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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예술농부 작품 발표회…10월 19일부터 삼례문화예술촌

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농부와 예술가의 만남으로 탄생한 예술농부 콘텐츠를 제작, 오는 10월 세차례에 걸쳐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제작발표회를 갖는다. 9일 완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예술농부 사업은 지난 6월부터 국화옥(이서면), 홍학기(운주면), 이종란(고산면) 농부와 영상 및 음악 분야 참여 예술인 6팀이 만나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국화옥 농부의 삶을 담은 영상 분야 쌤스튜디오는 농작물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여정을 담아 내고 있다. 음악 분야 배영은 작가는 평생 농사와 함께한 농부의 인생이야기와 삶을 노래하는 신 노동요를 제작 중이다. 또 홍학기 농부의 삶을 담은 영상 분야 오태풍 작가와 음악분야 오정균 작가는 깊은 산속 자연인의 삶을 선택한 농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제작에 열중이다. 이종란 농부의 삶을 담은 영상분야 김선교 작가는 농부와 예술가의 삶, 경작과 창작의 의미를 담은 작품 제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악분야 박인열 작가 역시 고단한 농부의 삶, 그러나 환희로 가득하며 고요한 이종란 농부의 삶을 농가 주변의 엠비언스 사운드와 결합한 연주곡으로 표현하고 있다. 예술농부 사업 결과발표회인 예술농부 휴먼아카데미는 오는 10월 1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삼례문화예술촌 내 시어터 애니에서 열린다.

  • 완주
  • 김재호
  • 2019.09.09 14:12

완주군의회, 읍·면과 소통의 장 열었다

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가 최근 임시회에서 일선 읍면과의 소통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실과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업무보고를 이번 임시회에서는 읍면까지 확대, 주민과의 거리를 좁혔기 때문이다. 완주군의회는 지난 8월29일 제244회 임시회를 개회, 의원발의 조례 5건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9일 1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그간 통상적으로 실과소만 해오던 업무보고를 읍면까지 확장, 지난 45일 양일간에 걸쳐 읍면별 주요사업을 보고받은 부분이다. 최등원 의장은 행정 최일선에서 지역의 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는 읍면장과 직원들의 수고에 대한 격려와 응원, 읍면별 추진중인 사업과 발전 과제 등을 공유하고, 나아가 의회, 행정, 주민간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읍면 업무보고 자리를 마련했다며 큰 틀에서의 포용행정과 정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읍면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은 공통적으로 친절한 민원 응대, 장기 과제 사업 적극 발굴 등 지역 균형 발전에 더욱 노력하여 지역별 편차를 줄이고 주민자치역량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각 읍면별로 중점을 두어야 할 현안에 대해서도 꼼꼼히 지적 했다. 삼례읍에 대해서는 제1읍으로의 명성 회복 노력, 시장활성화, 도시행정과 함께 농업행정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또 봉동읍에는 최근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장활성화, 청년유입 고민, 국가농업유산 지정을 눈앞에 둔 생강 명품명소화 등을 주문했다. 최근 몇년 사이 얼굴없는 천사 등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용진읍에 대해서는 사랑의 쌀과 사랑 배추 나눔 확대 선도 대응을 주문했고, 전주항공대대 헬기 소음 피해를 입고 있는 이서면에서는 주민 의견이 반영된 집단민원 해결, 콩쥐팥쥐 동화마을 조성 사업을 주문했다. 소양면에서는 웅치이치 성역화 사업 내실 추진, 구이면에서는 귀농귀촌민과 토착민간 유대관계 형성 노력을 주문했고, 고산면은 구도심 활성화, 비봉면은 보은매립장 대책, 운주면은 완주 대표 관광자원인 대둔산과 천등산 명소화 회복 노력을 주문했다. 화산면 보고에서는 경천산수인 마을 조성사업 추진, 동상면과 경천면에서는 낙후소외 이미지 회복을 위한 장기 발전 과제 발굴을 주문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9.09 14:12

정 가득한 한가위, 완주군 나눔 활동 활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완주군 각 지역에서는 활발한 나눔이 이어졌다. 지난 6일 비봉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복경)는 관내 소외계층에 김치 70통, 계란 70판, 부침가루 등 명절에 사용할 수 있는 재료들을 전달했다. 또 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원양, 이선재)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50여 가구에 손수 만든 장조림, 멸치볶음, 김치 등 밑반찬을 전달했고, 고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준순),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소병호, 장치혁)도 각각 취약계층들에게 반찬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봉동읍에서는 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층 50가구를 선정해 모시송편과 식혜를 전달한 것을 비롯, 대유에이피(대표 이석근)는 쌀 20kg 50포와 김치 10kg 50개(500만원상당), 전북은행 완주군청점(지점장 김용우)과 완주산단점(지점장 김경수)은 백미 10kg 8포, 둔산리 소재의 디디치킨피자스쿨(대표 하은숙)은 치킨과 피자를 후원 했다. 상관면 계민마을 대원정사 양현섭씨는 김 100박스(시가 100만원 상당)를 기부했고,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병윤)는 생활용품 세트(시가 40만원 상당)를 저소득 이웃에 전달했다. 또 완주군 음식물수거업체 (유)이삭(대표 이오순)은 성금 200만원을 상관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화산면은 ㈜화산(대표 김덕수)에서 후원한 삼계탕 200그릇을, 또 동상면은 장애인 연합회 동상지부 회원들과 함께 김, 한과세트, 화장지 등을 이웃에 전달했다. 완주군 한의사회(회장 송기율)는 올해로 20년째 쌀 300kg(30포)를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9.08 15:19

"지역의 어려움, 민관 소통으로 풀겠다"

지난 상반기 동안 불법 쓰레기 매립장 대책 마련 과정에서 심한 홍역을 앓았던 완주군 비봉면에서 민관이 정례적으로 현안을 공유하며 지역 상생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완주군 비봉면은 지난 4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유원옥 면장을 비롯, 지역사회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최근 비봉면장으로 부임한 유 면장이 지역 내 사회단체기관장을 초청, 군정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며 지역 화합과 발전을 꾀하겠다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유원옥 면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앞으로 정례모임을 갖고, 지역현안 문제에 대해 꾸준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민관소통회의에서 관계자들은 우선 추석을 일주일 가량 앞둔 시점인 만큼 관내에서 생산되는 사과 등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고, 지역발전을 위한 군정 현안도 공유했다.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보은매립장 대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대책방안도 이야기 됐다. 보은매립장 사태가 지역 발전을 저해해서는 안된다는 공감대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봉면 관계자는 그동안 보은매립장 민원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신임 면장 취임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차원에서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며 아울러 지역사회보장 협의회를 활성화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9.05 15:10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희망복지페스티벌' 완주서 열려

사회복지의 날을 앞두고 완주군에 사회복지인들이 모두 모였다.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및 제7회 완주군사회복지대회, 희망복지페스티벌이 4일 완주군청사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최등원 군의회 의장,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 사회복지기관 시설장,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사회복지기관 시설 대상자, 종사자,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국제재활원의 주정기, 꼬마세상어린이집의 방수경 외 10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또 지역 사회복지에 기여한 농업회사법인 (사)나이테 이필정 대표, (사)대한한돈협회 완주지부 김정기 지부장, (유)원진알미늄 원경의 대표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과 관련 공무원, 사례관리사 등 13명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 전통 춤 공연단 무어센의 공연과 완주군사회복지인 으뜸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HUG후원, 무주택 저소득층 독거세대 임차자금 후원금 전달식, 희망복지 퍼포먼스도 있었다. 특히 희망복지 페스티벌에서는 복지체험마당(장애인노인아동청소년지역보건복지)과 진로체험마당, 일자리마당, 무료먹거리마당, 공연마당, 홍보캠페인마당, 문화공연마당 등 51개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는데, 완주군의 복지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위기가구들이 다시 힘차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행정뿐만 아니라 민간기관, 그리고 이웃주민들까지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중하 완주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으뜸복지 완주를 구현하기 위해 출산부터 아동, 청소년, 노인까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9.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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