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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푸드플랜 사업 탄력 기대

정부 푸드플랜 선도지자체 완주군이 지역푸드플랜 확산의 마중물이 될 농산물 산지 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푸드플랜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농식품부 농산물산지유통지원사업에서 국비 18억 원을 확보, 푸드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푸드통합지원센터는 산지 농산물을 규격화상품화하기 위해 필요한 집하선별포장저장 및 출하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시설이다. 완주군은 푸드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기존 공공급식지원센터의 공급영역 확대로 인한 농산물 처리 물량의 한계를 극복하고, 나아가 지역 먹거리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운영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농산물산지유통지원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박성일 군수는 지난 5월 기획재정부와 농식품부 등을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에 반영을 적극 요구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로컬푸드와 연계한 기획 생산으로 수요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순환형 경제모델의 정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 먹거리 위기상황이 닥쳐도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푸드플랜은 먹거리 생산부터 소비까지 모든 과정을 연계하는 로컬순환시스템을 통해 지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하고, 도농상생, 지속가능한 먹거리 산업을 도모하는 지역 단위의 먹거리 종합전략이다. 푸드플랜 선도지자체인 완주군은 현재 6개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공모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역푸드플랜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2년까지 100개 지자체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 완주
  • 김재호
  • 2019.09.17 14:47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신규 프로그램 5개 공개

열흘 앞으로 다가온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새롭게 개발한 5개의 프로그램으로 재미를 더한다. 16일 완주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완주와일드푸드축제에서 와일드 코스튬 와푸족 의상 체험, 와푸 IN 퍼레이드, 아름다운 길 걷기 자연의 품애(愛), 나랑 가까운 친구 자연을 담은 도화지, 지오캐싱 보물찾기 이벤트 등 총 5개의 신규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와푸족 의상 체험은 와일드푸드축제의 콘셉트인 야생 의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학생 대상의 리틀 와푸족 체험을 좀 더 확대시킨 것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와푸족으로 변신해 즐길 수 있다. 어린이 70벌, 어른 30벌이 준비돼 있으며, 와푸족 의상을 입은 체험객들이 축제장의 분위기를 북돋우게 된다. 와푸 IN 퍼레이드는 주무대부터 와일드마당, 향수마당, 놀이마당 등 축제장 주변 곳곳까지 이어진다. 와일드마칭밴드, 완주농악단, 대형인형, 댄스, 플래시몹 등으로 무장한 퍼레이드는 축제기간 1일 2회씩 가동된다. 퍼레이드 중간에는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진다. 퍼레이드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완주와일드푸드축제 홈페이지(http://www.wildfoodfestival.kr)를 통해 사전접수, 참여할 수 있다. 아름다운 길 걷기 자연의 품애(愛)는 축제장 곳곳을 걸으며 진행되는 힐링의 시간이다. 코스는 무궁화테마식물원, 고산자연휴양림, 바이오매스홍보관으로 이어진다. 나랑 가까운 친구 자연을 담은 도화지 프로그램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그림 체험 마당이다. 나뭇잎, 풀, 열매 등 자연물을 활용한 그림을 그리고 이를 전시한다. 지오캐싱 보물찾기 이벤트는 기존 보물찾기에 첨단 기술을 더했다. GPS 기반 스마트폰을 이용해 보물을 찾으러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재미를 더할 수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9.16 15:25

"지자체 농기계 임대사업 개선책 시급"

지자체의 농기계 임대사업 서비스를 받는 일부 농민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고, 지자체가 책정한 농기계 임대료가 너무 저렴해 연간 수천만 원의 적자가 초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선책 마련이 요구된다. 최근 완주군 관내에서는 농민 A씨가 관리기를 임대해 사용한 뒤 반납했는데, A씨는 관리기 보유 농가였다. 자신의 농기계가 있음에도 불구,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새 관리기를 임대해 사용한 것이다. 이와 관련,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자신의 낡은 농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임대해 사용하는 몰상식한 일 등이 적발되곤 한다며 일부 농가들은 임대 농기계를 사업소에 반납할 때 무리한 사용에 따른 크고 작은 파손 사실 등을 감추고 슬그머니 반납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완주군은 이런 사실을 적발하고 있지만, 농민들과의 관계가 민감하기도 해 자체 처리하는 경우가 대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농기계임대사업은 적자 상태를 면치 못하는 실정이다. 15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완주군은 그동안 삼례와 구이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해 온 데 이어 최근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 고산지역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가을 농번기부터 신규 가동한다. 삼례, 구이, 고산 3곳의 농기계임대사업소에 구비된 농기계는 모두 트랙터, 이앙기, 콤파인, 관리기 등 113종 654대에 달하며, 농번기(3~6월, 9~11월)가 되면 평일 오전 7시30분(토요일 오전 8시)부터 임대 서비스를 실시한다. 하지만 연간 임대건수가 3700여 건에 달할 만큼 임대 서비스가 활발함에도 불구, 정작 적자폭이 5000만 원 안팎으로 나타났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가 편성한 올해 임대 농기계 수리 예산이 1억2000만 원이지만, 지난해의 경우 연간 임대수입이 7000만 원 정도에 불과했던 것. 완주군이 2006년 전북 최초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가동했지만, 13년이 지나도록 채산성을 맞추지 못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이런 문제점이 일어나면서 정부는 농기계 가격의 0.3~0.5% 수준인 농기계 임대료(1일 기준)를 1~2%까지 올릴 것을 지자체에 요구하고 있다. 자체적인 수리비 정도는 충당해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하지만 농민들 사이에서는 어려운 농촌경제 지원 사업으로 받아들이는 측면도 있다. 농민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농가들이 공공 농기계를 자기 농기계처럼 애지중시 사용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적정 임대료 조정, 강력하고 엄정한 관리 방안 등을 세워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9.15 16:07

‘오로지 오롯한 고을 완주’ 특별전 관람객 4만명 돌파

완주군이 국립전주박물관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는 오로지 오롯한 고을, 완주 지역특별전이 관람객 4만명을 돌파하며, 오는 29일까지 보름간 연장 전시된다. 15일 완주군은 국립전주박물관 1층에서 열리고 있는 지역특별전의 관람객이 8월 31일 기준으로 4만1641명으로 집계됐다며 당초 15일 폐막 예정이었지만 도민의 큰 관심과 성원을 반영해 연장 전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로지 오롯한 고을, 전주는 전주박물관에서 완주군 지역만을 대상으로 열린 최초의 전시다. 이번 전시는 만경강 유역에서 확인된 완주군의 선사고대(구석기~후백제) 문화를 주제로 총 3부로 구성됐으며, 완주만의 새로운 역사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다. 관람객들은 완주가 한반도 초기 철기 및 청동기 제작 기술의 정점을 이뤘다는 사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완주군은 전시기간에 사진 공모전, 기념 학술대회, 문화예술행사 등을 열어 지역 문화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관람 주민들은 완주 지역에 중요한 가치를 지닌 선사 고대 유적과 유물들이 이렇게 많은 지 이번 관람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과거 최첨단 소재였던 청동과 철을 다루면서 우수한 문화를 발전시켜 온 선조들이 자랑스럽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이번 특별전시는 그동안 역사의 변방으로 인식됐던 완주를 역사의 주인공으로 새롭게 인식시켰다며 2000년 전 만경강유역권을 중심으로 한 완주가 고대 문화의 최고 중심지였음을 실견했다. 새로운 완주 역사를 정립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완주군의 선사고대문화가 특색있는 역사로 부상하면서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가 들어섰으며, 완주군은 선사고대문화를 전시교육할 수 있는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9.15 16:07

완주군 “보은매립장 단기 응급복구, 중장기 최적 방안 도출하고 있다”

비봉 보은매립장과 봉동 테크노밸리 2단지 폐기물매립장, 봉동 배매산 매립장을 둘러싼 환경 민원과 주민 감시 등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완주군이 10일 이들 매립장을 둘러싸고 진행되는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주민 사이에서 "테크노밸리 매립장을 백지화 하지 않고 다시 조성하는 것 아니냐는 등 근거없는 의혹이 떠돌고 있는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정철우 완주부군수는 10일 기자간담회를 자청, 비봉면 보은매립장은 단기적으로 응급복구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주민과 군의원, 환경토목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최적 대책을 도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테크노밸리 제2단지 내 폐기물매립장 조성 계획을 백지화한 종전의 방침과 관련, 항간에 다시 조성한다는 말들이 나도는데, 백지화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정 부군수는 보은매립장 복구 대책과 관련, 올해 9월까지 매립장 상단 우수배제 덮개 설치 공사를 끝내고, 자암 소하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도 연내 마무리 한다. 매립장 침출수 저감시설과 차단벽 설치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은매립장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달부터 타당성과 설계용역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도비와 군비 등 50억원을 투자해 생태습지와 침출수 전처리 시설, 차수벽, 교육관 가스포집 등을 설치하여 더 이상의 환경오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주변지역 환경오염 모니터링을 매월 1회 이상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등 주민과 의회, 전문가 등 각계의 참여 속에 보은매립장 최적의 방안을 입체적으로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정 부군수는 또 봉동 배매산 인근 그린밸리 폐기물매립장과 관련해서도 공원지역에 일부 불법매립을 확인하여 지난 7월에 고발조치 하고, 8월에 행정명령(원상복구)을 내린 바 있다며 앞으로 시추 등을 통해 추가 불법이 확인될 경우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성일 군수가 지난 연말 밝힌 테크노밸리 제2단지 내 폐기물매립장 조성 계획 백지화 방침은 변함없다고 거듭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19.09.10 15:10

완주 화산면민의 날 ‘화합 한마음 큰잔치’

제35회 완주군 화산면민의 날 한마음 큰잔치가 10일 화산생활체육공원에서 마을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등 지역 기관 단체장 출향인사를 비롯해 지난달 화산면과 상생교류 협약을 맺은 경기도 화성시 화산동 기관사회단체장 30여명도 참석,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 화산면 좌도 풍물단의 신명나는 농악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잔치는 화산면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은 주민들이 화산별곡밴드, 라인댄스, 오카리나 등을 선보였다. 이어 기념행사, 체육행사, 면민화합한마당잔치, 행운권 추첨 등 풍성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마을대항 민속경기(고리걸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게이트볼)는 주민간의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되었다. 김중배 체육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화합과 단결이 필요하다며 오늘 행사가 화산면민이 일심동체 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군수상으로 지역발전상, 부녀회장상, 이장상이 수여된 가운데 김광태(67)씨가 지역발전상을, 여정화(77)씨가 부녀회장상, 유재호(68)씨가 이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면장상에는 장수상 이승종(99), 애향상 임한섭(65), 화목상 이윤정(42)씨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김태선(60)씨가 체육회 공로패를, 화산중학교 조건(1학년) 등 3명의 관내 학생들에게는 화산교회에서 기증한 1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소병호 화산면장은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해주신 면민과 기관단체장, 출향인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화산면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09.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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