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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주공장, 소외계층 위한 'H-페스티벌' 성황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정준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북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송년맞이 문화예술공연 나눔행사 ‘2013 H-페스티벌’을 10일 전북대삼성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열었다.이번 행사는 가정형편 등 어려운 주변환경으로 인해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온갖 역경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통해 각자의 분야에서 꿈을 이룬 스타들과의 만남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되었다.국악을 새롭게 해석한 공연으로 한국 아티스트 사상 첫 미국 백악관 영빈관 공연을 성사시킨 소리아밴드와 MBC 위대한 탄생 시즌3 우승자인 가수 한동근, 세계대회 우승 등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비보이로 자리매김한 익스트림 트루 등이 참가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이날 콘서트에는 전북지역 각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과 다문화가정·지체장애인 1000여 명이 참가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공연의 하일라이트를 장식한 가수 정인은 7살 때 왼쪽 귀 청각을 잃는 장애를 얻었음에도 좌절하지 않고 가수로 성공한 자신의 사연을 소개하며 “무대에서 모니터링을 위해 이어폰을 많이 쓰는데, 한쪽 귀에 그걸 꽂으면 관객 소리가 들리지 않아 어려움이 많다”며 “하지만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 여러분 역시 꾸준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반드시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날 공연 참가자들을 위해 왕복 전세버스를 지원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 완주
  • 김경모
  • 2013.12.12 23:02

완주 공무원 1마을 담당제 든든한 주민 '민원해결사'

완주군 공무원과 지역주민을 잇는 ‘완주군표 1마을 담당제 결연사업’이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지난 2006년 주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시작한 ‘1마을 담당제 결연사업’에 대한 자체 성과 분석 결과 7년간 모두 782건의 크고 작은 주민 민원을 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1마을 담당제 결연사업은 군민감성 주민친화 행정을 실현하자는 취지로 도입, 완주군 공무원들이 직접 주민의 삶의 현장을 찾아가는 현장행정 정책이다.공무원 1마을 담당제 정책 시행 이후 지난 7년간 완주군 본청과 사업소 모든 공무원들은 자신들이 담당한 마을을 찾아가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이를 해결해 주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사랑의 고리맺기, 재난재해 사전경보, 농번기 일손돕기 등이 담당제 정책에 따른 결과물이다.특히 소외계층과 경로당을 찾아 격려하고 각종 군정에 대한 소식을 전하면서 형성되는 행정과 주민과의 든든한 연결고리는 자치행정의 시너지로 이어지고 있다.완주군은 정책집행 결과를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날 시행’, ‘담당마을 닥터제’, ‘1담당 1법정리 담당제 전환 시행’ 등 1마을 담당제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왔다.완주군 신봉준 행정지원과장은 “1마을 담당제는 군민의 삶의 현장에서 군민 감성으로 행정의 눈높이를 맞추는 행정을 하기 위해 민선 4기 때부터 7년간 꾸준히 지속해온 정책”이라며 “이제는 1마을 담당제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해 주민밀착형 행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3.12.11 23:02

경남 '거창화로' 으뜸 장인상 영예

전국 난로 장인들이 기량을 겨룬 완주군 ‘고효율 화목난로-나는 난로다’한마당 축제에서 경남 거창군 김흥수(44)씨가 출품한 ‘거창화로’가 으뜸장인상의 영예를 안았다.완주군은 6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나는 난로다’ 행사에 출품된 화목 자작난로 40여점 가운데 모두 8개의 우수작품을 선정·발표했다.각 부문별 수상자와 수상작은 △협력우정상에 방화부장 신용복(48·서울구로구)씨 △장인길드상에 키작은 바보 김준수(55·경북 군위군)씨, 버닝크래프트 김태환씨 등 2명 △환골탈태상에 아리랑 이영창(완주군 봉동읍)씨, 로봇난로 김재곤씨 △인기대박상에 원주두목 이학연(강원도원주군)씨, 나이아가라 박정원씨 △전화기술상에 푸드카페 홍설술(52·경기도 남양주)씨 등이다.으뜸장인상을 수상한 김흥수씨는 상금 전액인 200만원을 기부했다. 김씨는 “고효율적정기술 난로를 만들어서 이같은 큰 상을 받았다는 데 만족한다”며 “나는 난로다와 같은 행사가 있어서 난로장인들이 설 자리가 있고, 좋은 아이디어와 훌륭한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했다.완주군 주최,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완주군청 옆 옛 잠종장에서 열린 ‘나는 난로다’행사는 겨울철에 열리는 ‘난로축제’라는 명성과 함께 완주군표 로컬에너지사업이 로컬푸드에 이은 핵심사업으로써 지역에너지 자립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3.12.10 23:02

완주군 '나는 난로다' 축제 성황

지역에서 쓸모없이 버려지는 목재류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로컬에너지 대안기술을 선보인 ‘나는 난로다’ 한마당 행사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완주군청 옆 옛 잠종장에서 지역민은 물론 전국 각지의 내방객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다양한 형식과 기술을 적용한 고효율 화목난로가 한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실용 가능한 대안에너지의 적정기술 수준을 한차원 높이고, 난로병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난로축제’로 자리매김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작품은 고효율 화목 자작난로 출품작 36점, 적정기술 작품 12점, 기업 출품 7점 등 모두 60여점. 또 벼룩시장 등을 통해 미출품된 작품들이 전시됐다.특히 ‘태양열 햇빛온풍기’를 포함한 실용가능한 대안적인 에너지적정기술 작품이 특별 전시되고, 국내 전문가들이 화목난로의 원리 및 구조부터 햇빛온풍기 등 적정기술의 구체적 사례 등을 설명, 내방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색코너로 열린 ‘활활크리닉 난로종합병원’과 ‘난로 날벼락 벼룩시장’이 인기를 모았다. 난로종합병원에서는 나무연료를 과다 소비하는 난로, 못생긴 난로, 째고 자르는 수술이 필요한 난로들을 장인들이 고쳐주는 ‘난로의 새 탄생’ 과정을 보여줬다.날벼락 벼룩시장은 고효율 화목 출품난로의 기세에 눌려 작품으로 선뜻 내놓지 못한 난로들을 내방객들에게 공개, 구매로 이어주는 판로 역할을 맡았다.임정엽 완주군수는 “로컬에너지사업은 로컬푸드에 이어 완주군이 추진하는 핵심사업으로 앞으로 지역에너지 자립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로컬에너지 한마당, 고효율 화목난로 한마당 등 축제를 통해 에너지 자립을 위한 다양한 난방기술 공유와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완주군 주최,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완주군이 로컬에너지 자립사업을 위해 추진 중인 국내 산림바이오매스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 완주
  • 김경모
  • 2013.12.09 23:02

현대차, 주간연속 2교대제 파급 효과 '톡톡'

현대자동차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에 따라 현대차 협력기업들의 완주지역 증설투자가 줄을 잇고 있다.동해금속·신평산업·다산기업에 이어 (주)ICMC·(주)후성·(유)한풍제약·(주)JI330·동방케어 등 5개 기업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2교대제 실시에 따른 생산량 증가와 내수물량 증가로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투자협약을 5일 완주군청에서 전북도·완주군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정엽 완주군수와 박웅배 군의회의장·이성수 전북도 민생일자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완주군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내 6만8000㎡(약2만1000평)의 부지에 300억원을 투자해 제조시설과 부대시설을 건설하고, 14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목표로 2015년까지 투자를 완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ICMC(대표 김동휘)는 연매출 350억원 규모의 현대자동차 1차 협력회사로 상용차 부품 제조 전문 중견기업이다. 이 회사는 현대차 2교대 실시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2만4000㎡의 분양면적에 120억원을 투입해 신규로 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주)후성(대표 이주열)은 현대자동차와 LS엠트론·동양물산에 납품하고 철구조물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1만1000㎡의 분양면적에 40억원을 투자해 3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유)한풍제약(대표 조인식)은 연매출 210억원 규모의 의약품과 한의약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전주공장이 생산능력 포화 상태에 이르러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완주과학산단내 자회사 부지와 테크노밸리 9,000㎡에 60억원을 투자, 2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동방케어(대표 박기철)는 현대자동차 차체용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기 위한 신규 창업법인으로 1만4000㎡의 분양면적에 50억원을 투자, 25명을 고용한다.(주)JI330(대표 최동주)은 치과용 의료기의 일부인 덴탈 버(Dental Burr)를 제조하는 신설법인으로 1만㎡에 30억원을 투자해 15명을 고용할 계획이다.임정엽 완주군수는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2011년 착공 이래 2013년 12월 현재 97%의 공정율에 이번 투자협약을 포함해 분양면적이 57만5000㎡로 약 6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어, 분양완료 목표년도인 2015년보다 1년 앞당겨 내년도 말까지 분양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협약 체결에 참석한 이성수 민생일자리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테크노밸리에 입주하는 기업들에게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북도와 완주군이 적극적으로 나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3.12.06 23:02

완주 상관면 주민자치센터 개청식

완주군 상관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주민자치센터가 5일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가동됐다.지역주민을 비롯 임정엽 완주군수·박웅배 군의회 의장·유효숙 상관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청식은 상관면 농악단의 소재지 전역 터밟기와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상관초·남관초 어린이들의 사랑의 트위스트와 음악줄넘기, 상관어머니회의 에어로빅, 초대가수 공연으로 흥겹게 진행됐다.임정엽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애정과 행복이 듬뿍 담긴 최고 복지수준의 상관면 주민자치센터가 개청돼 매우 기쁘다”며 “상관면 주민자치센터가 주민편의 및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주민 자치기능을 강화하며 지역 공동체 형성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상관면 행정과 자치의 중심인 주민자치센터는 1층에 면사무소, 2층에 대회의실과 행복지원카페, 취미교실, 요가, 에어로빅, 농악실 등이 마련되었다. 또 3층에는 체력단련실과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자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다.특히 도내 최초로 100세 시대 평생활동을 위해 주민자치센터와 함께 선보인 행복학습지원센터는 은퇴후 직업교육 확대와 직업 연장을 돕기 위한 평생학습과 일자리 연계교육 기능을 맡는다.

  • 완주
  • 김경모
  • 2013.12.06 23:02

전국 이색 난로 완주에 모인다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완주군청 인근 옛 잠사시험장에서 열리는 ‘나는 난로다-로컬에너지 한마당’ 에 전국 각지의 이색 난로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인다.특히 이번 행사에선 난로종합병원과 난로벼룩시장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눈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완주군표 로컬푸드로 만든 먹거리장터와 추억의 도시락, 장작 패기, 장작불 지피기, 추억의 깡통난로, 초소형 태양광 충전기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풍성하게 이어져 가족단위 내방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화목난로 전시관은 작품별로 나뉘어 진다. 제1관엔 화목난로 공모작 전시관으로서 출품된 작품, 제2관엔 적정기술제품 및 역대 수상작과 초대작, 제3관엔 상용제품 홍보관으로 이미 제품화된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장 사이 공간은 다양한 체험부스 공간으로 채워진다. 제작 체험 가운데 관심을 모으는 과정은 벽난로 만들기, 로켓 매스히터, 피자화덕 등이다.난로 출품작에 대한 경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은 “지난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는 1일 1난로(전환기술 난로의 경우 제품 3개)를 추첨해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난로 당첨 행운을 안으려면 매일 빨간색 옷이나 모자·머플러·신발 등을 착용하고 와야 추첨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이색코너로는 ‘활활크리닉 난로종합병원’과 ‘난로 날벼락 벼룩시장’을 꼽을 수 있다. 난로종합병원에서는 나무연료를 과다 소비하는 난로, 못생긴 난로, 째고 자르는 수술이 필요한 난로 등을 대상으로 난로 장인들이 재능기부에 나서 새 생명을 불어넣는다.난로 종합병원은 전국 화목난로 장인들이 ‘의사’가 되어 일반 병원처럼 진료과목을 구분, ‘병든 난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나선다. 진료과목은 활활내과와 활활일반외과, 활활성형외과 등과 활활장례식장 등이다. 활활 장례식장은 창고에 방치되어 고철로 쓰여질 난로를 활활 장인명의들이 부활시킨 후, 새생명을 얻은 난로들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집으로 보내져 따뜻한 온기를 만들어내는 곳이다. 날벼락 벼룩시장은 지난 행사때 고효율 화목 출품난로의 기세에 눌려 작품으로 선뜻 내놓지 못한 채 방치해 둔 난로들을 모은 중고시장이다.

  • 완주
  • 김경모
  • 2013.12.05 23:02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산부인과 없어 임산부 불편, 지자체 지원방안 추진 필요"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상식)는 4일 완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감사 대상은 보건소·민원봉사과·농업기술센터 등. 행정사무감사특위 위원들은 해당 실과소 업무에 대해 폭넓은 질문과 대안을 제시했다.△이재만 위원=고산면사무소의 경우 보건직이 호적업무를 보고 있다. 보건직도 부족한 상황에서 직렬에서 벗어난 직위에 배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또 민원인들도 전문성 부족에 따른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에 대한 개선책이 요구된다.△박재완 위원=완주지역에 산부인과 없어, 봉동읍 둔산리 등 신생아 출산이 많은 곳의 임산부들이 전주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국가 차원서 지원이 불가능하다면, 자치단체 차원서 산부인과 지원방안을 긍정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김상식 위원장=보건소가 거점별 팀별 운영으로 체제를 바꾼 이후 문제점이 발생하는 지역이 있다. 고산지역 6개면의 경우, 다른 지역과 지리적 면적이 넓어 지역주민과의 접촉면이 오히려 좁아졌다. 이에 대한 보완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송지용 위원=내년부터 전면 실시하는 도로명주소의 경우 구주소와 신주소가 맞지 않을 경우, 민원인이 법원에서 수정해야 하는 사례가 생길 수 있다. 이에 대한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 또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한 확대 여부도 판단할 때이다. △박종관 위원=생활민원기동반 직원이 3명에 불과한 이유는 무엇인가. 시작 시점에선 9~10명으로 구성하지 않았는가. 기동반 조직인원이 대폭 축소되어 출동할 인원도 없는데, 아예 없애든지, 대폭 확대하든지 단안을 내려야 한다.

  • 완주
  • 김경모
  • 2013.12.05 23:02

완주서 친환경 자연에너지 원리 '한눈에'

완주군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 추진을 위한 에너지자립 녹색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된 고산면 덕암 에너지자립 녹색마을센터 사업을 마무리하고 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지역주민을 비롯 임정엽 완주군수, 박웅배 군의회 의장, 전북도 박성일 전 부지사, 소병래 도의회 부의장, 송태복 농축산부 기후변화대응과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여, 기념식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 시설을 돌아봤다.덕암 에너지자립 녹색마을센터는 에너지홍보관·체험실·게스트하우스·북카페·찜질방 등을 갖추고, 화석에너지를 최소화하고 태양광·태양열·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설을 구축했다. 총사업비는 60억원이 소요됐다.내방객들은 에너지 홍보관에서 태양광·태양열·지열·풍력·수력 등 친환경 자연에너지 원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유치원·초등·중등학교 학생들의 경우 이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실과 강의실 등이 마련됐다.또 게스트하우스(6실), 북카페(64.76㎡), 찜질방(151.43㎡), 식당(79.5㎡) 등은 방문자들의 먹거리와 숙박을 함께 해결하고 도시와 농촌이 교류할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활용, 마을주민들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임정엽 군수는 “농촌의 화석에너지 의존 비율이 너무 높아 지구 온난화 등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을 고려, 완주군은 농촌에서 쉽게 버려지는 친환경 에너지원을 활용한 ‘로컬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덕암 녹색마을센터는 신재생에너지의 활용은 물론, 다양한 에너지원을 알려줌으로써 주민들의 새로운 에너지 자원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완주군은 태양광·태양열·지열·바이오메스 등 자연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는 로컬에너지 기반시설 확대를 위해 대안에너지 센터 건립, 고효율 난방장치 보급 등을 뼈대로 한 ‘산림 바이오매스 타운’ 조성을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고산 자연휴양림 일원에 조성하고 있다.

  • 완주
  • 김경모
  • 2013.12.03 23:02

완주군 '찾아가는 열린교육 토크마당' 첫 개최

완주군이 학부모를 찾아가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열린교육 토크마당’을 시작했다.지난 10월 열린 ‘열린교육 토크마당’에 대한 후속조치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토크마당은 2일 모악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에서 열린 제1권역(상관·이서·구이면)과 함께 출발, 모두 4개 권역에서 이어진다.‘찾아가는 열린교육 토크마당’은 자치단체가 교육의 직접 수요자인 학부모들을 직접 만나 교육정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정책방향을 함께 설정해 나간다는데 의의가 있다.첫 날 토크마당은 공공학교 급식지원을 공통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토크마당에 참여한 이서초 1학년 윤도영 학생의 어머니 김기숙씨는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학교란 어떤 학교인가에 대해 서로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인성과 학습능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학교가 되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권역(봉동읍 둔산리) 토크마당은 오는 5일 완주군 둔산 영어도서관에서, 3권역(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은 9일 경천애인 활성화센터 강당에서, 4권역(삼례·봉동·용진·소양)은 13일 완주군 종합복지회관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 완주
  • 김경모
  • 2013.12.03 23:02

완주군 한옥지원사업 활성화 추진

완주군은 한옥 활성화를 위해 신청자격을 완화하고 한옥마을 지정절차를 개선하는 행정적 지원과 함께 보조금을 확대하는 재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완주군은 거주제한을 기존 ‘6개월 이상’에서 ‘제한없음’으로 완화하고, 보조금 신청가능 대상자의 경우 당초 ‘5호 이상 구성, 지구지정된 곳’에서 ‘지구 지정된 곳의 지구 내 신청자’로 변경하는 것을 뼈대로 한 ‘완주군 한옥지원 조례 개정안’을 지난달 말 마쳤다.이에 따라 앞으로 신청 당시에 완주군에 거주하지 않고 5호 이상 신청인을 모집하지 않아도 신청인이 지정된 한옥마을에 한옥 설계서를 작성해 군에 신청할 경우 한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한옥을 건축할 수 있다.군은 “기존에 한옥을 건축하려면 대상자를 5명 이상 모집한 뒤 6개월 이상 거주 규정을 충족시킨 후 사업계획서와 설계서를 작성해 완주군에 설치된 한옥마을 추진위원회에서 마을지정 신청 및 심의를 받아야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군에 따르면 ‘완주군 한옥지원 조례’가 지난 2010년 10월 7일 제정된 이후 2011년이후 3개 마을(소양면 대승마을, 오성마을, 구이면 안덕마을)이 한옥마을 지구로 지정, 군은 12명에게 각각 보조금 3000만원을 지원하고 주택개량융자금 5000만원을 융자했다.기존 방식의 한옥마을 규정은 신청자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포기자가 발생해 사업 차질이 자주 발생했다. 완주군은 조례개정에 따라 한옥건축을 염두에 둔 귀농·귀촌인이 증가하고 신속한 절차 이행으로 사업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완주군은 이밖에 한옥 건축비용이 일반 건축물에 비해 1.5배 이상 소요되는 점을 고려, 타 시·군 사례 및 한옥 건축비용 등을 비교 분석해 보조금 지원 금액을 상향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완주군은 “한옥 지원사업은 우리나라 전통 주거문화체인 한옥의 우수성과 친환경성을 인식해 이를 널리 보급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며 “완주군은 한옥 건축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한옥마을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완주
  • 김경모
  • 2013.12.02 23:02

완주군 '로컬에너지 한마당' 내달 6일부터…전국서 70점 출품

로컬에너지 자립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완주군이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완주군청 옆 옛 잠종장 부지에서 ‘로컬에너지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로컬에너지를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효율 화목난로들이 대안에너지 적정기술 차원서 대거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완주군이 주최하고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공식명칭은 ‘완주군 로컬에너지 한마당-고효율 화목난로·적정기술 공모전’.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참가한 고효율 화목 자작난로 약 70점 정도가 출품될 예정이며, 전시와 시연까지 진행된다. 또 ‘태양열 햇빛온풍기’를 포함한 실용 가능한 대안적인 에너지 적정기술 작품이 특별 전시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번에 출품되는 고효율 화목난로는 작년보다 수준 높은 작품”이라며 “또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화목난로의 원리 및 구조부터 햇빛온풍기 등 적정기술의 구체적 사례까지 두루 담은 ‘에너지 적정기술 특강·포럼·워크숍’ 등 공모전 참가자들과 관람자들이 함께하는 열린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환기술사회적협동조합 김성원 이사는 “올해는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기술이 눈에 띄며 삶의 전환을 위한 기술전람회가 될 것”이라며 “완주군 지역의 로컬에너지 자립과 에너지 전환 적정기술을 소개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일반관람은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 참가가 가능하며, 강의 및 포럼 참가비는 1일 1만원이다. 행사 중에는 붉은 옷을 입은 관람자들에게 1일 1난로 전환기술 난로 시제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하는 특별행사도 진행한다.

  • 완주
  • 김경모
  • 2013.11.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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