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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 개장

'로컬푸드 1번지'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완주군이 직매장과 농가 레스토랑·가공센터·농촌정보센터를 하나로 엮는 이른바 6차 산업화 모델을 선보였다.완주군은 7일 모악산 주차장 인근에 자리한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 정식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로컬푸드 생산자와 소비자들을 비롯 임정엽 군수, 박웅배 군의회의장, 김완주 전북도지사, 최규성 의원(김제·완주), 김성주 의원(전주 덕진), 송하진 전주시장, 소병래 도의회 부의장, 국영석 고산농협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일본 지산지소의 대명사인 오오야마농협의 야하타 세이고우 조합장이 자리를 함께 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전했다.이날 행사는 완주군 로컬푸드 기록영상 시청, 축하와 격려, 생산자-소비자 다짐시간에 이어 직매장 둘러보기, 와일드푸드 출품 음식과 농민 가공품 시식 등 순으로 진행됐다.임정엽 완주군수는 환영사에서 "해피스테이션은 완주군이 추구하는 로컬푸드 가치를 집약시킨 도농상생의 랜드마크"라며 "얼굴있는 먹거리뿐 아니라 슬로푸드 밥상문화, 농촌정보 발신, 마을여행버스 운행 등을 통해 멀어진 식(食)과 농(農)의 거리를 좁히는 농도 상생형 협동경제모델을 실현해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컬푸드 1호점과 2호점이 직매장 중심 운영체계라면, 해피스테이션은 직매장(558㎡), 농가레스토랑(378㎡), 영농·가공체험장(400㎡), 농촌정보센터를 갖춘 복합교류 공간이다. 이른바 농식품 6차 산업(1차-생산, 2차-가공, 3차-판매 및 체험) 모델인 셈이다. 해피스테이션은 완주군과 농축협이 공동 출자해 만든 농업회사법인 (주)완주로컬푸드가 직영한다. 지난달 27일 임시 개장 이후 평일 1000여만원, 주말과 휴일은 3000여만원의 매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근의 450여 소농이 참여해 당일 수확한 신선 채소, 제철 과일, 농민 가공품 등 지역 먹을거리가 300여종에 달한다. 모악산 등산객보다 인근 전주 소비자들의 방문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성공 가능성을 밝게 한다.

  • 완주
  • 김경모
  • 2013.09.09 23:02

현대화된 '완주 고산시장' 개장

완주군 고산 5일시장이 새로운 장소로 이전, 4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설시장으로 탈바꿈했다.고산시장은 고산면 일대 6개 면의 유통 중심지로 전통시장의 명맥을 유지해 왔으나 소비 패턴의 변화와 대형마트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점차 옛 명성을 잃어간다는 평가를 받았다.완주군은 이에 따라 2008년 중소기업청 문화경관형 테마장터 공모사업을 따내, 부지 8005㎡ 연면적 2083㎡ 규모의 새로운 부지에 한우판매장과 로컬푸드관·체험공방·유가공품·농산물 가공품 등 31개 점포가 들어선 새로운 시장을 조성했다.특히 고산시장은 그동안 전통시장에서 고객들의 가장 불편사항인 불친절·카드사용 불가·상품품질 저하 등 사례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인대학을 설치·운영하면서 31개 모든 점포에 바코드 및 전자 계산대 설치와 카드가맹점 가입, 사업자 등록을 100% 완료한 전국 유일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났다.이날 개장식에는 지역주민을 비롯 임정엽 완주군수, 최규성 국회의원, 박성일 도행정부지사, 박웅배 완주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채정룡 군산대학교 총장, 소병래 전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고산시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임정엽 완주군수는 기념사에서 "규모는 작지만 특색 있는 시장으로 거듭나 누구나 시장에 오면 품질이 좋아 웃고, 푸짐해 웃고, 저렴해 웃고, 맛좋아 웃고, 체험이 즐거운 정다운 고산 미소시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고산시장은 이달말까지 매주 토요일 개장기념 이벤트와 특가판매를 실시하고, 추첨을 통해 마티즈 승용차 등 푸짐한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 완주
  • 김경모
  • 2013.09.05 23:02

문화공연 어우러진 한냇골 야시장 '색다른 정취'

직거래 장터와 문화예술을 한데 엮은'한냇골 야(夜)시장' 행사가 완주군 삼례읍 비비정마을 야외공연장에서 지난달 31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마을공동체 지역주민들과 서울·전주 등 각지에서 찾은 10여개 공연팀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한냇골 야(夜)시장 행사는 그동안 마을사업을 추진해온 4개 마을(학동·정산·후와·비비정)이 '한냇골 마을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일환으로 기획에서부터 행사 진행까지 순수하게 마을 자체적으로 치러졌다.나눔장터 야시장과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엔 한내골 마을공동체 사업에서 생산되는 효소차·효소요거트·마을된장·청국장·딸기쥬스·딸기요거트·딸기쨈·참기름·들기름·쌀조청·김부각·프로폴리스·크린프로폴치약 등 마을 농특산물이 선보여, 이곳을 찾은 내방객들로부터 큰 얻었다.지역 예술인들은 이번 야시장에 참가, 페이스 페인팅·팝아트 등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공예품을 판매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이번 행사에 참가한 공연팀들은 야시장이 문을 닫은 1일에도 삼례읍 비비정마을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눴다.

  • 완주
  • 김경모
  • 2013.09.02 23:02

완주·전주 혁신도시 다가구 주택 건축기준 완화

전주·완주 혁신도시 내 다가구 주택에 대한 건축기준이 완주군과 전주시 지역 모두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조치가 추진된다.전주시와 완주군은 전주·완주 혁신도시 내 '다가구 주택 등에 대한 인접대지 경계선으로부터 건축물까지 띄어야 하는 거리'의 건축기준을 전주시와 완주군이 서로 다르게 적용(완주군은 1.5m 이격, 전주시는 제외), 혁신도시 내 건축기준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또한 혁신도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역으로 별도로 건축기준(다가구 주택은 3층 이하, 3가구 이하, 건축한계선 1m)을 적용하고 있어 이중규제 문제도 지적돼왔다.완주군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월에 '완주군 건축조례 개정안'을 마련하고 20일간의 입법예고 절차와 완주군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완주군 조례규칙 심의회를 마쳤다.완주군은 "앞으로 완주군의회의 심의·의결 절차를 마치면 9월말께 개정 조례를 공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정된 조례가 시행될 경우 혁신도시 내 다가구 주택 등에 대한 건축기준을 완주군과 전주시가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어, 형평성 문제와 이중규제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아울러 혁신도시 내 다가구 주택 등에 대한 건축 기준을 전주시와 동일하게 완화 적용할 수 있음에 따라 건축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완주
  • 김경모
  • 2013.08.30 23:02

완주군, 올 국비사업 407억·74건 추진

완주군은 연초부터 박근혜 대통령 공약과 국정과제에 대한 심층 분석을 거쳐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사회공헌사업 등 88건의 사업을 발굴, 이미 국비 49건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연말까지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25건을 포함하면 모두 74건에 국비만 407억원 규모다. 공모사업과 사회공헌사업의 특성상 국비 1~5억원 내외의 소액사업인 경우가 대댜수이지만, 이들을 합하며 대규모 일반 국가예산사업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완주군이 확보한 국비사업들은 지역주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이 대부분이다. 이들 사업은 완주군의 핵심적인 정책인 로컬푸드와 마을기업 육성, 로컬에너지 사업 등을 뒷받침하는 사업부터 주민생활밀착형 사업까지 그 종류와 내용이 무척 다양하다.임정엽 완주군수는 "지금과 같이 지방세수가 감소하고 국비확보 여건이 급속히 악화되는 상황에서 지방정부의 국가예산 확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고, 정해진 로드맵에 의해 앞만 보고 돌진하는 식의 낡은 국비확보 전략으로는 한계상황을 맞을 수밖에 없다"며 "시대를 앞서가는 창의적 상상력과 도전으로 다양한 국비 확보의 스펙트럼을 만들어가야 지방의 경쟁력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3.08.29 23:02

공중전화부스, '지식충전소' 된다

완주군이 버스승강장이나 정류장 인근에 자리한 공중전화부스를 '지식충전소'로 리모델링, 이를 무인 도서코너로 활용하는 사업에 착수했다.완주군은 주민 소통과 지식경영을 의미하는 '지식충전소' 무인 도서코너 개통식을 26일 구이면 모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열었다. 같은 날 봉동읍 둔산리에도 지식충전소가 설치되었다. 군은 이들 2곳서 지식충전소를 시범시행한 후, 각 읍면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임정엽 완주군수를 비롯 송준호 지식도시추진위원장·완주군 독서회 회원들은 이날 개통식에 참여해 지식충전소 제막식을 가진데 이어 임정엽 군수가 기증한 도서를 충전소에 꽂은 후'지름길(지혜롭고 아름다운 길동무)'이라는 이름으로 독서회원들을 위촉했다.완주군은 2011년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를 선포하고 공공도서관 4관을 비롯 모든 읍·면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마무리했으며, 지난 6월에는 삼례문화예술촌에 책박물관을 개관해 책읽는 지식도시를 위한 기반을 꾸준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임정엽 완주군수는 "앞으로 지속적인 도서 기증 운동을 벌이는 한편 지식정보 공유와 나눔의 문화를 정착시켜 무인 도서코너가 주민들과의 또 다른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3.08.27 23:02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協 "사회적 경제 활성화 힘 모으자"

협동조합·마을기업·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경제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광범위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전국 27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사회적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과 자치단체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회장 임정엽 완주군수) 정기총회가 23일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디자인뮤지엄에서 개최됐다.이날 정기총회에는 15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단체장과 부단체장, 신계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국회 사회적경제포럼 대표), 서울 사회적경제네트워크 송경용 이사장과 사회적 경제 전문가, 소속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정기총회는 임정엽 협의회 회장의 진행으로 그동안 임원회의를 통해 논의된 2013년 협의회 핵심 사업인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반조성 및 사회적경제 공감대 확산을 위한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의결, 협의회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임정엽 회장은 "오늘 회의가 열리는 장소는 일제가 수탈을 위해 지은 창고란 점에서 사회적 경제의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오늘의 정기총회가 더욱 의미가 깊다"며 "협의회에 참가한 자치단체가 연대해 사회적 경제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를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협의회는 앞으로 공공구매 매뉴얼 개발을 통해 사회적 약자 기업을 위한 배려의 소극적인 관점이 아닌 혁신적인 공공서비스 전달과 관련된 사회책임조달제도 도입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회 및 민간포럼과의 연대체를 구성해 사회적 경제가 초기부터 제대로 된 방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또 사회적 금융 연구를 통해 사회적 경제 붐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공동체의 발전전략과 궤도를 같이 하는 지역화 모델 개발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한국사회투자 이종수 대표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사회적 금융에 관한 최근 동향과 정책환경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 대표는 "우리 사회에서 협동조합·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 조직들이 날로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사회적 성과를 기준으로 하는 '금융'을 통해 그 지속적인 활동을 보장해줘야 할 필요가 있다"며 "협의회에서 사회적 금융을 제도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사회적 금융의 고비용 구조를 완화하는 기술적 대응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호혜와 연대의 사회적 경제로 사람과 마을이 중심이 되는 지역공동체를 꿈꾸는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3월 20일 서울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협동과 상생의 가치에 뿌리를 둔 사회 경제와 문화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사회질서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완주
  • 김경모
  • 2013.08.26 23:02

완주서 사회적 경제 논한다

경쟁과 효율이 최고 가치인 시대가 야기한 전지구적 불평등과 불합리를 진단하고 사회적 치유를 벌이기 위해 전국 30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한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회장 임정엽 완주군수)가 23일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내 디자인뮤지엄에서 정기총회를 연다.협의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올해 주요 공동 협력사업과 예산안에 대한 의결을 거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지원, 사회적 경제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교육·교류, 사회적경제 제품 공공구매, 사회적 금융의 지역활성화 모델 연구 등 사회적경제 정책수립 관련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사회적 경제는 대기업에 집중된 경제구조, 고용 없는 성장, 사회적 양극화 등 문제를 해소하고 사회통합과 경제 민주화를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무엇보다 사회적 경제는 이윤을 얻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이윤을 추구하는 경제로 설명되며,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공동체 등이 이 같은 이념을 구현해 나가는 조직이다.협의회장인 임정엽 군수는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이러한 사회적 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완주군을 중심으로 이러한 문제에 대해 자치단체가 서로 머리를 맞대 공동으로 대응하여 사회적 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재생 문제 등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3월 20일 서울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정식 출범식을 갖고 협동과 상생의 가치에 뿌리를 둔 사회 경제와 문화가 중심이 되는 새로운 사회질서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협의회는 정식 출범 후 사회책임조달 제도 도입을 비롯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방향 제안 및 공감대 확산, 사회적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환경 조성, 사회적 경제 활성화 관련 정책 공유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또 사회책임조달제도 도입을 위한 토론회, 로컬푸드와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한겨레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사회적 경제 포럼을 개최하는 한편 사회적경제 공감대 확산을 위한 아카데미, 지난 7월 협동조합 주간의 날을 맞아 협동조합 활성화 정책개발 및 조례 제정에 관한 협동조합의 날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3.08.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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