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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터진 완주군… 재난관리 전국평가·공모 모두 수상

완주군이 올해 재난행정과 관련 세차례 이어진 전국 평가와 공모에서 모두 수상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완주군은 9일 "올들어 수해복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 소하천정비사업 추진실태 중앙합동 평가에서도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앞서 아름다운 소하천 공모사업에도 응모해 전국 '장려상'의 영예를 거머쥐며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완주군은 2011년 태풍 '무이파'의 상륙으로 109억원의 피해가 발생하자, 신속히 중앙정부에 보고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이어 424억원의 복구비를 확보해 수해복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특히 초기 토지보상에 따른 주민들과의 마찰도 있었으나, 행정과 주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공사추진협의체를 구성, 신속한 복구로 추가 피해를 예방해 수해복구사업 최우수 기관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이에 따라 향후 재해발생시 복구비용에 대한 인센티브를 받았고, 김춘식 재난관리과장의 녹조근정훈장 수훈을 비롯해 이정근·두병갑 주무관이 대통령 표창, 강준호 주무관이 안전행정부장관 표창, 남일현·이강용 주무관이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3.07.10 23:02

"통합무산 반목·갈등 치유 중점"

"제6대 후반기 의장이라는 직분으로 보낸 1년여는 무엇보다도 군민과 함께 호흡하고 군민과 함께 생각하면서 군민 속으로 찾아가는 의정을 펼쳤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완주군은 전국적으로 다방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더 큰 비상을 위한 준비는 여전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완주군의회 박웅배 의장(사진)은 제6대 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잔여임기 1년 동안 완주군 의정을 성실하게 운영해 더 큰 비상으로 '부자 완주군'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고, 77년만에 전주시에서 완주군 용진면으로 이전한 신청사에서 '새완주 시대'에 부응하여 군민에게 칭찬받는 의회를 이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박 의장은 최대 현안에 대해 완주-전주 통합 결렬로 인한 주민 갈등 해소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6일 완주-전주 통합 주민투표를 실시했으나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통합이 무산되었습니다. 이번 주민투표를 통해 나타난 민의는 완주군이 얼마든지 경쟁력이 있고, 전국에서 희망있는 지역인 동시에 완주군의 행정이 결코 타지역에 뒤지지 않는다는 자긍심의 표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투표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통합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반목과 갈등을 치유하는데, 앞으로 군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박 의장은 발로 뛰는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해 남은 1년 동안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로컬푸드 사업, 커뮤니티비즈니스 사업, 마을공동체회사 육성, 읍면 장기발전계획 수립,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KIST전북분원, 고온플라즈마 응용연구센터 등 고장의 경쟁력을 키우고 장점을 살리는 특색있는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 모든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습니다."이어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군민의 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다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3.07.05 23:02

완주 로컬푸드 더 신선해진다

완주군은 완주군 용진면 로컬푸드 직매장과 전주시 효자동 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 '건강한 밥상'에 납품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분석을 강화, 로컬푸드의 안전도와 신뢰도를 높인다.완주군은 3일 "인증심사원이 격주로 로컬푸드 직매장과 건강한 밥상에 출하하는 농산물 가운데 매회당 10~25점을 무작위로 채취, 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분석실에서 246가지 성분분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준치를 넘는 잔류농약이 검출될 경우, 이 사실을 즉시 판매장에 통보하고 출하 중단 조치를 취한다.완주군은 이와 함께 전북보건환경연구원과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완주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해 매월 한번씩 잔류농약 분석을 실시하기로 협약을 체결, 완주 로컬푸드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올들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76점을 분석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판명되었다.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인증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단계에서 잔류농약 분석을 지원, 또 다른 안전장치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완주군은 "이달 현재 45농가에 로컬푸드 인증교부서를 발급했고, 연말까지 200여 농가에 인증서를 발급할 방침"이라며 "다만 로컬푸드 인증 농산물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치 이상 농약이 검출될 경우, 바로 인증을 취소하고 2년 동안 인증 신청을 제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건강한 밥상 꾸러미에 출하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안전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 완주
  • 김경모
  • 2013.07.04 23:02

완주장애인복지관, 소피아여성병원·포낙보청기전주센터와 협약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성진)은 2일 지역사회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소피아여성병원(대표원장 두재균), 포낙보청기 전주센터(센터장 정상중)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주 소피아여성병원 세미나실에서 이루어진 협약식에서 양측은 지역사회 연계기관으로서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완주군지역 여성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내용을 뼈대로 한 상호업무협약에 서명했다.구체적 협약 내용은 여성장애인 환자에 대한 산부인과 의료서비스 의뢰 및 환자 이송체계 구축과 여성장애인 산부인과 의료서비스 제공시 할인혜택 제공, 기타 여성장애인 산부인과 의료서비스 제공시 원활한 제공체계를 구축하는 것 등이다.장애인복지관은 이어 완주군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완주군지역 청각장애인들에게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포낙보청기 전주센터(센터장 정상중)와 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완주군장애인에 대한 포낙보청기 전주센터 이용의뢰 및 이송체계 구축, 청력 약화로 인한 보청기 착용대상자에게 특별할인 적용, 기타 보청기 관련 서비스 제공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앞으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완주군지역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 완주
  • 김경모
  • 2013.07.03 23:02

현대차 전주공장, 청소년 해피시네마 운영…매달 1회 무료관람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지난해에 이어 전북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해피 시네마(Happy Cinema)' 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해피 시네마란 거주 지역에 개봉관이 없거나 경제적 여유 부족 등으로 문화 혜택에서 소외된 전북지역 청소년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현대차 노사와 굿네이버스 전북본부가 함께 마련한 행복 나들이 행사이다.현대차 전주공장 노사는 4월 제1차 행사를 시작으로 지난달 말까지 매월 한 차례씩 모두 세차례 해피시네마 행사를 열어 900여 명의 전북지역 청소년들에게 행복 나들이를 선사했다. 이달과 내달에도 각각 한 차례씩 행사를 열어 600명의 청소년들에게 최신영화 무료관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현대차 노사는 28일 전주시 서신동 소재 롯데시네마에서 제3차 해피시네마 행사를 열었다. 아름다운 덴마크 숲을 배경으로 어린 남매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모험과 환상을 그려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토토의 움직이는 숲'을 관람한 이날 참가자들은 애니메이션 영화의 재미를 만끽하는 한편 자연 보호의 필요성을 배우며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한편 현대차 전주공장 노사는 해피시네마와 함께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 특별교실을 열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조금만 신경 쓰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한 교통사고 다발 사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교통안전 특별교실은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에 일조한다는 데 목적을 둔 것이다.

  • 완주
  • 김경모
  • 2013.07.02 23:02

삼례예술촌, 전국 여행지 급부상

지난달 5일 개관한 삼례 문화예술촌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7월에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완주군에 따르면 관광공사는 '관광지의 변신은 무죄, 재탄생 여행지'란 주제로 7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삼례 문화예술촌을 비롯 전국 8곳을 소개했다.관광공사는 삼례 문화예술촌에 대해 '100년 가까이 한자리를 지켜온 삼례 양곡창고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것은 예술'이라고 평가했다. 완주군이 마을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가들과 힘을 모아 선보인 삼례문화예술촌 '삼삼예예미미'는 각 공간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들이 다채로운 주제를 풀어내고 있다.특히 관광공사는 '예술가들이 공간의 변신을 꾀하되, 건물 안팎의 옛 모습을 그대로 살려 근현대 예술이 한자리에서 빛날 수 있게 배려했다'며 '건물 내부의 옛 모습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공간은 비주얼 미디어 아트를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VM아트갤러리'와 지역민의 문화 교육을 담당할 문화 카페 '오스'이다'는 의견을 덧붙였다.한편 삼례문화예술촌 '책박물관'은 9월 22일까지 박물관의 역사를 주제로 '완주 꿈꾸는 책마을展'을 연다. 책박물관 운영자는 영월에서 책박물관을 시작한 1999년부터 삼례 문화예술촌으로 옮겨오기까지 과정을 전시로 구성했다. 책박물관이 소장한 옛 교과서와 교과서 삽화, 송광용 씨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40년간 써온 만화 일기 131권 등 흥미로운 전시물이 가득하다.

  • 완주
  • 김경모
  • 2013.07.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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