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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완주! 행복 평생학습도시로 초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5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200여명의 학습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3 평생학습지원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열었다.'웃음으로 행복한 소통과 만남'을 주제로 한 '산소여인 박순남' 강사의 강연과 함께 시작된 이날 설명회는 무궁화 다도 동아리 등에 대한 평생학습 증서 수여식으로 이어졌다.완주군은 평생학습 조례에 따라 올해 6개 사업, 총 42개 대상(동아리·마을·마을학당)에 모두 1억3300만원의 학습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지원 대상은 22개 평생학습 동아리와 2개 특화마을, 15개 마을학당 등에 소속된 400여명의 학습자이며, 이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강사 선정부터 프로그램 진행, 학습비 집행, 발표회 개최 등 전반적인 사항을 학습자인 본인들이 주도적으로 진행, 학습공동체 구성이란 목표를 추구한다.
완주군의회(의장 박웅배)는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된 농업발전기금 조례안과 관련 예산안 450억원 전액 삭감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했다.군의회는 5일 제18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재완)가 보류 안건으로 처리한 '완주군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관리 조례안'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향자)가 전액 삭감한 농업발전기금 450억원을 최종 확정하고 폐회했다.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동안 '완주-전주 통합반대 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완주-전주 상생발전 21개 사업에 대한 진행사항을 청취했다. 박재완 위원장은 "상생발전 사업과 관련된 실·과·소를 통해 관련 사업의 진행사항을 청취하고, 세부적인 분야를 점검했다"며 "조만간 이번 활동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 임시에서 확정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5656억 7343만3000원으로, 일반회계는 본예산보다 252억 2870만1000원 증액된 5383억 9,770만1000원, 특별예산은 본예산과 변동이 없이 272억 7573만2000원이다.이번 임시회에서 의결된 조례안은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송현중)소관의 '완주군 사회적 경제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 지원에 관한 조례안''완주군 노인복지 증진에 과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의 '완주군 로컬에너지 자립기반구축 지원 조례안''완주군 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출자 등에 관한 조례안'등 5건이다.
완주군은 소방방재청 주관 2011년도 수해복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완주군은 지난 2009년도부터 2012년도까지 4년 연속 수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수해와의 기나긴 싸움을 이어왔다. 특히 2011년 진로 예측이 어려웠던 태풍 무이파 영향으로 총 109억원의 수해피해를 입었고, 군은 이를 복구하기 위해 총 424억원의 금액이 소요되는 대형 수해복구공사를 추진했다.완주군은 수해현장 조기 완공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편입토지의 빠른 협의를 위해 각 현장마다 주민·행정·공사관계자를 포함한 '자율 공사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토지주의 선기공 승락을 이끌어내 우기 이전에 복구공사를 완료했다.완주군은 "공사 추진과정에서도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민편익을 높이고, 친환경적이고 견실한 시공으로 수해복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조기 완료함으로써 이번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완주군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단체 및 개인 포상과 함께 향후 재해 발생시 복구비용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윤덕임)은 4일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교사·학교운영위원·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3학년도 완주교육 설명회를 열었다.교육지원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완주 교육계획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완주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교육공동체와 소통하는 토크 형식으로 진행된 교육감과의 소통 한마당은 전라북도 교육 현안에 대해 궁금한 것을 교육감에게 속시원히 묻고 답하는 '꼬집기 토크'와 '즉문즉답'형식으로 진행됐다.교사와 학부모는 꼬집기 토크에 참여해 격의 없는 토론식 대화마당을 펼쳤으며, 현장 참여자들은'즉문즉답'에서 현장게시판 메모지로 만든 종이비행기에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적어 날려, 이에 대한 답변을 듣었다.
완주-전주 통합을 위한 상생발전사업으로 추진된 농업발전기금 관련 조례안이 완주군의회에서 보류된데 이어, 관련 예산 450억원도 예산결산특위에서 3일 전액 삭감되었다.완주군의회는 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향자 의원)를 열고 완주군이 요청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가운데 농업발전기금 450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전북도·완주군·전주시 등 3개 자치단체는 각각 150억원씩 출연, 모두 450억원을 완주군 예산에 편성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완주군의회 예결특위 이향자 위원장은 전액 삭감 이유에 대해"농업발전기금 조례안이 이미 보류된 상황이어서, 관련 예산은 집행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며 "위원들의 협의를 거쳐, 조례가 제정된 이후에 관련 예산안을 검토하는 것이 순서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군의회는 이같은 결정에 앞서 '완주군이 농업발전기금 조례안을 주민투표 이후에 추진한다고 확약하면, 450억원을 통과시킬 수도 있다'며 완주군과 정치적 타협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를 담보하기 위해 예산총칙에 '확약'을 명시하는 방안은 정치적인 접근이라는 반론이 제기되면서 타협이 무산되었다.한편 농업발전기금은 완주지역 농어업인들의 소득 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영농지원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김완주 도지사, 임정엽 완주군수, 송하진 전주시장이 지난해 4월 완주-전주 통합 공동건의 합의문을 작성하면서 추진되었다. 3개 자치단체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개년에 걸쳐 모두 10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완주군이 지역문예회관의 레퍼토리 자체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문예회관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추진한 '2013년 문예회관 레퍼토리 제작개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완주군은 3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전국 171개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최초로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녀와 나무꾼-춤추는 두레박'을 출품, 이 작품이 15개 선정작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총 사업비 5000만원 가운데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작품은 사랑과 생명을 잉태한 땅 완주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서 완주군의 사랑 이야기인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란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창조적인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했다. 특히 지역주민이 공연자로 직접 작품에 참여한다. 군은 다음주에 공연자를 공모하고 오디션을 거쳐, 이 작품을 다양한 장르의 공연기법을 총망라한 창작 뮤지컬로 개발할 계획이다.
완주군 봉동읍을 비롯 고산·운주면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카풀주차장이 완주군 용진면 용흥리 용진파출소 뒤편에 조성,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특히 이곳은 로컬푸드 직매장 길 건너편이어서, 급격히 늘어나는 쇼핑객들의 주차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완주군은 "그동안 운영했던 주차장의 주차 폭이 너무 좁고, 비포장인 노면서 비산먼지까지 발생해 이용객들이 외면했다"면서 "이번에 잔디 블럭 포장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주변 환경을 조성함에 따라 출퇴근 직장인들과 로컬푸드 방문객의 이용량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단장한 주차장은 기존 주차 대수보다 20여대 늘어난 승용차 67대 규모. 여기에 야간 이용자들을 위해 가로등을 설치했다.
마을공동체회사 육성과 로컬푸드 산업을 통해 농촌지역 활력을 높이며 전국적인 시선을 모으고 있는 완주군이 이번엔 마을공동체사업과 문화를 연계시킨 '생활문화 마을공동체 육성사업'을 추진하며 보폭을 넓힌다.완주군은 1일 마을마다 간직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생활문화 마을공동체 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뽑힌 마을은 △용진면 신봉마을과 소양면 마수마을의 민요합창단 △동상면 검태마을과 봉동 추동마을의 풍물·사물놀이 △소양면 신교마을의 마을학당 △구이면 안덕마을의 세시풍속 나눔 △소양면 대승마을의 힐링 전통음식 △삼례읍 학동마을의 자운영들꽃 공방 등 8곳이다.완주군은 이들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시행 이전에 주민 워크숍 등을 통해 마을주민이 직접 사업계획을 조정하고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 사업 추진 중에는 교육 등을 통해 마을 주체적으로 문화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군은 농촌의 소득자원을 활용한 마을공동체 육성사업이 전국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농촌의 다양한 문화를 활용한 '생활문화 마을공동체사업'이 기존 마을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문화를 통한 공동체 복원, 농촌의 삶의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생활문화 마을공동체사업은 전통문화·전통놀이·전래동화·음식문화·생태문화·예술 등 6개 분야로 마을주민이 직접 마을자원을 찾아서 지역에 맞는 문화공동체 프로그램을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완주군 이서면 대문안 마을이 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낚시터를 조성하고, 지난 29일부터 낚시꾼들을 맞았다. 이날 개장식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 관내 기관장·군 관계자·낚시꾼 등 100여명이 참석, 시범 낚시대회를 열렸다.마을공동체 사업으로 10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완주 이성리 대문안 마을 낚시터는 17개 규모의 유료 좌대를 갖추고 있다.이 낚시터는 당초 농업생산 기반시설로 사용되던 농업용 저수지가 활용도가 떨어짐에 따라, 마을 주민들이 지난해 10월 내수면 어업허가를 받고 좌대·파라솔·화장실 등 제반시설을 마련했다.6047㎡(약 1800여평)의 규모인 낚시터에는 뱀장어 600마리, 붕어 2만3000마리, 향어 2만7000마리, 빠가사리 3000마리, 메기 100여마리 등 다양한 어종이 담겨있다. 1인당 이용료는 2만원. 김영숙 이서면장은 "전주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민들에겐 여가를 활용할 수 있는 공간, 마을 주민들에겐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승조 대문안마을 유료낚시터 추진위원장은 "마을 주민 모두가 일심단결한 결과, 완주군 마을공동체사업의 일환인 파워빌리지마을로 선정되어 유료낚시터를 개장하게 되었다"며 "유료낚시터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전주 통합시청사가 연리지(連理枝)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건설된다.완주군은 완주-전주 통합 후 청사로 활용할 건축물에 대한 현상공모 평가위원회를 열고 '연리지(連理枝)'라는 제목의 작품(사진)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이 작품은 두 나무의 가지가 맞닿아 하나의 나무를 이룬 연리지를 컨셉으로 완주와 전주의 아름다운 통합을 작품으로 형상화했다.특히 이 작품은 가장 한국적인 모습으로 세상을 맞이하는 곳, 시민들과 소통하고 도시-자연-사람이 하나 되는 곳, 열린 행정으로 통합의 시대를 선도하는 번영 1번지를 소망하는 의지를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통합청사는 대지 9만6491㎡(기존 5만4118㎡, 추가 4만2373㎡)에 건축 연면적 3만793.06㎡으로 추가 건물은 철골 및 철근콘크리트 구조이다. 총사업비 424억원이 투입된다.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제시한 지방자치단체 청사 면적기준을 준수하여 호화 과대청사가 되지 않도록 계획했다"며 "증축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별도의 건물로 신축해 실국을 조정 배치하며, 증축 의회청사는 기존 의회 건물을 의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완·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통합청사는 6월에 치러질 주민투표에서 통합이 결정되면 통합시 출범 예정인 2014년 7월 이전에 준공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서둘 계획이다.한편 군은 29일부터 이 작품을 군청 1층 로비에 전시했다.
완주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희)는 올해 6월 열리는 완주·전주 통합 주민투표와 관련, 관내 13개 읍·면 33개 투표소 예정장소를 대상으로 현지점검을 28일 마쳤다고 밝혔다.선관위는 "이번 점검은 현지 실태조사를 통해 선거인의 투표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를 도모하는 유권자 중심의 투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투표장소 선정을 위한 것"이라며 "기존의 투표소 변경을 최소화하여 투표소를 찾는 불편을 줄이고 2층 투표소 및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중점 점검을 통해 장애인의 편익 증진을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완주-전주 통합 상생발전사업의 주요 항목인 농업발전기금 조례안이 두번에 걸친 부결에 이어 이번엔 보류 되었다.완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재완)는 28일 '완주군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관리 조례안'을 심의, 이를 보류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완주군이 올해 부담할 농업발전기금 150억이 담긴 제1회 추경예산안도 근거가 되는 조례안이 보류됨에 따라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박 위원장은 "이번 조례안은 기존의 조례안보다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가해진 점은 인정한다"면서도 "하지만 이 조례안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와 군정에 대한 방향성, 또 군민들에게 어떤 결정이 도움이 될 것인가를 고민하기 위해 보류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완주군 김재열 과장은 군의회의 이번 결정에 대해 "이번에 제출한 농업발전기금 조례안은 입법예고 과정에서 제기된 군민들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했고, 특히 군의회에서 요구한 사항들을 빠짐없이 반영했다"며 "의회를 대상으로 이 조례안은 완주지역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농업 관련단체들과 소통의 범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완주군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한 안정적 투자기금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번 조례안은 전라북도와 전주시에서 출연하는 전입금 600억원을 명시했고, 사업 대상도 완주군민들에게 전액 투자한다는 조항을 신설했다.특히 조례 제정 과정에서 논란을 빚었던 사용시기도 '내년 7월 이후'로 규정된 당초안을 바꿔, '올해부터 즉시 사용한다'고 바꿨다.
완주경찰서(서장 강황수) 용진파출소(소장 박승찬)가 신속한 출동과 수색으로 자살 기도자를 구조했다.용진파출소는 가정 문제로 신병을 비관해 가출한 후, 완주군 용진면 신지리 완주국민체육센터에 주차된 차량에서 연탄불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하던 A씨(남·44)를 26일 구조했다. 경찰은 A씨가 24일 집을 나간 후 가족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차량을 추적했다.112순찰차량 근무자인 성광수 경위(사진 왼쪽)와 오승용 경사(사진 오른쪽)는 "무전 청취 후 관내를 순찰하던 중 자살 기도자의 차량을 발견했다"며 "당시 A씨는 가스버너 위에 연탄불을 피운 채 술에 취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해외봉사단을 발족시키고, 17일부터 25일까지 8박9일간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시 일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굿네이버스와 함께 한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한류 바람과 함께 현대 상용차의 주요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칠레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것이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칠레의 미래를 책임질 성장세대가 우수한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희망엔진 과학교실' 특별수업을 실시했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특별제작한 교보재를 활용한 과학교실 수업에서 칠레 어린이들과 자이로스코프 팽이를 함께 만들고, 이를 통해 회전 관성과 세차운동 등 과학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함으로써 칠레 어린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또 벽지 마을인 우알란 지역에 아동치과병원 개원을 도왔으며, 교통 불편지역 어린이들이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타렉스 차량 1대를 전달했다. 이번 칠레 해외봉사활동에 참가한 이 회사 상용엔진1부 최성훈 대리는 "낯선 에스파냐어를 사용하는 나라여서 아이들과 언어 소통이 제대로 될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마음을 열고 다가서니 손짓과 몸짓으로도 다 통해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번에 우리와 특별 과학수업을 함께 한 아이들이 우수한 과학인재로 자라줬으면 좋겠고, 이 아이들이 어른이 됐을 때쯤엔 칠레가 지금보다 한층 살기 좋은 나라로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완주-전주 통합시의 청사 부지가 현 완주군청 뒤편 4만2000여㎡로 결정되었다.완주군은 27일 통합청사 건립부지 시설 결정을 위한 군계획위원회(위원장 최길열 호원대 교수)를 열고, 완주군 용진면 운곡리 975-78번지 일원을 대상부지로 결정했다. 층수는 '10층 이하'로 명시했다.군은 그동안 통합청사 신축을 위해 지난해 7월 '통합청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연구용역과 함께 지난해 12월 재정 투융자 심의 승인, 이어 완주군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각각 얻었다.군은 또 올해 1월 시설 결정을 위한 일반인과 이해 관계인의 의견 청취를 위한 열람공고, 의회 의견 청취, 사전 재해영향성 검토, 전략환경 영향평가, 관련부서 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통합청사 비용을 부담하는 전주시는 통합청사 신축비용 415억원 가운데 139억원을 올해 예산에 편성해 완주군에 교부키로 결정했고, 통합청사 부지 매입 부문을 맡은 완주군은 27일 현재 예정부지의 91%를 매입했다.완주군은 오는 5월말에 건축설계가 완료되면 사업 발주와 실시계획 인가를 거치는 한편 주민투표에 의해 통합이 결정되면 내년 7월 통합시 출범에 맞춰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완주군과 '책읽는 지식도시 완주 추진위원회'(위원장 송준호)는 2013년 '한 권의 책'으로 이영서 작가의 '책과 노니는 집(문학동네)'을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책과 노니는 집'은 조선시대 글이나 책을 베껴쓰는 일을 하는 사람을 낮춰 부르는 말인 필사쟁이의 삶을 통해 지식계층과 일반 백성들의 생활사 및 문제의식 등을 내밀하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낸 역사 동화책이다.선정 배경에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주인공 장이를 보며, 오늘을 사는 어린이들이 깊고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 사회와 역사에 눈을 돌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특히 이 책은 '본격적인 역사동화의 장을 열고 있다'는 평을 받으며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5학년 1학기 교과서에도 수록돼 있다.한편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 선포 원년인 2011년에는 안도현의 '연어', 지난해에는 김려령의 '우아한 거짓말'이 선정되었다.
완주군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내 자원을 활용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안전행정부의 마을기업 사업에 5곳이 선정되어 올해도 관련 사업이 순항을 계속한다.완주군은 26일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인 2013년 마을기업 사업에 응모, 5개 공동체가 선정(신규선정 3곳, 재선정 2곳)되고, 지난해 우수 마을기업에 용진 도계마을이 뽑혀 인센티브 2000만원을 받는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완주군 마을기업 사업은 신규로 △용진 서계마을의 부스개를 활용한 정이 있는 마을 조성 △상관 수월마을의 콩 가공상품 개발(콩버거·콩까스) △마을여행사업단 '마을통'의 에코투어를 통한 농촌체험 활성화였고, △용진 도계마을의 김치 가공상품 활성화 △'마더쿠키'의 지역 농산물을 가공한 빵 개발은 재선정됐다.완주군은 민선5기 핵심 전략사업의 하나인 마을공동체 100개소 육성을 위해 맛·멋있는 마을, 참살기마을, 파워빌리지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또한 지난 22일 농림축산식품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농촌활력 우수사례로 완주군의 마을공동체회사, 두레농장, 로컬푸드 등이 소개되어,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전주 통합 상생발전사업의 주요 항목인 농업발전기금 관련 조례안과 예산의 통과 여부에 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완주군의회는 27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 '완주군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관리 조례안'상정 문제를 둘러싸고 진통을 거듭한 끝에 완주군이 이송한 조례안을 상정키로 최종 결정했다.완주군은 지난해 두차례나 군의회에서 부결된 농업발전기금 관련 조례안에 대해 입법예고와 대폭 수정작업을 거쳐 새로운 조례안을 군의회에 이송하는 한편 추가경정 예산안에 농업발전기금 150억원을 포함시켰다.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박재완 위원장은 "집행부가 요청한 농업발전기금 조례안은 6월에 실시될 예정인 주민 찬반투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상정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졌다"며 "일단 조례안을 상정키로 최종적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완주-전주 통합반대 특별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시킨다. 통합반대특위(위원장 박재완)는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완주-전주 상생발전 21개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진행사항을 집행부로부터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한편 군의회는 내달 5일까지 이어지는 임시회 기간 동안 농업발전기금 조례안을 비롯 11개 조례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안을 심의한다. 또 완주군이 당초 예산액 5404억원보다 4.6% 늘어난 5653억원 규모로 편성한 201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2011년부터 시행한 '농번기 농촌인력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키로 결정하고, 올해 군비 8800만원을 투입해 사업대상을 25개 마을로 늘린다.2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20개 마을에서 시행해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 마을공동 급식사업을 5개소 늘려 25개 마을로 확대하고 조리인력에 대한 인건비와 부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완주군은 이달 초 완주군 농업정책심의회에서 25개 마을을 선정하고, 선정된 마을에 대해 사업장 점검 및 위생교육 후 내달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40일 동안 공동급식에 나선다.마을공동 급식사업은 영농철 바쁜 일손을 덜고 농업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마을마다 공동식사 준비를 맡은 조리인력의 인건비로 1일 4만원, 부식비로 1일 1만원 등 마을당 1일 총 5만원이 지원된다. 지원기간은 상반기 40일, 하반기 30일이다.
완주군은 완주-전주 통합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예년보다 앞당겨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하고,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개최되는 군의회 임시회에 이를 제출할 계획이다.25일 완주군에 따르면 2013년도 제1회 추경예산은 5653억원 규모로, 당초 예산액 5404억원의 4.6%인 248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추경 예산안의 주요 항목은 완주-전주 통합 상생발전사업으로 추진 중인 농업발전기금. 군은 이와 관련 전라북도·완주군·전주시 등 3개 자치단체가 올해 각각 150억원씩, 모두 450억원을 출연키로 의견을 모은 농업발전기금을 예산안에 편성했다. 기금은 보조사업 300억원과 융자사업 150억원으로 구성된다.농업발전기금은 완주 농업인들의 소득수준 향상과 지속가능한 영농지원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전라북도·완주군·전주시 등 3개 자치단체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2개년에 걸쳐 총 10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한다.완주군은 또한 신청사 주변 복합행정타운 편입 토지매입비 30억원, 시설 미이용 아동 양육지원비 12억5000만원, 로컬푸드 직매장 추가 건립사업 30억원, 완주-전주 경계지역 도시가스 설치사업비 7억원, 봉동읍 소재지 지중화 사업비로 15억원 등을 편성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 편성은 국도비 보조금 변경 및 확정에 따른 예산 반영에 중점을 두었고, 불요불급한 사업은 최대한 억제함으로써 지역주민 현안에 대한 사업비 및 완주-전주 통합 관련 예산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완주군은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 올해 본예산에 통합시 신청사 건립사업비 139억원과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으로 50억원을 각각 편성, 관련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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