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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 반드시 승리하자" 완주 운주면서 통합찬성 출정식

완주·전주 통합을 둘러싼 찬반 양측의 투표운동이 활발한 가운데 완주군 운주면에서 통합을 찬성하는 주민이 모여 출정식을 열었다.운주면 주민 100여 명은 11일 운주농협 앞에서 '완주·전주 통합찬성 출정식'을 열고 26일 예정된 완주-전주 통합 주민투표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을 결의했다.이날 찬조연사로 나선 김병석 완주전주 상생통합 추진위원회 실무 공동대표는 "농업발전기금 1,000억원 중 60억원 정도는 운주·경천·동상 등 곶감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통합되면 김제 출신이 국회의원이 되지 않고 완주 출신의 국회의원을 뽑는 약 20만명의 '완주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주장했다. 또 연사로 나선 완주군 의회 이향자 의원은 "지난해 고산 6개면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통 털어야 운주면 3명을 포함해 24명밖에 되지 않는다"며 "통합반대 측에서 완주군만이라도 우리끼리 잘 살 수 있다고 장담을 하지만 이대로 놔두면 언제까지 이 인구로 존속할 수 있을까 매우 심각한 사태"라고 말했다.한편 완주·전주 통합 여부는 21~22일 사전투표를 거쳐 26일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판가름난다.

  • 완주
  • 김경모
  • 2013.06.12 23:02

완주 농업발전기금 전액 삭감

완주군의회는 10일 본회의를 열고 완주군이 제출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가운데 농업발전기금 조성에 필요한 450억원 전액을 삭감처리했다.이에 앞서 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재완)는 3일 회의를 열고, 지난 3월 열린 임시회에서 보류 처리한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관리 조례안'을 부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기금의 근거가 되는 조례안이 마련되지 않음에 따라 농업발전기금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시켰다.산업건설위는 "통합 관련 조례안과 이에 따른 예산안은 주민투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부결시켰다"고 설명했다. 완주군의회는 "완주-전주 통합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 이후 내달 10일 제190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정례회에서 농업발전기금 관련 조례안과 기금의 예산 반영여부가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완주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송현중)는 이번 회기에서 '완주군 환경기초시설등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7건과 전북 혁신도시 행정구역 경계조정 의견제시안, 2013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계획 승인안 등 안건을 3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시켰으며, 산업건설위원회는 완주군 고산 문화공원 관리운영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등 4건과 완주군 관리계획 결정 의회의견 제시안 2건을 10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시켰다.

  • 완주
  • 김경모
  • 2013.06.11 23:02

완주에 '마을 복지이장' 생긴다

완주군은 복지분야의 이장이라 일컬어지는 '희망지기'제도를 전국 최초로 올해 하반기부터 도입, 사회복지 서비스를 현장 중심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예정이다.희망지기란 사회복지사업법상 복지위원으로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사회복지 대상자를 발굴해 읍·면사무소나 희망복지지원단에 연계해 도움을 받도록 조치하고,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상담 및 선도, 사례관리 대상자 사후관리, 지역사회의 사회복지분야 봉사활동 등 업무를 처리한다.완주군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완주군 희망지기 운영조례'를 군의회 상임위원를 거쳐, 10일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13일 공포할 예정이다.사회복지사업법은 복지위원을 읍·면에 2명 이상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완주군은 이를 확대해 법정리에 1명씩 모두 106명을 선발·배치해 '희망지기'라 이름 짓고, 해당 마을의 복지이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희망지기는 지역주민이 서로 돌보는 복지마을 시스템으로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형성, 어려움에 처한 주민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제도로 평가된다.완주군은 "복지위원인 희망지기에겐 마을이장과 같은 액수인 월정 수당 20만원을 지급,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주민을 살피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복지란 어느 한쪽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며 공무원과 사회복지기관, 시설, 지역주민이 서로 협력할 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인식 하에 '완주군 희망지기 운영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완주군은 올해 하반기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가운데 평소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사람을 위주로 희망지기를 선발, 업무 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완주
  • 김경모
  • 2013.06.10 23:02

완주 '한국흙건축학교' 1기 수료생 50명 배출

완주군과 한국흙건축연구회가 함께 만든 '한국흙건축학교'가 개교와 함께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7박8일 과정으로 진행된 제1기 흙건축학교가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 가운데 절반은 수도권 등 타지인이었고, 상당수 교육생들은 직장에 연월차를 내고 참가할 정도로 흙건축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이어지는 교육 과정도 신청 희망자가 많아 적정 인원수를 조절하는데 애를 먹을 정도. 흙건축학교는 이달에 흙미장 및 리모델링 과정, 다음달에 흙건축 공법과정 등 단기 교육과정을 비롯 중장기 교육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흙건축학교의 강점은 건축학과 교수진을 중심으로 한 심도있는 이론교육을 바탕으로 실습이 곁들여 진다는 점. 흙집학교를 이끌고 있는 황혜주 목포대 건축학과 교수는 "우리나라 흙집의 가장 큰 애로점은 흙 구조물의 갈라짐 현상"이라며 "이는 흙의 입자이론이나 결합재이론을 이해하면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고, 교육과정에서도 교육생들에게 이같은 이론을 설명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 말했다.흙집학교가 호응을 얻고 있는 또 다른 요인은 일주일 남짓한 기간에 흙집의 기초에서 지붕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1기 과정 수료생들은 "흙집을 직접 짓어 살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을 가지고 교육에 참가했는데, 흙집의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짜여져, 이제 흙집 한채는 지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수료 소회를 밝혔다.완주군은 1박2일 과정의 단기교육, 일주일 전후의 중기교육과 함께 장기교육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잃어버린 전통 주거문화를 되살리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흙집 보급과 교육에 주력할 계획이다.한편 완주군은 지난 3월 21일 한국흙건축연구회와 지역 특성을 살린 흙건축 교육과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흙건축 전문가 양성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네스코 흙건축위원회가 인증하는 아시아 최초의 흙건축 교육기관인 '한국흙건축학교'를 운영하고 있다.2002년 발족된 한국흙건축연구회는 국립목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진을 비롯 흙건축 분야 전문가 31명과 회원 70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발족 이후 10여 년 동안 흙건축 캠프와 워크샵·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완주
  • 김경모
  • 2013.06.07 23:02

완주지역 통합반대 대책위, 삭발식·결의대회

완주지역 통합반대 지역주민과 기관단체들이 참여한 '통합반대 범완주군민 대책위'(상임의장 국영석)가 5일 완주군 봉동농협 앞에서 '주민투표 승리를 위한 삭발식과 결의대회'를 가졌다.통합반대 대책위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지금은 완주를 지키기 위해 일어서야 할 때"라고 전제하고 "주민투표에 참여해서 반드시 완주를 지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통합반대 대책위는 "우리는 완주-전주의 졸속적인 통합에 맞서 완주군수의 정치적 야욕과 상생발전 약속의 허구성을 밝히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통합은 곧 발전이 아닌, 완주군의 낙후와 소외·후퇴의 길"이라고 규정했다.통합반대 대책위는 "통합이 되면 무조건 좋아진다는 이야기, 거짓 발전의 약속에 절대 속지 말라"며 "또 강제통합이 되고 광역시가 된다는 말에 현혹되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통합반대 대책위는 삭발식을 거행하며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대책위는 "우리는 함께 모여 완주를 지키갰다는 결연한 의지를 모아 울분을 토하고, 삭발을 하면서 반대투표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삭발식에는 국영석 상임의장을 비롯 대책위에서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하는 13명이 참석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3.06.06 23:02

완주 만경강 창포권역의 삶 체험프로그램 인기 전국 관심

올해로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3년차인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만경강 창포권역의 농촌 체험 프로그램과 풍부한 지역 자원을 이용한 주민 소득사업이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2011년도에 시작된 만경강 창포권역은 그동안 권역 주민들이 '스스로 희망있는 농촌, 살기좋고 찾고 싶은 농촌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밤낮 없이 고민하고 토론하며 상향식 사업 추진 방식을 정착시켰다.또 창포권역 할머니 다듬이 공연단은 사라져가는 우리의 아름다운 소리, 옛 어머니들이 들려주는 신비로운 다듬이 소리를 지키고, 이를 후손들에게 들려주고 전승하기 위해 다듬이 소리를 그대로 재연한 공연을 2009년부터 체험객들과 전국 방송망을 통해 선보여 유명세를 탔다. 최근에는 '완주아리랑'을 주제로 다듬이 음악극 공연까지 무대에 올려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만경강 창포권역은 전통 창포 군락지가 형성된 지역으로서 오월 단오절엔 창포를 활용한 다채로운 행사(창포로 머리감기, 창포비누 만들기, 창포수제비, 창포삼굿 등)를 추진, 2011년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권역의 기초 생활시설인 안티에이징 센터동(사무실·강당·체험장 등)을 정통 한옥으로 준공해 창포권역을 방문하는 체험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주민들에게도 권역의 마을사업에 대한 질높은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 완주
  • 김경모
  • 2013.06.04 23:02

완주 농업발전기금 조례안 부결

완주-전주 통합을 위한 상생발전사업의 핵심인 농업발전기금 관련 조례안이 부결되었다.완주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재완)는 3일 회의를 열고'완주군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관리 조례안'을 부결 처리했다. 이 조례안은 지난 3월 열린 제188회 임시회에서 보류되었다.박재완 산건위원장은 조례안 부결 이유에 대해 "조례안 처리 결과는 이달말 진행되는 완주-전주 통합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설령 가결시킨다 해도 공고 등 행정절차에 따라 이달 중에 사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농업발전기금 조례안은 완주-전주 통합 주민투표 결과가 나온 이후 처리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완주군은 "의원들이 미흡하다고 지적한 사항을 모두 개선해 농업발전기금 관련 조례안에 담았다"며 "10일 예정된 군의회 본회의 이전까지 의원들을 대상으로 설득과 설명을 통해 처리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군의회는 조례안과 함께 군의회에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도 농업발전기금 조성에 필요한 450억원을 포함시켰다. 추경 예산안은 예결특위 심사를 거쳐 10일 열리는 군의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 완주
  • 김경모
  • 2013.06.04 23:02

완주 로컬푸드 인증서 첫 교부

올해부터 도입된'완주 로컬푸드 인증제'를 최초로 받은 농가가 등장했다.완주군은 최근 로컬푸드 인증심의위원회를 열고 12명의 로컬푸드 인증신청 농가에 대해 심사를 벌인 결과, 구이면 항가리 원항가 이현씨(45)에게 최초로 로컬푸드 인증서를 교부했다고 30일 밝혔다.군은 완주 로컬푸드 인증을 신청한 189 농가에 대해 서류검토 및 인증심사원의 현장 방문·심사를 추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채취한 토양·농업용수·농산물을 잔류농약분석실 및 종합검정실에서 첨단 과학장비를 활용해 분석했다.완주군은 앞으로 로컬푸드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용진 로컬푸드 및 전주 효자동 로컬푸드 직매장, 건강한 밥상에 납품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인증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완주군은 로컬푸드 인증 농산물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 이상의 농약이 검출될 경우 인증 취소 및 2년간의 로컬푸드 인증 신청을 제한하는 한편 생산 농가에 대한 농산물 안전성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완주 로컬푸드의 품질기준을 제시하고 적합 농산물에 대한 인증을 해줌으로써 대내외적으로 완주 농산물의 품질을 차별화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소비자 신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3.05.31 23:02

"완주-전주 상생사업 구체적 계획 세워야"

한국자치행정학회는 30일 우석대 본관 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갖고, 완주-전주 통합에 따른 상생사업과 법적장치를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박동수 전주대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발표한 논문에서 "완주-전주 상생사업의 실현을 위해서는 계획적이고 치밀한 실현 방안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상생사업의 실시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실시일정과 예산 등을 이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박 교수는 "재정적 장치 또한 중요하다"며 "중장기 재정계획을 수립하고, 통합 후 10년에 걸쳐 지원받게 되는 2300억원의 인센티브도 상생사업에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박 교수는 이밖에 통합 후 '전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에 상생사업의 이행을 위한 법적 장치를 만들고, 이에 따른 조례를 제정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유진식 전북대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발표한 '전주-완주 통합에 따른 법적장치 확보 방안'이란 논문에서 "지방자치법과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통합과 관련된 기본적인 사항이 규정되어 있지만, 자치단체의 노력에 따라 그 내용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며 "법률과 조례에 세부적인 사항을 담아야 한다"고 밝혔다.유 교수는 "창원시와 청주시의 통합 사례에서는 관련 법률이 매우 간단하게 만들어졌다"며 "'전주시 설치 및 지원특례에 관한 법률'에 통합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유 교수는 통합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조례도 법률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례에 담을 수 있는 내용은 △지방자치법상 통폐합과 관련된 기본적 사항 △지역진흥을 위한 시책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항 △통합 후의 조직과 기구, 인사 관리에 관한 사항 △행정운영에 관한 사항 △주민자치조직에 관한 사항 △통합 관련 사항을 점검하기 위한 조직과 내용에 관한 사항 등이라고 설명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3.05.31 23:02

농업발전기금 450억 반영 주목

완주군의회(의장 박웅배)는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0일까지 12일 동안 제189회 임시회에 돌입, 농업발전기금 조례안과 기금 예산 450억원이 포함된 추경예산안의 처리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군의회는 "이번 회기에선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 및 승인안, 의견청취안과 송지용(자치행정위원)의원이 발의한 완주군 환경기초시설 등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모두 16건의 의안과 지난 회기에서 보류된 완주군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하며, 농업발전기금과 관련된 201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도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의결한다"고 밝혔다.박웅배 의장은 제1차 본회의 개회식에서 "완주-전주 통합에 있어 찬·반 간의 대립과 갈등 없이 주민 스스로 합리적이고 자발적으로 결정하도록 대의기관인 의회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고민하여, 의원 여러분의 정치적인 이해관계 없이 지역 전체의 공공 이익을 위해 진정으로 군민을 주인으로 섬길 때 군민께 존경받는 의원, 존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다"며 "더불어 충실한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군의회는 내달 3일 예정된 2차 본회의에서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의결한 의안을 의결하며, 10일 3차 본회의에서는 산업·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된 각종 의안을 의결할 계획이다.완주군은 추경예산 제안설명을 통해 "완주-전주 상생발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완주군농업발전기금'관련 조례안이 지난 임시회에서 보류된데 이어, 기금 전출금으로 편성한 450억원의 예산이 삭감되었다"며 "완주지역 농어촌 발전을 위한 안정적 투자기금 확보를 위해 통합결정 이전에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또한 시급성이 요구됨에 따라 부득이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 완주
  • 김경모
  • 2013.05.31 23:02

"후손에게 기회를 물려주자"

완주전주 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는 각 읍면별로 통합찬성 결의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13개 읍면을 모두 아우르는 '완주군민 통합찬성 결의대회'를 29일 완주군 삼례읍 완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었다.완주군민협의회는 이날 대회에서 "상생발전 협력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후손들에게 풍요로운 미래와 행복한 삶의 기회를 주기 위해 자율적인 통합을 성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완주군민협의회는 정치권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완주전주 통합을 적극 찬성하고 지지한다"고 전제한 군민협의회는 "통합에 걸림돌이 되는 정치권의 개입을 단호히 배격한다"고 강조했다.통합 이후 우려감에 대한 안전장치 마련도 요구했다. 군민협의회는 "통합과 관련 다양한 지원책에 대한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통합시가 안정적으로 출범하도록 정부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건의하고,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민협의회는 이어 "통합시 설치법에 따른 기금 조성 및 운영조례 제정의 확실한 이행보장을 촉구한다"며 "완주군의 직능사회단체와 주민자치 조직 등 민간분야의 기능 유지와 제도적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완주
  • 김경모
  • 2013.05.30 23:02

완주군, 추경예산 450억 편성

완주군은 완주-전주 통합 상생발전사업으로 추진하는 '완주군 농업발전기금'충당에 필요한 450억원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포함시켜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열리는 완주군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군은 28일 "2013년도 제1회 추경과 같은 5656억원 규모로 편성된 제2회 추경예산은 제1회 추경시 완주군의회 산업건설상임위에서 농업발전기금 조례안이 '보류'로 결정된데 이어, 농업발전기금 450억원 전액이 삭감되어 예비비로 계상되었다"며 "완주-전주 통합 이전에 예산을 편성하고 이를 기금으로 운용해 완주군 농업인의 소득수준 향상과 지속가능한 영농지원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제2회 추경에 농업발전기금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농업발전기금은 완주-전주 통합을 위한 상생발전사업으로 전라북도·완주군·전주시 등 3개 자치단체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2개년에 걸쳐 총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한편 농업발전기금과 관련, 전주시의회는 22일 폐회된 임시회에서 '전주시 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관리조례 개정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은 사용대상을 '지원사업'으로 제한한 기금 운용처를 '보조사업 및 융자 등의 지원사업'으로 바꿨고, 시행시기도 '2014년 7월 1일부터'에서 '공포한 날부터'로 개정했다. 이번 개정안은 완주군의 요구사항을 대부분 수용했다.이에 따라 전주시는 완주군에 150억원의 기금을 교부하고, 이후 완주군 조례안만 통과되면 내달부터 언제든 농업발전기금 사업이 추진된다.한편 완주군은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 올해 본예산에 통합시 신청사 건립사업비 139억원과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비 50억원 등을 편성해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완주
  • 김경모
  • 2013.05.29 23:02

현대차 전주공장 노사, 소외계층 위한 희망드림 콘서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지난 2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도내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2013 희망드림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날 콘서트에는 제국의 아이들·나인뮤지스·마야·김건모·유키스·달샤벳 등 최정상급 가수 6팀이 출연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물했다.굿네이버스·초록우산 어린이재단·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주MBC 등이 함께 한 이날 콘서트에는 전북지역 각지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5000여 명이 참석,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행복한 나눔, 아름다운 동행'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날 콘서트에서 출연가수들은 혼신의 힘을 다한 노래와 춤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물했으며, 역경과 시련을 딛고 가수로서 성공한 자신들의 삶을 들려줌으로써 참가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었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지난해에도 전북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 어르신들을 위한 연극 특별관람 등 문화공연 행사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통해 지속적인 행복 나눔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 완주
  • 김경모
  • 2013.05.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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