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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홍보 우리가 책임진다" 완주군, 디지털 매체 활동가 발대

완주군이 2023년 완주군 디지털 매체 활동가 발대식을 갖고 공감·참여·소통 행정을 통한 적극적인 군정 홍보에 나선다. 군은 지난 22일 오후 3시 유희태 군수를 비롯해 완주군 블로그 기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23 완주군 디지털 매체 활동가 발대식’을 갖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2023 완주군 디지털 매체 활동가’는 블로그 기자 15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5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연말까지 완주군의 문화, 관광, 축제, 공동체, 사람 등 완주의 다양한 이야기와 각종 정책, 유용한 소식 등을 직접 취재해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하게 된다. 또한 완주군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 등을 활용한 다양하고 참신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군은 정기적인 기획 및 제작회의를 통해 기사 및 영상 아이템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교육을 통해 디지털 매체 활동가의 역량 강화 및 콘텐츠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위촉장을 전달하며 “완주군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수소 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올 한해도 완주의 곳곳을 소개하고 ‘만경강의 기적’과 함께 변화하고 성장하는 완주의 모습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은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의 디지털 매체를 운영하고 있다. 군정 뿐만 아니라 각종 정보, 문화, 관광, 역사, 군민 일상 등을 공유하며 완주를 알리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2.26 21:07

완주군, 문화도시 최초 도농복합형 문화도시 사업모델 구축

‘공동체 문화도시’ 완주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전국 18개 문화도시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도시에 선정됐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법 제 14조에 따라 2023년 1월부터 최근까지 2022년 문화도시조성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진행했으며, 완주군은 최우수도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기본 사업비를 비롯해 인센티브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아 총 32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1~3차 법정문화도시 1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사업수행역량, 협력역량 등 공통지표 4개 영역 13개의 공통지표와 비전과 전략, 거버넌스 구축, 문화진흥, 지역발전 등 5개 영역 13개 자율지표로 심의와 현장 평가가 이뤄졌다. 완주군은 시민이 직접 문화도시 지원사업의 심의와 선정주체가 되는 ‘완주문화배심원’ 제도, 문화도시 추진위원회-시민숙의단-문화현장주민기획단 등 통합형 거버넌스 운영과 문화자치 실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문화도시 최초로 도농복합형 문화도시 사업모델을 구축, 큰 주목을 받았다. 완주군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문화도시사업을 통해 기존 문화사업으로는 해결하지 못했던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힘써왔다. 특히 도농복합도시가 가진 지리적·시기적 한계를 극복하고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구축과 제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지리적 제약 및 도농복합형 지역 특성을 고려해 경로당, 마을회관과 공간을 연계한 ‘별별마을회관’사업과 ‘농한기 문화활동 지원사업’ 등이다. 문화활동의 지리적 제약극복을 위해 2022년 한해 완주문화도시가 조성한 ‘별별마을회관’은 28곳, ‘마을학교’는 15곳, 민간공간 공유를 통한 마을과 골목 문화 기반을 구축한 장소는 20곳에 이른다. 완주군은 시기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농한기 문화활동 지원사업’도 추진했다. 그 결과 2022년 18개 사업에 27개 마을이 참여해 주민들의 문화적 수요가 가장 높으나 문화활동지원이 전무했던 ‘농한기’를 마을문화활동이 가장 활성화되는 ‘문번기’로 바꿔내는 혁신을 이뤘다. 이외에도 완주군은 문화도시사업을 통해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통한 도시의 경쟁력 제고,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자부심과 만족도, 지속 정주의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도시와 농촌이 만나 문화로 완성되는 도시, 문화로 정주하는 도시’를 이뤄냈다는 평을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년 연속 최우수도시 선정은 모두 군민들의 힘과 뜻, 적극적인 참여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주인이 되는 문화도시로 완주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정문화도시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를 말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3.02.26 15:59

"호국보훈수당 인상하라" "기업지원센터 구축하라"

완주군의회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경애, 심부건, 김재천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완주군 발전 비전을 위한 군정을 주문했다. 이경애 부의장은 "수소경제를 주도해 나갈 원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완주군은 ‘전북 1호 수소충전소’의 운영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2019년 완주군은 정부의 수소산업 육성방침에 따라 전주시와 함께 국토교통부 수소시범도시로 선정 되어, 전주는 수소이용 및 홍보를 완주는 수소생산과 광역 공급기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지적한 후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충전소 운영 여건 개선은 물론 서비스 제공에 있어 미비한 점을 즉각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심부건 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유공자들에 대한 보훈 예우 강화를 위해 호국보훈수당을 인상하여 지원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심 의원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과 그 후손들이 끼니를 걱정할 정도로 힘든 삶을 살고 있는 경우가 있다”며 "대표적 보훈지원책인 호국보훈수당의 경우, 우리 군은 여전히 월 8만원 수준으로 저조한 실정이다. 인근지역 수준까지 인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완주군의 호국보훈수당은 2007년 조례를 제정 이후 5만원 인상에 그쳤다고고 지적했다. 김재천 의원은 기업혁신센터 구축과 관련, “산업단지 내 기업 간 역량과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기업혁신센터’를 구축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증강시키고, ‘자급자족이 가능한 완주 산업단지’를 통해 완주와 대한민국 100년 미래 먹거리 사업인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로 나아가자”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완주군에는 320만 평의 공단이 조성되어 있고, 국내 최초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작년 말 착공되고, 신재생에너지 평가체계인 ESS안전성평가센터 조성도 진행 중"이라며 " 미래산단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중소기업 경력을 높이고, 산단 발전 전략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기업혁신센터 구축을 강력히 제안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2.26 15:58

완주군의회, 제274회 임시회 폐회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가 24일 완주군의회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 군의회는 집행부 각 실과소로부터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고, 조례안 16건과 동의안 3건, 계획안 1건 등 총 20건의 안건을 각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해 본회의에 상정 처리했다. 업무 보고자리에서 의원들은 올해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계획이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를 수정해 군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일부 사업의 경우 타당성이 미비한 부분이 있다며, 이에 대한 대비책과 정책의 중심에는 주민들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5분 발언에서는 이경애, 심부건, 김재천 의원이 완주 수소충전소 운영 활성화, 기업혁신센터 구축, 보훈수당 인상 등을 주제로 발언했다. 서남용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임시회 기간 동안 주요업무 보고 청취 및 안건 심사에 노력해 주신 동료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더욱 책임감을 갖고 완주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성실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의회 오는 3월 24일부터 30일까지 제275회 임시를 갖고, 조례안 등 안건 심의 및 주요사업장 방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3.02.26 15:58

완주군, 올해 전기차 101대 지원... 상반기 80대

완주군이 상반기에 80대 등 올해 전기자동차 101대를 지원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24일 “올해 전기차 보급사업의 총 사업비는 18억 6200만 원으로 전기자동차 101대(승용 51대, 화물 50대)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라며 “우선 상반기에 14억 7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80대(승용 40대, 화물 40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금액은 차량연비와 주행거리 등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원되고, 승용은 최대 1380만 원, 화물은 최대 190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https://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1개월 이상 완주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과 완주군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관·단체(중앙행정기관 제외)이다. 전기자동차 구매자가 자동차 판매사와 구매 계약을 하면 판매사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대행하며, 이달 27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오는 3월 10일까지 접수마감 후 계약한 차량의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 대상차를 선정할 예정이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전기차 수요증가에 부응하고,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3.02.26 15:57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완주 이서농협

완주군 이서농협 조합장 선거전은 22일 후보등록 결과, 송영욱(57) 조합장과 소병길(60) 전 이서농협 직원, 최순한(65) 전 이서농협 감사 3파전으로 드러났다. 그간 이서 지역에서 조합장 꿈이 많았던 전택균 이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일찌감치 출마 뜻을 접었다. 송영욱 후보는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완주군농민회장 출신으로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인물이다. 이번에 녹화장, 육묘장, 가공공장, 소분포장작업장, 저온창고 등을 포함한 통합경제사업장 마련하고, 조합원 위중 질병 발병시 위로지원금 지급 등을 공약하고 있다. 소병길 후보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1년)에 재학하는 등 농업 관련 학업에 충실하며 농사를 짓는 농민 조합원으로, 오랫동안 농협에 29년 가량 근무하며 농협 업무, 문제점 등을 두루 파악하고 있다. 소 후보는 공약으로 농사현장 방문, 경영 관련 설명회 및 좌담회 실시, 잘못된 관행 혁신, 경제사업 규모 확장, 농산물 판매 확대 등을 내놓고 있다. 최순한 후보는 전북대학교 농업개발대학원 최고농업경영자 과정을 이수했다. 신지산 마을 이장을 지냈고, 이서농협 감사를 지내는 등 이서농협 현안에 대해 정통한 인물이다. 최 후보는 주유소를 유통센터에 설치하고, 농기계 수리센터를 위탁 운영해 농민 부담을 줄이겠다 등 공약을 내놓고 조합원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2.26 15:56

윤수봉 전북도의원 “‘만경강 통합시스템 구축사업 선정’ 가장 큰 성과”

전라북도의회 윤수봉 도의원(완주1,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해 말 ‘만경강 통합시스템 구축사업 선정’이 가장 큰 성과였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의정활동에 매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의원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지난해 가장 큰 성과는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만경강 통합하천시스템 구축사업"이라고 말한 뒤 "완주 만경강과 남원 요천에 총 889억 원을 투자하여 재해·재난 예방, 하천의 생태 및 수질관리, 친수공간 조성 등을 정비하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향후 만경강의 수질과 생태가 크게 개선되고, 삼봉·운곡지구 주민들의 삶에 크게 유익한 친수공간이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라북도 특별조정교부금 17억 원(26개 사업), △지역밀착형 주민참여예산 5억 4000만 원(17개 사업), △문화체육 및 안전분야 54억 원(27개 사업), △건설분야 169억 3000만 원 등 276억 원 가량의 예산을 확보하는 데 도의원으로서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윤 의원은 "올해 도의원으로서 중앙정치권 및 전북도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가 완주군에 최종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수봉 의원은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전북의 문화예술, 체육, 관광, 건설 및 SOC, 재해·재난 분야의 정책 및 예산을 꼼꼼히 챙기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북균형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이기도 하다.

  • 완주
  • 김재호
  • 2023.02.22 23:25

완주군 ‘행정혁신' 아이콘

완주군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행정혁신 성과’ 평가에서 전북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완주군은 호남권 82개 군 단위 지역에서는 최초로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과 국민체감도 등을 대상으로 했으며, 엄정한 심사와 절차를 거쳐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졌다고 완주군은 설명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전국 최초의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개소와 마을자치연금 활성화, 전주시·우석대 등 다른 기관과의 상생협력,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각종 환경문제 해소, 전북 최초의 24시간 군수실 완전 개방, 기회의 공정을 위한 수의계약 총량제 전격 도입 등 행전 전반에 혁신을 접목,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또 수소특화 국가산단 유치 등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먹거리 산업 창출, 사회적경제 협업 공간인 소셜굿즈혁신파크 활성화, 주민참여 예산제 확대 등 각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공감행정에 적극 나선 것도 작용한 것으로 보았다. 민선 8기 완주군은 군정운영의 3대 원칙 중 하나로 ‘혁신행정’을 내걸고 단체장부터 행정혁신을 주창하고 동참하는 등 전 분야에 걸쳐 전사적인 혁신에 나서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각 분야에서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군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가 혁신 우수 지자체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지역 활력 제고,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특전을 주고, 성과가 탁월하고 다른 지자체에 적용 가능한 우수사례는 적극적으로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3.02.22 23:25

완주군, 전북 군단위 유일 전용서체 개발 배포

완주군이 전라북도 군(郡)단위 최초로 전용서체를 개발해 배포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완주군 홈페이지를 통해 ‘완주대둔산체’와 ‘완주누리체’를 배포하고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완주대둔산체는 완주의 자연 유산을, 완주누리체는 민선 8기 슬로건인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를 모티브로 했다. 완주대둔산체는 완주를 대표하는 명산 대둔산을 콘셉트로 산의 절경과 웅장함을 굵게 표현했으며, 대둔산 케이블카의 꽉 찬 형태감과 완주 대둔산 구름다리의 선을 이미지화 한 대칭적 디자인으로 바르면서도 강직한 느낌을 살렸다. 또한 직선을 주로 사용하면서 자소마다 곡선을 적용해 부드러움을 표현하고 세로획과 가로획의 굵기를 최소화 해 제목체로서 주목성을 부여했다. 완주누리체는 완주의 역사와 전통, 현재를 직선과 곡선을 사용해 완주군만의 독특한 문화적 공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완주군 대표 관광지 오성한옥마을의 한옥 기와지붕 형태를 연상케 하는 돌출 디자인으로 차별성을 더했으며, 획 끝의 과하지 않은 곡선과 반듯한 직선으로 발랄한 이미지를 부여했다. 대둔산체와 연결된 디자인으로 본문체의 정체성과 공간분배로 가독성과 판독성을 강조했다. 완주군은 앞으로 전용서체를 적극 홍보하고 활용하기 위해 관공서 간판, 도로 표지판, 관광 안내판, 마을 간판, 현수막 게시대, 관용차량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전용 서체 사용으로 문화 자산을 구축하고 지역 정책성 제고 및 도시브랜드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완주군 전용서체 출시기념 낱말퀴즈 이벤트를 2월 20일 ~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완주군 공식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희태 군수는 “민선 8기를 맞아 전용서체를 개발해 무료 배포하게 됐다"며 "군민이 디지털에서 쓰는 활자인 폰트를 사용하는데 조금이나마 불편함을 덜어주고, 완주군의 정체성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2.21 14:15

전북 5개 시·군 공무직노조,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각 지자체간 상호 기부와 교류가 활발한 가운데 도내 5개 시·군 공무직 노조가 교차 기부를 실시했다. 완주군 등 전북도 내 5개 시군 공무직노동조합은 21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간 교차 기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자리에는 남원시 유우현 공무직노조 부위원장, 순창군 홍영기 공무직노조 지부장, 장수군 윤동수 공무직노조 지부장, 무주군 오순덕 공무직노조 지부장, 완주군 김상곤 공무직노조 위원장, 완주군 공무직노조 조재오 부위원장, 완주군 공부직노조 박진원 총무부장 등이 참석했다. 유우현 부위원장은 "시군 간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함께 응원함으로써 자율적인 기부 문화가 확산돼 지역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버 5개 참여 노조는 다른 지자체에 교차 기부하게 되며, 각 조합별로 조합원 10명이 자율적으로 동참했다. 기부금은 지역별로 100만 원씩이며, 완주군은 남원시에, 남원시는 순창군에, 순창군은 장수군에, 장수군은 무주군에, 무주군은 완주군에 기부했다. 김상곤 완주군공무직노조위원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이 주어지고, 지역도 살릴 수 있는 1석3조의 효과가 있어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제도다”며 “지역을 넘어 서로 응원하고 협력한다면 더욱 성공적으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도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협 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2.21 14:15

도로 부지에 주유기 설치 영업 '황당'

도로부지에 주유기를 설치해 영업해 온 황당한 사건이 뒤늦게 적발됐다. 일선 행정기관과 소방서는 민원인과 취재기자에게 "문제 없다. 알아보고 있다"며 뒷짐지고 있었지만, 감사원 지시에 따라 해당 사안을 조사한 전라북도는 "문제 있다"며 시정 조치를 내렸다. 완주군 상관면을 지나는 17번 국도변에 3년 전 주유소 신축공사를 했던 시공업체 대표 A씨는 21일 “주유소 주인 B씨 등이 용도상 도로, 인도 부지에 주유기, 전기충전기 등을 설치한 것은 불법이었음이 드러났다”며 “완주군과 완주소방서, 환경부 등이 처리한 업무가 잘못됐으니 시정하라는 조치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완주군과 전라북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같은 조치가 지난 연말 감사원과 전라북도 감사실 등을 통해 내려졌다. 이에 완주군과 완주소방서, 환경부 등은 이들 시설물에 대한 양성화 절차를 밟고 있다. 전북일보 확인 결과, 상관면 17번 국도변의 해당 주유소에 설치된 주유기 가운데 1대는 과거 용도상 도로부지에 설치됐고, 전기차충전기는 접도구역에 설치됐다. 전라북도가 지난 연말 민원인 A씨에게 보낸 ‘감사 제보 내용에 대한 조사결과 회신’에 따르면 B씨 주유소에 설치된 주유기 중 1대의 경우 위험물안전관리법을 위반해 설치됐다. 위험물안전관리법 제5조에서는 ‘주유취급소의 고정 주유설비는 법에서 정한 기준대로 적합한 위치에 설치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완주소방서는 B씨 주유소 설치업무를 처리하면서 위험물안전관리법 규정 검토는 물론 지적공부상 설치에 적합한 부지인지, 공작물 설치 등이 불가한 접도구역에 해당하는지 등 여러 법률을 다각도로 검토했어야 했지만 이를 소홀히 했다. 실제 해당 주유기가 설치된 곳은 당시 지목이 도로부지여서 주유기 설치가 제한되는 위치임에도 불구, 완주소방서는 변경허가 및 완공처리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완주소방서는 곧바로 해당 주유기 사용중지명령을 내렸고, 완주군과 소방서는 해당 지목을 주유소 부지로 변경절차를 밟은 뒤 양성화 조치했다. B씨 주유소 앞 도로부지에 환경부가 설치한 전기자동차 충전기도 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이전설치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 주유소의 불법적 사안을 알게 돼 그동안 완주군, 감사원, 전라북도, 소방당국 등에 수차례 민원 제기해 왔지만 소 귀에 경 읽기였다. 당국이 불법을 애써 외면하는 것 같아 매우 불쾌했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2.21 10:07

완주군 스포츠 마케팅 공들인다

민선 8기 들어 스포츠마케팅에 나선 완주군이 전국 스포츠대회,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먼저 관내 숙박업소와 손을 맞잡았다. 17일 완주군은 관내 숙박업소 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 성공적인 스포츠마케팅을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완주군 체육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공공체육시설을 기반으로 올해 10개의 전국대회와 15개의 전지훈련팀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어 선수단 유치를 위한 숙박시설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와관련 완주군 관계자는 "테니스장, 축구장, 야구장 등 생활체육동호인을 비롯한 엘리트 선수들이 사용 가능한 체육 인프라가 훌륭해 스포츠 경기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전에서 경쟁력이 충분하다"며 "완주군은 방문 선수단에게 체제비를 지원하고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숙박업소를 선수단에 우선 연결해 쾌적한 숙박시설을 제공한다. 유희태 군수는 “스포츠마케팅을 발판으로 만경강 기적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민관이 협력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스포츠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국단위 대회 및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2.19 19:38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누가 뛰나] 고산농협

고산농협은 국영석 조합장(61)과 손병철 전 상임이사(64) 양자대결 구도다. 국 조합장은 2005년 4월13일부터 현재까지 4선 조합장으로 장기 집권(2014.5~2025.3 김정환 권한대행) 하고 있으며, 이는 국 조합장 전임 박무성 조합장의 3선을 능가한다. 국 조합장이 특유의 경영 능력과 정치 감각으로 조합을 이끌어오면서 단단한 우군 세력을 확보한 것이 5선 도전의 기반이 됐다는 평이다. 국 조합장의 5선 직행이냐, 손 전 상임이사가 조합장 꿈을 이룰 것이냐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 조합장은 “그동안 고산농협은 농가 소득작물 육성과 농산물 홍보판매, 농촌인력 중개사업, 농자재의 다양화 및 저렴한 공급을 위해 전력을 다했고, 조합상호금융을 더욱 성장시켰다”며 5선을 자신하고 있다. 국 조합장은 △농업생산 기반 시설 및 유통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확보 △계절 일자리센터를 설치하여 부족한 일자리 문제 해결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경축순환의 지속가능한 농업구조 개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연대와 협동의 농협 모델 구축 등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는 손병철 전 고산농협 상임이사는 농협에서 잔뼈가 굵었고, 경영 능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오랫동안 지역농협에 근무하며 고품질 쌀 생산 유통 유공 대통령 표창장, 농협중앙회 친절봉사 금상, 농림부장관 표창, 농협중앙회 영농지도대상 등을 수상했다. 손 전 상임이사는 조합장이 되면 △농사연금과 농자재상품권 지급 등 조합원 소득을 높이고, △농산물 판매방식 개혁으로 수취가격을 향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투명한 경영과 경비 절감으로 조합원 환원사업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2.19 19:37

완주 삼례읍 한냇물나눔가게 이웃사랑 ‘차곡차곡’

지난 2019년 개소한 후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삼례읍 한냇물 나눔가게가 정기후원자들의 답지가 잇따르면서 풍성하게 채워지고 있다. 최근 삼례신협이 매월 달걀 10판을 정기후원하겠다고 약속했고, 뚜레쥬르의 빵, 완주떡메마을의 떡, 화심순두부 삼례점의 순두부찌개는 이전부터 정기 후원하고 있다. 이밖에 (유)삼승화물, 깨순이김밥, 성경유통, 김치제조업체, 정산식품, 대한환경운동본부, 굽네치킨 삼례점, (유)오케이이엔지, ㈜하림, 우정상사, 돼지랑 한우랑 송천점, 돈우정육점, 한성개발 등 많은 후원자들이 나눔가게의 운영을 응원하고 있다. 이용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식료품 코너에는 김치와 라면, 김, 순두부찌개, 청국장 등으로 알려졌다. 노유자 민간위원장은 “나눔가게가 후원자분들의 정성으로 채워진 공간이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용자분들이 두 손 가득 물건을 가져가실 때 마다 행복의 기운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나눔가게가 계속 운영될 수 있는 근간이자 힘인 후원자님들의 정성에 감사함을 표하며, 운영봉사에 힘써주시는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도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2.16 17:08

완주군 살 맛 나네...민선8기 출범후 투자유치 5000억 넘어

완주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기업 프렌들리(friendly) 행보’를 앞세워 대규모 기업투자 유치를 벌여 지난 8개월 동안 신규와 증설투자 5000억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일 이후 1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기업투자를 이끌어낸 협약 체결은 총 9건, 5114억 원규모다. 주요 투자협약은 지난해 11월 특수차량 제조업체인 탱크코리아(128억 원)와 특장차를 제조하는대덕아이엠티(268억 원), 12월 물류업체인 코웰패션 2200억 원이다. 올 1월에도 테크노밸리 제2산단 투자협약은 부품업체인 플라스틱옴니엄 코리아(536억 원)와 금속탱크와 저장용기를 생산하는 에테르씨티(597억 원) 등으로 이어졌다. 이처럼 지난해 7월 이후 테크노 제2산단에 100억 원 이상 투자하겠다고 협약한 업체는 총 8개사, 4714억 원 규모이고, 완주산단에 증설투자 하는 1개 기업까지 포함하면 완주지역 신규 및 증설 투자사는 9개사이고, 총 투자액은 5114억 원이다. 실제 부지 매매계약까지 마친 신규 투자는 4개사에 1457억 원 규모다. 완주군 관계자는 "잇따른 기업투자 유치로 향후 고용할 인원만 900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투자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고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테크노 제2산단의 여러 강점이 기업들의 투자를 끌어내고 있어 연내 100% 분양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기업들이 완주에 투자해 사업에 성공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친화와 각종 지원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2.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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