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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수소충전소 증설... 대기없이 곧바로 충전 가능

완주군 봉동읍 완주산단 소재 완주수소충전소를 이용하는 수소차 운전자들은 2월 중순부터 대기없이 원활하게 수소를 충전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승용차가 충전 중이면 다른 승용차나 상용차는 대기했다가 충전해야 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14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해 12월 말부터 수소차 동시충전 증설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운전을 거쳐 2월 15일 개통할 예정이다. 이번 수소충전소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1일 약 200여 대(승용차 기준) 충전이 가능하다. 특히, ‘승용과 승용’, ‘상용과 승용’, ‘상용과 상용’ 등 2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어 이용객 불편이 최소화 될 전망이다. 기존 완주수소충전소는 1일 300∼400㎏(넥소 기준 최대 80대 충전 가능)으로 충전 능력이 부족한데다, 동시 충전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동시충전증설공사가 마무리되면 1일 최대 1000㎏(넥소 기준 200대) 충전 및 동시 충전이 가능하게 된다. 이와 관련, 완주군의회 이경애 부의장은 지난 25일 봉동읍 소재 완주수소충전소를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이경애 부의장이 지난 연말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운전자 불편을 지적하며 수소충전소 추가 구축과 기존 충전소 압축기 추가 도입을 요구한 바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26 15:27

전북도-완주군-정치권, 수소특화국가산단 유치 3각 공조 나서

수소산업도시 메카를 향한 완주군의 꿈은 이뤄질 것인가. 정부의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지역 발표가 임박하면서 완주군과 전라북도, 그리고 전북 정치권이 적극 행보에 나섰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 그리고 안호영 국회의원은 26일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과 박홍근 원내대표, 국회 김민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등을 릴레이 방문, 전북의 최대 현안이 된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완주군에 조성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말쯤 신규 국가산단 평가위원회와 국토연구원의 종합평가 등을 종합해 검토한 후 2월 중순 쯤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를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김관영 지사와 유희태 군수 등은 "전북 완주군은 세계 최초의 수소트럭 상용화와 국내 유일의 수소버스 생산 지역이고, 탄소복합소재를 활용한 대용량 수소 저장용기 산업의 중심지"라는 사실을 부각시키며 "국내에서 수소경제의 미래가 가장 밝은 지역인 완주군에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조성돼야 한다”고 국회 차원의 도움을 요청했다. 김 지사 등은 “수소경제 기반이 잘 갖춰진 전북에 수소특화 국가산단을 조성해 국내 수소 전문기업을 담아낼 경우 국가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정 제1 과제인 지역 균형발전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며 “가뜩이나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전북에 새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 적극 지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전북은 수소상용차를 생산하는 현대차 공장을 비롯한 수소기업이 집단화되어 있고, KIST 전북분원과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 등 여러 연구·지원기관도 운집해 있다”며 “정부도 이런 경쟁력을 인정해 ‘균형발전 전북공약’에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명시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 안호영 의원도 “전북 완주군에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지정되어 전주시의 탄소산업과 연계할 경우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낙후 전북의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국가 불균형 성장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완주군에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특히 “완주군은 ‘한강의 기적’을 뛰어넘는 대도약의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작년 말에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를 착공하고, ‘연료전지 원 스톱 인증체계’도 구축하는 등 수소경제 핵심 인프라를 갖춰가고 있는 만큼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반드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강력히 건의했다. 유 군수는 “완주군은 2100년 전 한반도 철기문화의 여명을 열었던 지역이다.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완주군에 조성되면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 전주공장이 인접한 봉동읍 일원에 165만㎡ 규모의 수소특화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국내 수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와 완주군은 봉동읍 일원에 국비 등 6270억 원의 예산을 들여 165만㎡(50만평) 규모의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수소 전문기업을 집적화하고 친환경 수소산단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26 14:38

유희태 군수, 부서 업무보고 27일부터 시작

유희태 완주군수가 27일 행정지원과를 시작으로 각 실·국·소·담당관별 주요 업무를 보고받는다. 완주군은 26일 "27일 오후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행정지원과와 사회복지과, 교육아동복지과 등 3개 과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각 부서의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 첫 업무보고는 △행정복지국 내 7개 부서(27일, 30일) △경제산업국 7개 부서(31일) △건설안전국 10개 부서(2월 1일) △직속기관 실·담당관 5개 부서(2월 2일) 등 총 29개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주요업무 보고는 현안과 쟁점업무를 중심으로 부서별로 쟁점별로 간략히 보고한 후 향후 추진계획 등을 소통하고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업무보고 과정에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수립은 물론 테크노밸리 제2산단 분양 100% 달성과 기업유치, 역사도시 완주 브랜드 위상 제고,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국토부의 후보지 선정 문제, 상관저수지 둘레길과 힐링공원 조성사업, 청년 거점공간 운영, 농촌공간 전략과 활성화 방안, 환경문제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유희태 군수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풍요로운 경제도시 △조화로운 생태문화교육도시 △안전하고 편안한 행복도시를 강하게 추진하고, 민선 8기 핵심공약인 ‘만경깅 기적 프로젝트’ 추진 의지를 확고히 한 바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26 14:37

완주군, 산림소득 7개 사업 접수

완주군은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중 모두 7개의 산림소득 분야 사업 신청을 오는 2월 1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을 재배하는 임업인, 임업후계자 또는 생산자 단체다. 농업 및 임업경영체 등록증 상 임산물 재배면적 1000㎡ 이상 경작자로 경영주가 신청해야 한다. 지원기준은 총사업비 1억 원 미만 소액사업이다. 사업비 보조는 50%이며 장비구입 및 임산물상품화 사업의 경우 총사업비 2000만 원 한도로 1000만 원 이상 초과되는 비용은 자부담으로 처리된다. 개별 사업별로 명시된 지원 자격을 반드시 확인해 신청해야 한다. 주요사업은 총 7개로 임산물상품화사업, 임산물 유통기반조성사업,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사업, 임산물 생산기반조성사업, 친환경임산물 재배관리사업, 목재펠릿보일러(주택용, 사회복지용) 지원 사업이다. 공통 구비서류는 신청서, 견적서, 농업(임업) 경영체 확인서이며 저온저장고와 건조시설, 관정, 관수 등은 추가로 등기부등본이 필요하다. 최근 5년 내 산림소득 지원 여부 등에 따라 우선순위가 결정되면 내년 2024년에 예산의 범위 안에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강신영 산림녹지과장은 “산림소득 향상을 희망하는 많은 임업인과 생산자단체에서 사업 신청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26 14:37

"어린이 안전체험관, 안전하게 운영하세요"

유희태 완주군수가 설 연휴 직후인 25일 완주군 고산면에 조성된 ‘어린이 안전체험관’을 첫 현장방문, 전문가 의견을 청취한 후 관계자들에게 '안전한 운영'을 당부했다. 유 군수는 이날 오전 고산면 소향리 완주전통문화공원 안에 있는 지상 2층 규모의 ‘어린이 안전체험관’을 둘러보고 전문가 자문을 들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병민 전북도 119안전체험관 소방장과 전진호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안전관리처장, 강주일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전북지부 대표, 송원호 완주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장, 송백근 (사)한국재난구조안전연합회 전북도지회장 등이 함께해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완주군은 ‘어린이 안전체험관’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 타당성 조사를 거쳐 특별교부세 5억 원과 전북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 군비 29억9000만 원 등 총 39억9000만 원을 들여 추진했으며, 지상 2층에 연면적 993㎡ 규모로 조성했다. 지난해 3월에 공사에 착공해 12월에 준공했으며, 현재 건축물 사용승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어린이 안전체험관’은 영상실과 교통안전 체험관, 제난안전 체험관, 화재안전 체험관 등 총 4개 관 11개 체험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래픽 패널의 크기나 위치, 글씨의 크기 등 모든 것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보완하고 있다. 1층에 있는 교통안전 체험관의 경우 자동차 실문모형을 배치해 직접 탑승한 후 운전자 시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재난안전 체험관은 지진의 위력을 1~9단계까지 체험하도록 했다. 생활안전체험은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코너로, 실제 상황을 연출해 체험 효과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소화기 체험은 게임을 통해 올바른 소화기 작동요령에 대해 체험하는 코너 등 막판 보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유 군수는 “자문단 조언을 잘 참고해서 우리 아이들이 체험하고 학습하는 곳인 만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안전을 최우선할 것”이라며 “일정기간을 시범 운행하는 등 시범운행기간을 운용해 모든 것을 아이들의 시각에서 접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25 17:25

위험물 안전관리 소홀하면 과태료 500만 원

화재 등 사고에 따른 처벌이 강화된 개정 위험물안전관리법이 오는 7월 4일부터 시행되는 것과 관련, 완주소방서(서장 박덕규)가 이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완주소방서에 따르면 위험물 제조소 등의 관계인은 화재 예방과 화재 등 재해 발생 때의 비상조치를 위하여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예방 규정을 정하여 사용해야 하며, 이를 해당 제조소에서 사용하기 전에 시·도지사에게 제출해야 한다. 또, 소방청장은 제조소 등에 대하여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예방 규정의 이행실태를 정기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예방 규정 미준수 자에 대해서는 오는 2024년 7월 4일부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제조소 등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저장 또는 취급하는 장소에서 생명·신체 또는 재산에 위험을 발생시킨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2018년 10월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화재, 2019년 9월 무허가 위험물시설 화재 후속 안전대책 이행 및 예방 규정 준수 의무 규정의 규범력 확보를 위해 법 개정이 이뤄졌다'며 "오는 7월 4일부터 시행되는 개정법에 대해 관계인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속적인 안내 및 홍보를 펼쳐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25 17:25

완주군, 농업인 복지에 60억 지원

완주군이 올해 안전·재해 보험,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마을공동급식 등 8개 사업에 60억 원 가량을 지원한다. 완주군은 25일 올해 농업인의 복지 증진 및 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인 안전보험 △농작물 재해보험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여성농업인편의장비 지원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 △영농도우미 지원 △농업인력 마을공동급식 지원 △농업경영 컨설팅 지원 등 모두 8개 사업에 6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의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가 부담률이 각각 0%, 6%로 타 시·군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 여성 농업인들을 위한 생생카드 지원, 편의장비 지원,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 등은 여성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마을 공동급식은 농민들이 농번기 취사 부담 없이 농작업에 집중할 수 있고,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여 식사하며 유대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다. 농업인 및 농업법인은 사업별 지원 요건을 확인한 뒤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하며, 군청에서 접수 마감 후 신청자를 대상로 농업농촌식품산업위원회 분과별 심의회 및 현지출장 등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농업인이 혜택을 받도록 했다”며 “농업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25 17:24

완주군, 민선 8기 114개 공약 실천계획 공시

완주군이 민선 8기 유희태 군수 공약 114개 사업에 대한 실천계획을 홈페이지에 공시, 본격 추진에 나섰다. 완주군은 20일 "‘풍요로운 경제도시, 조화로운 생태문화교육도시, 안전하고 편안한 행복도시 완주’ 건설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을 4대 분야에 114개 세부사업으로 확정하고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완주군 대표 홈페이지 ‘열린군수실’에서 △공약실천계획서 △공약실천기반 △공약실천계획 수립 과정 등까지 공약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앞서 완주군은 민선 8기 공약과 관련해 작년 7월부터 10월까지 여러 보고회를 거쳐 내부적으로 실천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같은 해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 동안 대외적 주민소통 차원에서 3차례에 걸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와 공동으로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하기도 했다. 완주군은 또 지역 리더와 활동가, 전문가 등 21명이 참여하는 ‘민선 8기 공약이행 평가단’의 최종 의견을 수렴하는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민선 8기 공약이행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완주군은 올해부터 확정된 공약들의 속도감 있는 실행을 위해 군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3대 프로젝트 공약 중 핵심사업인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의 경우 400억 원 규모의 환경부 통합하천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탄력 추진이 기대된다. 완주군은 만경강 내 △국가하천 정비와 지류하천 정비 등 치수사업과 기존의 보를 개량하는 이수사업 △제방과 둔치의 식생을 개선하는 수질과 환경사업 △만경강 수변정원과 보행로 신설 등 친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민선 8기 공약 추진의 속도를 높여 2023년을 완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24 10:58

완주군,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상담’ 나서

완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기부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지난 20일 완주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안내를 위해 완주군 공식 카카오톡 채널인 ‘완주고향사랑’을 통해 채팅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완주고향사랑은 완주군청 고향사랑팀 공무원이 직접 기부자들에 대한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및 상담 등을 해주는 일대일 온라인 채팅 서비스다. 카카오톡 채팅 상단에서 완주고향사랑을 검색한 후 ‘완주고향사랑 채널’을 통해 이용가능하다. 채널에 접속해 좌측 상단의 채널추가 버튼(ch+)을 클릭하면 채팅창으로 연결되고, 기부 방법이나 답례품에 대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추가적인 궁금증은 1대1 채팅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완주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 첫 시행된 제도인 만큼 아직 생소하고 기부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다”며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층 및 직장인들은 온라인을 통한 소통이 편리할 수 있는 만큼, 기부자 중심으로 편의와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완주고향사랑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24 10:57

완주군 연초방문서 13개 읍면 균형발전 전략 제시

완주군이 지난 10∼19일 13개 읍면에서 진행한 유희태 군수 ‘2023년 읍면 연초방문’에서 13개 읍면지역 특성에 적합한 균형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각 읍면별 특화전략이 제대로 추진될 것인지 주목된다. 이번 연초방문에서 유 군수는 복합행정타운 운곡지구 준공에 따라 올해 상반기부터 주민 입주가 본격화되는 용진읍에 대해 "올해 인구 1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완주군 행정수도로 조성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인구와 산업단지 규모가 가장 큰 봉동읍 방문에서는 "테크노밸리 제2산단 등 산업단지와 대기업이 집적화돼 있는 봉동읍을 ‘전북경제 심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고, 전북혁신도시에 포함된 이서면 방문에서는 "국책사업 유치 등 전북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고 에드벌룬을 띄웠다. 미니 신도시인 삼봉웰링시티를 갖춘 삼례읍 방문에서 유 군수는 "인구 2만 명 시대 개막을 앞두고 있다. 삼례읍을 경제·문화관광산업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고, 청정자원을 간직한 경천면은 생태관광의 전진지기로 육성하고, 운주면 대둔산 축제 부활을 약속했다. 구이면에서는 모악산과 구이저수지, 술테마박물관, 경각산을 잇는 체류형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했고, 상관면은 상관저수지 둘레길·힐링공원 조성 등을 통해 상생과 힐링의 대표명소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연초방문에서는 13개 읍면별로 특성화 방안을 담은 균형발전 전략을 제시했는데, 이 때문에 현장에서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의 질문이 많았다고 본다"며 "특히 단체장이 13개 지역 방문 때마다 해당 지역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현장을 1~3곳씩 돌며 현지 주민의견을 수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자평했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각 읍면별로 추진된 사업들을 정리해 놓은 수준 아니냐. 향후 얼마나 유의미한 성과물로 나타나느냐가 중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24 10:56

[새해 내고향 어떻게 달라지나 - 완주군] 인구 10만 돌파 눈앞 ‘퀀텀 점프’, 만경강 기적은 이미 시작됐다

완주군이 인구 1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군정 각 분야에서 ‘퀀텀 점프(Quantum Jump)’에 나서고 있는 완주군을 바라보며 지역사회에서는 "‘한강의 기적’을 뛰어넘어 국내 초일류 지자체로 우뚝 서겠다는 ‘만경강 기적’이 이미 시작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완주군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들어 완주경제센터와 관광스포츠마케팅센터, 미래행복센터 등 3개 센터를 가동하기 위해 내부조율에 나서는 등 1000만 관광객이 몰리는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올 연말에 인구 10만 명이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전북 4대도시 도약’의 만경강 기적을 하나씩 다져간다는 복안이다. 완주군이 쌓아가고 있는 초격차 경쟁력은 유희태 군수의 ‘변화와 혁신 리더십’에 직원들의 열정 에너지가 더해진 금자탑이다. 소처럼 우직하게 전진의 역사를 써가겠다며 올해의 사자성어를 ‘우보천리(牛步千里)로 정한 완주군의 전북 4대 도시 도약의 청사진을 조명한다. 사람이 몰린다 민선 8기 유희태 군정이 출범한 작년 7월 1일 이후 완주군 인구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작년 7월에 전월대비 411명이 급증하더니 8월 174명, 10월과 11월에 각각 48명과 65명이 늘어났다. 급기야 작년 12월에 무려 646명이나 급증하며 5개월째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덕분에 지난해 말 주민등록상 인구는 총 9만 2422명을 기록, 1년 전인 2021년 12월 말(9만 1142명)보다 1280명(1.4%)이나 많다. 이는 전북 전체가 인구가 같은 기간 중 1만 7000여 명 격감한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전북 14개 시·군 중에서 지난해 인구가 늘어난 곳은 완주군과 김제시 단 2곳 뿐이었다. 특히 완주군은 김제시(542명)의 2배를 웃돌며 압도적 1위를 달렸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연령별 맞춤복지와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해온 것이 지난해 인구증가 1위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올해도 명품 주거단지의 차질 없는 조성과 스포츠 인프라 확충, 구도심 활성화와 균형발전 등에 적극 나서 인구 10만 명 시대를 활짝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활력이 넘친다 유희태 군정은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도시 완주’를 기치로 내걸고 있다. 그래서일까? 완주군의 18세 이상 39세 미만 청년 인구는 작년 말 현재 1만 9397명으로, 전년 말보다 무려 280명 가까이 급증했다. 작년 7월의 경우 전체 인구증가(411명)의 무려 45%를 청년이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청년인구 감소를 걱정하는 전국의 다른 기초단체와 달리 완주군은 저출산·고령화 위기를 극복하며 젊은 세대를 무한 흡입하고 있는 셈이다. 완주군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과 네트워크 강화, 청년 지역정착 지원, 청년 친화적 정책참여 활성화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년정책 이장단 25명과 청년참여예산 3개 사업, 청년 청정 포인트와 청년정책 소통학교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특히 ‘청년주거 1번지 완주’를 위해 추진하는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안정 차원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도 눈에 띈다. 기업이 몰려온다 전북 4대 도시 도약을 위해 민선 8기 완주군은 기업유치에 가속도를 낸다. 지난해 투자유치추진단과 기업유치 전담조직을 신설했고, 올해에는 수소와 자동차 등 산업 집적화를 통한 기업 유치에 나선다. 테크노밸리 제2산단과 완주농공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선납할인, 입지보조금 지원, 실수요 중심의 산업·물류용지 분양 등 다양한 유인책을 통해 산단 100% 분양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회적기업과 사회적 협동조합 육성과 ‘완주형 공유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 지역업체 우선계약과 하도급·자재사용 권장 확대, 수의계약 총량제 시행을 통한 기회의 공정에 나서 지역경제 밑바닥까지 따뜻하게 덥힌다는 전략이다. 완주군은 특히 새로운 경제 컨트롤타워인 ‘완주경제센터’를 올해 본격 가동해 완주경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담대한 구상을 계획하고 있다. 삶의 질 높아진다 민선 8기 완주군은 ‘안전하고 편안한 행복도시’를 추구한다. 삼봉웰링시티 6000세대와 복합행정타운 2000세대, 미니복합타운 3300세대 등 1만 3000세대의 명품 주거단지 조성과 주민 입주에 따른 불편을 해소한다. 특히 올해 준공하는 장애인체육관(129억 원)과 과학산단 어린이체육관(109억 원), 어린이 안전교육 종합체험관(39억 원) 등을 차질없이 추진, 삶의 질을 높인다. 2024년 준공 예정인 완주 종합스포츠타운 2단계(211억 원), 용진생활체육공원(211억 원), 삼봉 공공도서관(120억 원) 등의 생활 인프라도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군정의 역량을 집중한다.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광스포츠마케팅센터’와 ‘미래행복센터’를 운영하고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태양광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완주경제센터와 함께 이들 3개 센터를 본격 가동해 경제와 스포츠 세일즈, 사회복지를 업그레이드 하는 새로운 구심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2100년 전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초기 철기문화를 이끌었던 완주군의 ‘만경강의 기적’ 프로젝트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 "수소·물류 1번지 완주" 유희태 완주군수는 “최근의 경제위기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이 건실한 기업”이라며 “이런 기업이 완주에 투자할 수 있도록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기업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수소와 물류 등 2개 분야의 실력있는 기업들이 속속 완주에 들어오고 있다”며 “'대한민국 수소경제 1번지와 물류 중심도시 완주'의 꿈을 향해 쉼 없이 노력하겠다”는 포부다. 또 “조만간 완주경제센터와 관광스포츠마케팅센터, 미래행복센터 등 3개 센터를 운영한다. 경제와 관광스포츠, 사회복지 지원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하고,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태양광 발전사업도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우보천리(牛步千里)’를 선정했다”며 “소처럼 우직하고 변함없이 도전하고, 혁신을 꾀해 완주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21 17:56

혁신도시 품은 이서면, 전북 발전 핵심 거점화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완주군 이서면이 국책사업 유치를 통한 전북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된다. 또 역사와 문화, 관광 분야 경쟁력이 높은 삼례읍은 경제·관광산업의 허브화가 추진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2023년 읍·면 연초방문’ 마지막 날인 19일 이서면과 삼례읍을 차례로 방문, 민선8기 완주군 균형발전 정책을 설명하고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현장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이서면과 삼례읍 연초방문 행사에는 서남용 군의회 의장과 윤수봉 도의원, 이경애 군의회 부의장, 유의식·이순덕 군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이 참석했다. 유 군수는 이서면 방문 자리에서 “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에 2차 이전 공공기관과 국책사업을 유치하는 등 이서면을 완주를 넘어 전북발전의 핵심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앞으로 새만금 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접근성이 개선되면 새만금 배후도시로 육성하는 중장기 전략 수립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빙등제 테마형 생태공원과 관련해서는 “환경부나 산림청 등 중앙부처 공모에 지속 대응하고, 경관개선 조명 설치를 시작하는 등 연차적으로 생태공원 사업을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천주교 최초 순교자 묘역인 초남이성지의 국가사적 지정과 관광자원화 등 종교문화 자산을 활용한 지역재창조에 나서고, 이서 종합사회복지관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중심의 거점으로 조성하는 등 이서면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을 대폭 개선하겠다고도 했다. 이어서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삼례읍 연초방문에서 유희태 군수는 “옛 삼례역사에 의병역참역사 전시관을 조성해 완주군의 역사를 재정립하고, 나아가 삼례문화예술촌 일대를 완주관광의 허브로 적극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석대와의 상생협력 사업 추진, 전북현대B팀 홈구장 완주 결정에 따른 축구메카 조성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완주관광스포츠마케팅센터 구축, 예술촌 2차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추진, 삼례 삼색마을 관광인프라 확대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지금의 소셜굿즈혁신파크를 ‘완주경제센터’로 확대 운영해 지역경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며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완주 만경강 역사문화홍보관(가칭)을 조성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7일간의 ‘2023년 읍·면 연초방문’을 끝낸 완주군은 13개 읍면 현장에서 접수한 주민 건의사항을 검토한 후 후속조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19 22:24

유희태 군수 "용진읍을 완주군 행정수도로 만들겠다"

18일 완주군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민선8기 유희태 군수의 2023년 읍면 연초방문이 열렸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서 용진읍 주민들은 "용흥리 신당마을에 경로당이 없는데 그 곳 보건지소 자리를 경로당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 "간중리 봉서골체육공원 사업을 신속히 진행해 달라" 등 지역 숙원 문제를 건의했다. 성중기, 심부건 등 지역구 군의원들은 "차도 변에 인도가 없는 곳이 적잖은데 개선하겠다" "설경∼구억간 도로개설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용진읍 소재지를 관통하는 17번 국도와 21번 국도, 고속도로 등이 교차하면서 발생하는 극심한 교통체증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유희태 군수는 주민이 건의한 ‘봉서골 체육공원 활성화’ 문제와 관련, “올해 8억 원을 편성해 부지매입에 나서는 등 주민의견을 폭넓게 수용해 신속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완주 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과 주요 문화예술단체 집적화 등을 통해 완주군의 스포츠 중심지이자 역사와 문화·예술의 허브로 육성하겠다”이라고 답했다. 이어 “6900여 주민이 사는 용진읍에 복합행정타운 조성과 함께 올 3월부터 공동주택 입주가 본격화하면 4500여 명의 인구가 유입되는 등 연내에 1만 명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이에 걸맞게 광역권과 생활권을 연계하는 도로망은 물론 체육·여가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는 등 용진읍을 ‘완주군 행정수도’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봉동읍 연초방문에서 유희태 군수는 “테크노밸리 제2산단 준공에 따라 약 320만 평의 산단이 집적화돼 있는 만큼 기업 유치에 주력, 봉동읍을 ‘전북경제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취임 후 지난 6개월 사이 4478억 원의 기업투자를 유치, 테크노 제2산단 분양률도 껑충 뛰었고 이런 추세라면 연내 100% 분양이 가능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아울러 지역연고 프로 축구팀 전북현대FC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봉동읍을 ‘축구메카, 완주의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도 했다. 유 군수는 19일 이서면과 삼례읍을 연초방문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18 14:33

철부지들...만경강 신천습지 낚시꾼 활개, 쓰레기도 수북

생태 환경의 보고로 관심이 쏠리는 만경강에서 여전히 낚시꾼이 활개치고, 쓰레기 투기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만경강사랑지킴이(회장 손안나)는 17일 "지난 16일 만경강 신천습지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며 "제방도로변 등에서 엄청나게 많은 쓰레기가 수거됐고, 낚시를 즐기는 사람도 여전히 발견됐다"며 만경강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날 만경강 환경정화활동에는 만경강지킴이와 삼례로타리클럽과 삼례주민자치위원회, 삼례행정복지센터 등 관계자들이 동참했다. 이날 정화활동에서는 폐기된 벽돌과 타이어 등을 포함해 50L 쓰레기봉투 20개 분량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게다가 다량의 폐사 물고기가 버려진 현장이 발견됐다. 제4기 삼례주민자치위원회 윤현철 위원장은 “만경강은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줄 '백년 먹거리'이다. 만경강 생태를 살리기 위해 쓰레기 투기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등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해 만경강 살리기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신승기 삼례읍장은 “만경강이 쓰레기 등으로 오염돼 생태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모두가 앞장서서 환경정활동과 환경감시활동을 해야 한다”며 주민 동참을 호소했다. 만경강 신천습지 환경정화활동을 펼친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만경강사랑지킴이 한편, 최근 겨울철 동안 만경강 신천습지에는 천연기념물이며 멸종위기종인 큰고니 12마리를 비롯해 노랑부리저어새 30여 마리, 큰기러기, 쇠부엉이 등이 찾아와 겨울을 나고 있다. 지난 연말 강추위로 금강하구가 얼었을 때는 가창오리 500여 마리가 찾기도 했고, 한국의 희귀식물인 낙지다리와 흑삼릉, 통발, 꼬리명주나비 등이 서식하고 있다. 이처럼 생태환경이 매우 우수한 만경강 신천습지에 대한 환경부의 습지보호구역 지정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만경강지킴이 손안나 회장은 "신천습지는 양안 모두 낚시 금지 구역이지만 인공 미끼를 사용하는 루어 낚시는 허용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알리는 게시판이 없어 일반인이 낚시 금지 구역을 인식할 수 없다는 것은 문제다. 낚시 금지 구역 표지판을 설치하고, 당국의 순찰을 강화하는 등 행정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해 보인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17 16:16

“구이면에 체류형 관광클러스터 , 상관면은 힐링 명소로”

완주군이 구이면에 모악산과 구이저수지, 술테마박물관, 경각산을 잇는 체류형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한다. 또 상관면은 상관저수지 둘레길·힐링공원 조성과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통해 상생과 힐링의 대표명소로 개발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7일 ‘2023년 읍·면 연초방문’ 닷새째 일정으로 구이면과 상관면을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읍·면 균형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군정계획 설명과 지난해 초도방문 건의사항 처리 결과 보고, 주민과의 대화 등으로 이어진 구이면 행사에는 서남용 군의회 의장과 윤수봉 도의원, 이주갑·유이수·이순덕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이면 주민들은 관광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 , 구이면 소재지 간판개선 사업 등에 대해 물었고, 이에 유 군수는 “모악산과 구이저수지, 술테마박물관, 경각선을 잇는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해 대한민국 웰니스와 치유관광의 대표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 올해 초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하고 하반기에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는 등 속도감 있기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구이저수지 둘레길을 정비해 클러스터 관광자원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구이 수상레저단지의 본격화와 모악산도립공원 관광 기반 보강, 원평촌지구 마을하수도 정비 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 군수는 상관면 연초 방문에서 "상관면을 상생과 힐링의 전북 대표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상관편백숲과 정여립 공원, 상관저수지 등이 있는 역사문화와 자연생태의 도시 상관면은 인구 4100여 명에 28개 마을이 있는 곳이다. 유 군수는 “상관저수지 둘레길과 힐링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120억 원을 투입하는 등 상관면을 완주-전주 상생을 통한 전북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구 죽림온천단지도 개인이나 기업투자자 유치와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주민 건강과 주거지 안정을 최우선 고려해 유해 사업장도 집중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조성, 지방하천 정비 등 생활 SOC 기반도 대거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군수는 “주민들이 반대해온 의료폐기물 소각장 문제가 최근 전북지방환경청으로부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완주군은 환경 문제에 대해선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등 주민 안전을 최우선하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 군수는 읍면 방문 엿새째인 18일에는 용진읍과 봉동읍을 방문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3.01.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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