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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안전불감 사각지대 "지방도 745호선" "국도 19호선"

◇‥‥장수, 국도 19호선 "2년째 무너져 부실공사 의혹"국도 19호선(남해∼원주선)상인 장수군 장수읍 선창리 일부 구간이 무너져 방치되고 있어 추석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동지역은 지난 2년간 계속해서 보수공사를 실시한 지역으로 금년에도 무너져 부실공사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대전∼통영간 고속도로의 준공으로 순천·하동·구례 곡성지역 귀성객이 장수 나들목을 통해 왕복 2차선인 19호선 국도를 많이 이용할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곳은 차량들이 과속을 많이 하는 지역이다. 이런 가운데 경사를 이루고 있는 장수읍 선창리 음선 마을뒤 20m구간이 지난 8월말 태풍 15호 루사때 집중호우로 1차선이 무너져 내려져 보름이상 방치되고 있다.이에따라 이곳에서 도로폭이 갑자기 좁아져 내리막길의 차량들이 중앙선을 넘어 운행할 수 밖에 없어 처음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는 교통사고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이런데도 남원 국도관리유지사무소 관계자는 “금년말경이나 보수공사를 실시할 계획” 이라고 밝혀 차량통행이 급증하는 추석무렵에 크고 작은 교통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인근주민 오모씨(51)는 “2001년 여름에도 같은 장소가 무너지고 아스팔트 밑부분이 유실되어 비를 맞으며 차량을 통제, 대형사고를 예방한 사실이 있다”며“ 도로설계에 근본적인 문제와 부실공사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 도로공사 남원영업소 관계자는 금년 추석연휴에는 1일 2천5백대 이상의 차량이 장수 나들목을 이용할것이고 예상했다.◇‥‥임실, 지방도 745호선, "절개지 토사 밀려 사고위험"태풍의 영향으로 절개지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2주째 방치, 주민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특히 이곳은 차량 왕래가 많은 지방도로서 추석을 앞두고 귀성객과 성묘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 당국의 신속한 복구조치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지방도 7백45호선인 이곳은 임실과 신평을 잇는 도로로 임실초등학교에서 신안마을로 넘어가는 쉰재 중간부분에서 발생한 것.지난 8월초 집중호우로 절개지에서 토사가 밀려 당시 임실군이 이를 임시로 복구했으나 또다시 태풍으로 인해 무너져 내렸다.현재 무너진 토사는 차선의 절반을 가로막아 주민들의 보행과 자전거의 통행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또 도로의 형태도 급커브로 되어있어 주행중인 차량들이 갑자기 정지해야하는 위험을 감수하고 있는 형편이다.더욱이 비가오거나 밤인 경우에 이같은 사고위험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나 야간 안전시설마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위험도를 부추기고 있는 것.전주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는 박모씨(46)는“이곳을 지나다 갑자기 길이 막히는 바람에 하마터면 사고를 치를뻔 했다”며 당국의 무관심을 질책했다.

  • 장수
  • 전북일보
  • 2002.09.16 23:02

[장수] 축산폐수 방류 단속 시늉뿐

장수군 장수읍 대성리 구암마을 앞 하천이 상류에서 무단방류된 엄청난 축산폐수로 크게 오염돼 말썽을 빚은 가운데(본보 8월24일 17면보도) 2주가 다되도록 무단방류자 색출과 처벌이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지역주민들은 장수군 등 관계당국에서 적극적인 의지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며 행정에 대한 강한 불신마저 드러내고 있다.해당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문제의 축산폐수가 비록 취약시간을 틈탄 새벽시간에 방류되었지만 수시간 동안 돼지의 배설물로 추정되는 폐수가 엄청난 양으로 방류되고 농도가 시꺼멀 정도로 매우 짙어 족적이 뚜렷했다는 것.또 마을앞 하천 1㎞ 상류지역에는 대기업 계열사가 운영하는 종돈장 1개소와 개인돼지 축사 1개소·오리사육장 2개소 등 뿐이어서 오염원이 극히 한정돼 있다는 주장이다.따라서 주민들은 “관계당국에서 초기에 적극적인 의지만 가졌더라면 무단방류자를 충분히 가려낼수 있었다”며 “현재까지 오염원이 가려지지 않은 것은 이해할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더구나 일부 주민들은 “관계당국에서 환경사범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의지가 부족하거나 봐주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이와함께 “주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청정지역인 팔공산 자락에 대규모 축산시설을 허가한 자체가 잘못으로 환경오염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관계당국의 무책임성을 힐난하고 있다.한편 장수군 관계자는 “언론보도직후 직원 5명이 현지출장, 계곡과 축사시설에 대해 조사를 벌여 혐의점이 있는 1개소만 발견했을 뿐 뚜렷한 증거를 잡지 못했다”며 “증거확보를 위해 폐수발견시 주민들의 신속한 신고를 부탁한다”고 밝히고 있다.

  • 장수
  • 우연태
  • 2002.09.06 23:02

[장수] 산·학·연 컨소이엄사업 연구결과 보고회

장수군(군수 최 용득)은 28일 오전 상황실에서 우석대학교 교수·중소 기업청 관계자 ·관내기업체사장단 및 관련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 컨소시엄 사업 연구결과 보고회를 가졌다.본 사업은 총사업비 1억5천3백만원으로 중소기업청이 51%의 자금을 지원하고 장수군과 기업체가 각각 5대5의 비율로 24.5%씩 부담하여 우석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한 사업이다.이날 보고회에서 최용득 장수는 격려사를 통해 자신이 의회에 몸담고 있을 때 입안한 사업임을 피력하고 “대기업에서는 유능한 연구인력을 활용하여 기술개발과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에 노력하고 있지만 장수군이 적은 예산을 투자하여 중소기업청과 대학의 우수한 두뇌를 접목시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는 것은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의미하는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참여했던 교수진과 기업체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산학연 컨소시엄사업은 장수군이 선도적으로 도입한 사업으로 향후 각 지방자치 단체가 성과분석을 통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산학연 컴소시엄사업은 관내 기업체가 생산현장에서 느끼는 기술애로를 해결하기 위하여 연구할 과업을 협약에 의해 체결하고 연구한 결과를 기업체가 활용하거나 지적재산권으로 소유하는 형식이다.

  • 장수
  • 우연태
  • 2002.08.30 23:02

[장수] 축산폐수에 멍드는 '청정長水'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장수군 일부지역이 취약시간을 틈타 대규모축산농장에서 무단방류되는 축산폐수로 환경오염이 극에 달해 청정이미지가 훼손되고 주민건강마저 위협받고 있다.특히 이같은 환경파괴행위가 되풀이 되고 있으나 관계기관에서는 뒷짐을 지고 있어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는 등 큰 말썽마저 빚고 있다.장수군 대성리 흙평마을 주민들은 23일 어스름한 새벽시간에 팔공산(해발 1천1백51m)에서 발원한 마을앞 하천에 시꺼먼 색깔의 축산폐수가 심한 악취를 풍기며 콸콸 흘러내리는 광경을 목도하고 경악을 금치못했다.이들 주민들은 이날 축산폐수가 수시간동안 지속되면서 거슬러 올라온 송사리와 미꾸라지·빠가사리 등 각종 물고기들이 배를 뒤집고 죽어가자 탄식을 쏟아냈다.이 마을주민들에 따르면 수년전에 상류지역에 돼지사육농장등 대규모 축사시설이 들어선뒤 1급어종이 살던 마을앞 하천에 물고기 씨가 말라버렸고 하류지역인 번암면 장남저수지가 크게 오염되고 있다는 것.장남저수지의 경우 장수군 산서면을 비롯 임실군 오수면·남원시 보절면 등 3개시·군지역 상당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주민들은 “해발 5백m로 청정지역이었던 마을하천이 상류지역 들어선 축사시설에서 집중호우시나 새벽시간대 등 취약시간에 폐수가 무단방류돼 폐천으로 전락하다시피했다”며 “관계기관에서 수수방관할게 아니라 오염원을 철저히 가려내 강력 처벌해 줄것” 등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이와관련 장수군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현장조사후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고발조치 등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장수
  • 우연태
  • 2002.08.24 23:02

[장수] 사과 낙과피해 농가 시름

장수군의 특산품인 장수 사과가 착색시기에 연이어 내린 비 때문에 착색이 잘안돼 상품성이 떨어진데다 설상가상으로 낙과피해까지 겹쳐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사과재배농가들은 보상금 지급을 기대 하고 있으나 낙과피해는 재해보험 적용이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대책이 요구 되고 있다.장수군 및 지역 사과재배농가들에 따르면 잦은 비가 그친뒤 나타나고 있는 낙과 피해는 추향·홍로 등 조생종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장수군 관내 조생종 사과 재배 면적은 전체면적의 25% 정도인 약1백20ha로 48억 정도의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이에 낙과피해를 입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사과재배농가들은 보상금에 한가닥을 기대를 걸고 있다.하지만 낙과 피해는 보험약관 규정상 적용이 안된다는 농협의 설명에 농가들이 망연자실한 실정으로 이의를 제기, 논란이 일고 있어 결과가 주목 되고 있다. 재해보험 가입금의 51%는 국고 보조금이 지원 되나, 자기 부담비율 30%형·25%형·20%·15%형으로 구분하고 자기 부담비율 보다 많은 피해 발생분에 한하여 보험금을 지급 하도록 규정 하고 있다.따라서 상대적으로 조생종 재배면적이 적은 농가의 경우 조생종 전체가 피해을 입어도 보상을 받을수 없는 모순 때문에 농가 수혜의 폭이 너무 까다롭다는 지적이다. 류 명용 장수사과 영농조합 대표는 “잦은 비로 뿌리가 생리 작용을 제대로 하지 못해 사과 꼭지가 연약해 짐으로써 사과 무게을 이기지 못해 낙과 방지제를 살포 해도 아무런 효과가 없다”며 “어떻게든 태풍의 간접영향에 따른 비가 주 원인임을 밝혀 보상이 뒤따라야 할것” 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농협 전북 지역본부 관계자는 “농작물 재해보험이 2년째인 초보 단계로 많은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다”며 “낙과 피해도 보험금이 지급 되도록 약관 개정시 농림부와 협의하겠으나 현재 약관 규정으로는 보상이 어렵다”고 밝혔다.이어 “ 매년 보험에 가입하는 농가는 활인 혜택을 주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덧붙였다.계남면 화음리 명동 마을 에서 15년째 사과과원 을 운영하고 있는 류기행 씨는 “금년처럼 10일이상 계속 비가 내린 경우는 최근에 없었다”며 “이번 피해도 명백한 재해이므로 보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다시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장계농협(조합장 이택렬)은 낙과피해 농가의 사과 1백여 상자를 구입, 직원들이 사과 팔아주기 운동에 팔을 걷어 붙이고 있어 다소나마 위안이 되고 있다.

  • 장수
  • 우연태
  • 2002.08.21 23:02

[장수] 번암 죽산마을 노인회 "전통 짚가공품 만들며 더위탈출"

장수군 번암면 죽산마을 노인회(회장 마주현,75세) 는 마을앞 정자에 모여 잊혀져 가는 전통 수공예품을 만들면서 피서를 즐기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21세기 첨단시대를 맞이하여 값싼 외제품과 플라스틱 제품에 밀려 전통 수제품들이 하나 둘 사라지는 안타까운 현실속에서 무언가 일자리를 찿아 보자는 노인회장의 제안으로 노인회원 들이 한데모여 짚을 이용한 짚신·꼬목고리·망태·등을 만들면서 무더위 을 이기고 있는 것.옛날 추억을 떠올리며 제각각 솜씨 자랑 하면서 보내는 하루가 마냥 즐겁기만 하다는 노인회원들은 8·15광복절과 피서차 가족과 함께 고향을 방문한 이들에게 고향의 짙은 향수를 느낄수 있도록 해주고 어린이들 에게도 조상들의 지혜를 직접 볼수 있는 생생한 현장 학습을 시켜주고 있는 셈이다.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은 논개사당등 관내 관광지에서 전시 판매할 계획도 있어 신이 절로 난다는 회원들의 얘기다.65세이상의 마을주민 15명으로 구성된 죽산마을 노인회원중 최고령자는 강이남(93세) 할아버지로 노인회의 정신적 지주이자 짚 가공품 기술의 전수자 이기도 하다.한편 군관계자에 따르면 이사업은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노인들에게 일거리를 제공하며 무엇보다도 노인이라는 소외감을 불식 시키는등 1석3조의 뜻있는 사업으로 앞으로 소득과도 연계시켜 다른 마을 노인회로 확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노인들이 모여 마냥 놀기만 하던 모정은 이제 생산현장으로 탈바꿈돼 농촌에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데다 서서히 무너져 가는 안타까운 농촌의 현실을 가만히 앉아 직시 하지만은 않겠다는 노인들의 각오가 농촌의 젊은이들에게 미력하게나마 새로운 활력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 장수
  • 우연태
  • 2002.08.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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