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6-06-08 04:20 (월)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스포츠일반
일반기사

[전북현대] 서혁수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을 가진 서혁수(28)는 부딪쳐오는 상대를 피하지 않고 몸싸움을 벌이는 탱크같은 플레이로 팬을 즐겁게 한다.

 

올해 부상으로 4게임을 못 뛰어 다치는 것을 싫어할만도 하지만 1m78㎝ 77㎏의 다부진 체격을 가진 그는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슈팅이 뛰어나 지난해의 경우 5골 8도움을 기록했고 수비수로 문전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올해에는 3도움을 기록중이다.

 

충북 제천남초 제천동중 청주상고 경희대를 나와 한일은행을 거친 서혁수는 초등학교 5학년때 ‘축구선수가 멋있게 보여’ 축구를 시작, 고3때 3관왕, 대학 3년때 전국대회 우승의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97년 이태리 유니버시아드에서 대표로 선발돼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1등공신 역할을 하며 선수생활중 가장 큰 감격을 맛본 후 98년 전북현대에 입단해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지도자를 잘 만나 인격 함양을 먼저 배우고 기량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향상됐다”는 그는 특히 중학생때 유원중 감독, 고교때 유인건 감독, 대학때 박창선 감독, 한일은행 최두현 감독등 자신을 가르쳤던 축구 스승들이 지금까지 가끔 전화를 통해 격려하는 것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이제 프로 주전으로 국내축구의 정상권에 섰음에도 불구 “아직도 멀었다”고 겸손해 하며 “부족한 패싱력을 개선시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다.

 

92년 대학 1학년때부터 만난 같은 과 동료였던 조재현씨(28)와 오랜 열애끝에 작년 11월에 결혼한 서혁수는 다음달이면 ‘아버지’가 될 예정. 그래서 요즘 경기나 훈련이 없는 휴식시간이면 항상 가족과 지내고 있다.

 

자신있는 성격으로 징크스가 전혀 없고 “앞으로 철저한 몸관리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 선수생활을 오래하고 싶다”며 “때가 되면 인간성을 갖춘 후진들을 양성하는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반드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 팀이 왕좌에 오르는 데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하는 서혁수는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하는 부탁이지만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응원할 때 선수들은 가장 힘이 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기곤 baikkg@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