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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도민운동 이렇게 합시다

 

 

 

 

 

강한 전북 일등 도민운동은 범도민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우리 전라북도가 처한 상황을 극복하고 숭고한 사랑의 도민정신으로 21세기 전북 재창조를 위한 200만 도민 모두가 함께 하는 향토사랑 운동이다.

 

 

강한 전북 일등 도민운동의 기본 실천사항은 지킴을 실천하여 신뢰사회를 조성하고(신뢰) 나눔을 통하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화합) 무한경쟁의 시대 21세기를 향하여 발돋움하자는(활력) 범 도민운동이다.

 

 

기존의 도민 의식개혁운동은 과거의 의식과 관행을 바로 잡고 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어온 운동으로 남을 배려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제2건국운동에 맞추어 그 실천적 개념으로 정의하였던 기존의 도민운동의 모양새는 언제든지 재정립되어야 할 문제라는 지적과 함께 그 의미가 점차 식상해 짐에 따라 새로운 의식개혁운동으로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의식개혁의 운동의 하나로 강한 전북 일등 도민 운동은 다음과 같은 추진방향을 전제로 해야한다.

 

 

첫째, 기초질서 지키기 차원을 넘어 도민의 기상을 북돋는 운동으로 전환하고, 보수적이고 정적인 도민의 사고를 진취적인 사고로 전환해야 한다.

 

 

둘째, 제2건국 차원에서 출발한 새 천년 새 전북인 운동은 시민, 사회단체가 주축이 된 것과는 달리 강한 전북 일등 도민운동은 자주적 도민운동이다.또한 각종 직능, 종교, 시민단체 등과의 연대를 통한 효율성을 제고하여 개인에서 집단으로, 집단에서 지역사회로 파급 붐을 조성해야 한다.

 

 

셋째, 캠페인 위주에서 탈피, 자발적인 현장 봉사활동 기능을 강화하고, 모든 도민이 1단체에 가입하여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넷째, 주민의 창의력과 자발성을 바탕으로 한 생활 속의 도민운동이 되어야 한다.

 

 

또한 강한 전북 일등 도민운동의 주체는 제안 및 추진성과, 평가의 모든 과정을 도민이 주체가 되어 시행하는 운동으로, 민간은 자율 추진협의체 구성과 사업계획 승인 및 실천을 하고 행정에서는 필요한 사업 등의 지원을 하는 운동이다. 따라서 강한 전북 일등 도민운동은 낙후와 소외, 패배감에 사로 잡혀있는 전북의 발전과 우리 힘으로 1등 도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과 진취적 기상을 고취시키는 데 필요한 운동이 되어야한다.

 

 

하지만 강한 전북 일등 도민운동을 통하여 도민참여와 도민의식 제고는 참으로 어려운 과제 중의 하나이다.

 

 

도민참여의 인프라에 해당괴는 도민교육과 도민홍보만 하더라고 엄청난 에너지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도민 참여수단과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실질적인 정책변화를 도모하는 것 역시 행정이 감당하기 어려운 또 다른 과제이다.

 

 

더욱이 도민의식을 높이기 위한 도민교육과 도민홍보는 그 효과가 가시화되기 어려운 작업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과제를 소홀히 할 수 없다.

 

 

강한 전북 일등 도민운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이 스스로 공동체의 일원으로 권리와 동시에 참여의무를 느끼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권리와 동시에 참여의무를 느끼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도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의식개혁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주민홍보, 주민교육, 주민참여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최진호(국제 라이온스협회 전북지구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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