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HIV(후천성면역결핍바이러스)보균자가 공식적인 수만도 6만명을 넘어섰다.
베트남 보건부는 21일 베트남의 HIV보균자가 지난해 1만2천명이 늘어나 전체로 6만명에 이르렀다고 공식 발표했다.
보건부는 이들 보균자들 중 8천450명은 에이즈가 발병된 상태이며 4천650명은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공식적인 수치일뿐 실제로 보균자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있는데 보건부의 한 관계자는 비공식집계로 HIV보균자는 16만명에 이르며 연말까지 그 수는 17만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균자의 20%는 경제대도시 호치민에 집중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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