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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따구리] 양성자가속기 유치 시급하다

 

 

양성자가속기의 전북도 유치를 위한 후보지 선정이 하루가 급하다는게 중론이다.

 

익산을 비롯한 완주·정읍시 모두가 전북도라는 점을 감안할때 보다 빠른 후보지 선정을 통한 범도민적 힘 규합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1천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자금을 자체 부담하겠다는 차별화가 시도되고 있는 등 양성자가속기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이다.

 

도내 3시간 펼쳐지고 있는 정치권을 배경으로 한 유치 논리 또한 명분을 얻지 못하고 있다.

 

난마처럼 얽히고 설킨 힘의 논리에 떠밀려 마구 지연되고 있는 후보지 선정에 대한 이전투구는 쇠가 쇠를 깎아먹는 제살깎기식 논쟁에 불과한 것이다.

 

양성자가속기 유치를 위해 여타 후보군들이 하나로 뭉쳐 펼치는 단결된 힘은 우리는 절대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전국 후보지 가운데 가장 만저 이 사업에 뛰어든 전북도가 아직까지 후보지 선정을 미룬채 갑론을박을 나누고 있는 것에 대해 과연 누가 긍정적인 평가를 보낼 것인가.

 

익산이면 어떻고 완주·정읍이면 어떤가?

 

이들 3시 모두가 전북도이며 도민 모두에게 놓쳐서는 안될 절실한 사업이다.

 

다음달 24일부터 5일동안 이뤄지는 양성자가속기 유치 신청을 한달 앞둔 시점에서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빠른 후보지 선정을 통한 정관계의 하나된 힘을 모으는 것이다.

 

양성자가속기 유치를 위해 서로 기를 쓰며 덤비고 있는 도내 3시간 소모전 또한 지양돼야 할 것이다.

 

이런 저런 이유로 마구 미뤄지고 있는 후보지 선정에 대한 전북도의 엉거추춤한 태도 역시 해당 시군들의 사업 유치에 발목만 잡을 뿐이다.

 

전국 후보지를 대상으로 한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하다. 빠른 후보지 선정과 함께 양성자가속기 유치를 위한 범도민적 힘을 기대해 본다.

 

/장세용(본사 익산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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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jangs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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