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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동부 최악 폭설-12명 사망

 

 

    워싱턴 D.C 등 미국 동부 지역 일대에 지난 14일부터 폭설이 내려 17일까지 최소 12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과 고속도로가 폐쇄됐으며 주요 스포츠 경기를  비롯해 야외활동이 취소됐다. 암트랙(전미철도여객수송공사) 워싱턴-플로리다 노선의  운행이 중단됐으며 이 일대 대부분의 학교와 은행 및 정부 산하 관청들은  조지  워싱턴 탄생일 국경일인 17일 휴교할 예정이다.

    기상당국은 17일 정오까지 눈이 내려 이 일대에 40-60cm까지 쌓일 것으로  예보 했으며 지난 1922년 71cm의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진 이래 최고의  강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도 워싱턴 D.C.를 비롯해 컬럼비아와 펜실베이니아, 뉴저지, 뉴욕, 웨스트 버지니아, 델라웨어, 메릴랜드와 버지니아 주당국은 비상상태를 선포했으며 필요할 경우 방위군과 접식자사의 지원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45-60cm의 눈이 내린 뉴욕에서는 주민들이 가까운 슈퍼마켓 등으로 몰려가 생필품 사재기에 나서 혼잡을 빚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도 폭설로 인해 헬기를 이용하는 대신 차량편으로  캠 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데 무려 2시간 30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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