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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해영, 기아 입단식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한 마해영이 광주 기아 타이거즈 구단 사무실에서 입단식을 갖고 정재공 단장으로 부터 기아 유니폼을 받고 있다. (desk@jjan.kr)

 

올 시즌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린 마해영(33)이 1일 광주 기아 구단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지난 달 24일 4년간 총액 28억원에 계약한 마해영은 입단식에서 기아의 정재공단장으로부터 배번 49번이 새겨진 유니폼과 김성한 감독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새로 둥지를 튼 팀 선수들과도 상견례를 한 마해영은 "내년에는 타율 3할, 30홈런, 100타점 돌파가 목표"라며 "기아가 페넌트레이스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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