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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향군회관 토지매입비가 부족해 '쩔쩔'

 

임실군 재향군인회가 향군회관 건립을 위한 사업비는 마련했으나 건립에 따른 토지매입비가 부족해 애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향군인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월 보훈처에서는 임실군재향군인회 회원들의 편익증진과 사기앙양을 위해 회관건립비 3억원을 국비로 지원했다는 것.

 

향군회관에는 6.25참전전우회와 월남전우회, 상이군경회 등 9개의 보훈단체가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3층 규모로 신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원될 3억원은 건축비만 간신히 감당할뿐 3백평 정도가 필요한 부지마련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향군인회는 임실군이 공유지 등의 부지를 제공, 6천여명의 향군회원과 보훈단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현 임실군 재향군인회장은 "도내에서 일부 지자체들이 향군회관 건립에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지역발전의 공헌 차원에서도 지원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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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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