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토양관리 체계를 구축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키 위한 지역별 토양에 대한 정밀분석과 시비처방이 완료됐다.
임실군은 지난 2000년부터 주작물인 고추를 전략작목으로 지정하고 현재 임실읍과 관촌면 등 9개 주요지역에 대한 3백32ha의 토양 2천점에 대해 분석을 마쳤다.
2004년까지 나머지 3개면에 대해서도 실시될 토양분석은 시비 경영개선과 고추연구소를 연계, 고추연작에 따른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하는 기술개발을 목포로 하고 있다.
또 과학적인 토양 관리체계를 구축하므로써 토양환경을 보전하고 아울러 농가들이 토양을 합리적으로 이용, 관리키 위해 추진됐다.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이 펼치고 있는 이번 결과에서 임실군의 토양은 PH의 경우 5.4로 적정범위 6.5보다 낮았고 인산함량은 kg당 9백39mg으로 적정량보다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기술센터는 석회 등의 토양개량제 사용으로 산도를 개선하고 저인산 저칼리의 환경보전형 복합비료나 분석결과에 따른 주문형 BB비료를 권장하고 있다.
이밖에 역병이나 탄저병 등 상습 다발지역은 반드시 토양검정을 해야 하고 주기적인 변동상황에 대해서는 기술센터에 통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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