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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공사 누가땄나

 

건설업계의 수주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의 공공공사 입찰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공공공사 발주 및 수주량이 다소 늘었지만 전체 건설업체중 약 30% 가량이 단 한건도 수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업체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9일 집행예정인 5백억원 규모의 순창∼정읍간 도로확포장공사(2공구)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동안 발주한 10대 주요 대형공사와 수주업체를 알아본다.

 

◇전주서부신시가지 도시개발사업시설공사= 전주시가 발주해 1월초부터 도내·외 건설업계의 수주열기를 뜨겁게 달군 대표적인 공사이다. 기초금액 1천4백억원 규모로 <주> 태영 컨소시엄이 수주했으며 도내 업체는 <주> 신일(25%)과 세움종합건설(20%), <주> 성전건설(5%)이 참여했다.

 

◇전북체육고 신축공사= 기초금액 262억원 규모로 전북교육청이 4월18일 집행됐다. 경기도 구산건설(26%)과 경남 대동종합건설(25%)를 비롯, 도내 업체인 <주> 조양(25%)과 <유> 일광토건(24%)이 수주했다.

 

◇동진강 소성천소성제 개수공사= 익산국토관리청이 올해 만경과 및 동진강 수계치수사업에 대대적으로 착수하면서 집행된 공사. 기초금액 294억원으로 경기도 <주> 서영(47%)과 대림산업 <주> (40%)이 수주했으며 도내 동방종합건설이 13% 지분으로 참여했다.

 

◇만경강 고산천고산제 개수공사= 222억원 규모로 외지업체인 서대종합건설과 삼전건설, 우정건설외 전북의 <유> 동성이 각각 25%의 지분으로 수주했다.

 

◇순창IC∼주산리 도로확장공사= 기초금액 636억원 규모로 도내 업체인 <주> 흥건사가 45% 지분으로 수주했으며 서울 및 전남의 <주> 삼호와 청송건설이 각각 45%와 10%의 지분을 갖고 있다.

 

◇군산 동흥남아파트 1공구= 주택공사가 주거 환경개선지구로 지정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초금액은 275억원이다. 도내 업체인 성원산업개발과 성원건설이 각각 70%와 30%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익산시 국도대체우회도로= 기초금액 기준 올 최대규모 공사이다. 1천586억원 규모로 서울 풍림산업(78%)이 수주했으며 도내서도 성우건설과 아성건설이 각각 10%와 5%씩 참여했다.

 

◇수양지구 농촌용수개발= 농업기반공사가 발주했으며 기초금액은 245억원이다. 서울 삼부토건이 전남 가산토건 및 전북 웅진종합건설과 각각 70%, 16%, 14% 지분으로 수주했다.

 

◇순창∼정읍간(1공구) 도로 확포장공사= 전북도가 421억원 규모로 발주해 연말 수주열기를 달군 공사. 전북의 삼흥종합건설과 경기도 남양진흥기업이 각각 50%씩의 지분으로 수주해 업계의 부러움을 샀다.

 

◇금강2지구 김제1-1공구 토목공사= 기초금액 251억원 규모로 서울 삼부토건(70%)과 전북의 토림종합건설(15%) 및 청솔건설(15%) 컨소시엄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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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식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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