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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전분당 서울공장 군산 이전 확정

 

대상(주) 전분당 서울공장의 군산지역 이전이 확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대상(주)이 서울 강서구 가양동 소재 연매출액 2천억원을 올리는 대규모 전분당 공장을 군장국가산단으로 이전을 확정하고, 올 상반기중 공장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대상의 군산이전은 전분당 산업의 꾸준한 성장으로 시장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시설확장 필요성에다 기존의 군산공장을 주력기업으로 육성하려는 경영자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회사측은 군장산단 2만여평에 총1천2백91억원을 투자해 내년 하반기까지 8천여평의 공장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도는 대상 공장이 이전할 경우 직접 고용창출 3백여명과 연간 90억원의 임금소득 및 연 12억여원의 세수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전분과 물엿, 과당 등을 주생산품으로 한 대상은 이분야 국내업계 점유율 1위를 자랑하고 있으며, 서울공장·군산공장 두 곳에 생산시설을 두었다. 군산국가산단에 있는 군산공장도 지난 2002년 부산공장에서 이전했으며, 군산의 매출액과 종업원 수는 서울공장의 3분의 1규모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이번 대상공장 이전과 관련, 기업이전보조금 지원조례에 따라 1백억원을 회사측에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원그룹을 전신으로 이름을 바꾼 (주)대상은 순수 국내자본과 기술로 1956년 설립된 이래 세계3대 발효전문기업 및 국내 최고의 종합 식품회사로서 매출액 약 1조 1천억원, 2천7백명의 종업원, 국내외 25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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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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