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민 임실군수 권한대행
심민 임실군수 권한대행은 "올해는 임실군이 낙후된 모습에서 벗어나 전북의 중심지로 발돋움 하는 비전을 마련하는 것에 중점을 두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특히 환황해권 시대를 맞아 도내에서는 21세기 신산업 육성이 빛을 보이고 동부권 개발에도 관심이 고조된 만큼 7대 역점시책에 전력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단체장 공석으로 군민들의 자존심이 크게 실추되는 등 전반적인 분위기에 냉기류가 흐르고 있는 만큼 주민단합을 위한 공간마련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군민과 함께하는 참된 자치행정
임실군은 군민에게 신뢰받는 참된 자치행정을 위해 주요시책에 대해서는 공청회와 읍·면순회를 통해 여론을 적극 수렴키로 했다.
또 예산편성에는 주민참여제를 실시하고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키 위해 주요 행정사항은 새임실소식지와 언론 등을 통해 최대한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현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각종 민원사항과 농기계 순회수리 등의 이동봉사반 운영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전통산업의 안정된 소득증대
임실군은 농산물시장의 전면 개방과 쌀값 하락에 대비키 위해 오는 2006년까지 1백억원의 농업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또 농업경영 컨설팅으로 원예와 특작, 축산분야의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농업인의 상설교육과 해외견학 등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전주국제발효식품 엑스포에서 인정받은 임실군의 전통산업 경쟁력을 크게 살리고 이를 위해 고추와 치즈과학연구소 설립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산지자원화 사업은 최근 군민들의 높은 선호를 얻는 까닭에 종목별 재배기술을 전수해 차별화된 특화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인구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노령화로 인한 임실군 인구의 자연감소는 중대한 문제로 자리함에 따라 경관이 좋은 곳을 선택해 추진중인 지역별 문화마을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임실농공단지 조성과 전주골프장이 2005년까지 완료되면 인구유입이 기대되고 더불어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오수면의 애견동물원과 임실치즈피아 등을 지역특화발전 특구로 지정, 임실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최근에 들어선 청웅면의 도립사격장에도 선수를 비롯 방문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사격대회 유치에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전통문화 육성과 관광개발
전통문화 육성책으로는 관내에 산재한 32개소의 지정문화재를 보존하고 문화유적에 대해서는 발굴과 복원을 병행하며 필봉농악을 전통 민속음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민건강을 위해 각종 경기시설이 들어설 공설운동장 건립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수문화체육센터와 관촌면의 청소년수련관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오수 의견공원과 관촌의 사선대는 임실군의 사활이 걸린 최대의 숙원사업으로 고용창출과 소득증대에 초점이 맞춰진다.
◇…복지증진과 활기찬 지역개발
사랑과 나눔의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국민기초수급자의 생계와 자립이 지원되고 장애인복지관 건립으로 소외계층 해소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일선 의료기관인 보건지소와 진료소 등 노후건물 4개소가 신축되고 의료원 부설 장례식장도 1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롭게 신축된다.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군도와 농어촌도로 10개소가 확·포장되고 산간오지의 종합개발과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도 적극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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