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필품 가격인하를 단행했던 할인점들이 지난 11일부터 가격파괴 2라운드에 돌입했다. 잇따른 생필품 가격인상에 따른 소비 위축을 방지하고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고육책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잦은 가격파괴 행사가 유통업체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비세일기간 정상가격이 올라가면 결국 소비자에게도 득 될게 없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마트 전주점은 17일까지 '절반 가격으로 드립니다'행사를 열고 150여 생필품을 최고 50%까지 싸게 판다.
오렌지와 고등어 세제 후라이팬 등 농수축산물과 가공생필품 등 가격파괴 상품이 다양하다. 최근 중부지방 폭설로 값이 오른 상추 대파 등도 저렴하게 판다.
특정모델 가전제품 가격파괴 한정판매도 한다. 특히 가전 9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을 선물로 주는 경품행사도 벌인다.
13일에는 화이트데이 선물인 사탕류 10% 에누리행사도 한다.
농협전주하나로클럽도 21일까지 봄상품 우수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전개한다.
꿀과 포도원액 약재 등 봄 건강식품 모음전과 봄철 입맛을 돋우는 미각식품 초특가 기획전도 연다.
행사기간동안 매일 농산물 6품목을 선정, 최고 50%까지 할인하며 고추장 참기름 등 가공식품과 집단장 이사용품 혼수가전 할인행사도 함께 벌인다.
롯데마트도 17일까지 생필품 50여 품목에 대해 최고 40%까지 할인해주는 '생필품 파격 할인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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