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 전북본부가 도내 2단계 주거환경개선 사업대상지구중 공동주택 건설이 가능한 12개 지구에 대해 사업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공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확정된 도내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 61개 지구중 각 자치단체에서 전면철거후 공동주택 건설을 요청한 12개 지구에 대한 사업참여를 적극 모색키로 했다.
주공 전북본부는 이를 위해 군산금광 및 김제신동지구 등 해당지역에 대한 현지조사 등을 거친뒤 시·군별 적정성과 슬럼화 정도를 감안해 오는 2009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전북본부는 1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중인 군산동흥남 및 삼학지구를 지난해 잇따라 착공한데 지난 2002년과 작년 12월말 각각 사업승인을 받은 전주농원지구와 군산창성지구 사업도 올해부터 본격 착수에 나섰다.
이와함께 군산구암지구와 익산옴솟골지구는 각각 올 11월과 내년에 사업승인을 받기 위해 사업성 등 기초조사를 병행하고 있다.
이들 1단계 사업대상인 6개 지구에는 총 2천573억원을 투입해 2천851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쾌적한 주거단지로 변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시 기능의 활성화를 위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거수준을 향상시키고 도시의 균형개발 및 슬럼화 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자치단체가 주공과 협약을 통해 사업시행을 위탁하고 있으며 사업비는 국가에서 일부 보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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