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도내 예술단체들도 곳곳에서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을 펼쳤다. 전주시립합창단(지휘자 구천)은 2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전주자림원을 방문해 노래봉사를 펼쳤다. 자림원생과 선생님, 지역주민과 함께 어우러진 이 행사는 동요와 가곡, 가요 등 친근한 노래로 꾸며졌다.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예술단(단장 양진환)도 오후 1시부터 60분간 전주은하학교를 찾아, 신명난 풍물가락을 전했다.
시·군 축제 섭외 1순위인 도립국악원(원장 이호근) 3개 예술단은 20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여한데 이어 21일 전주 자림원 지원공연에 나서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립국악원 김정수 상임연출은 "계속되는 공연에 몸은 피곤하지만, 지난 수개월간 땀 흘리며 준비한 예술작품들이 도민들에게 작은 기쁨이나마 드릴 수 있기에, 피곤함도 잠시 잊고 공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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