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억 임실군수는 역대 군수들이 다져온 현안사업과 발전기반을 바탕으로 군민을 위한 실질 소득기반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짐했다.
김군수는 "임실지역은 전라선 복선화와 전주, 광양간 고속도로 신설로 광역적 교통체계를 갖췄다”며"이를 바탕으로 농업과 관광 등 각종 소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소득사업으로는 전통있는 발효식품과 전원형 주거마을을 조성하고 아울러 친환경을 머금은 문화관광 마을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다.
김군수는 특히"지방화시대는 타 지역보다 앞서가는 시책을 발굴하고 또 이를 적극 추진하는 것”이라며"시대에 맞는 군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보궐선거 등 각종 문제로 인해 군민들의 정서가 메말라 있다”며"주민화합과 친목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표명했다.
△다시 돌아오는 임실
김진억 군수는 임실의 인구감소 요인이 피폐한 교육환경이라며 마음놓고 자녀들을 맡길 수 있는 교육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교육여건을 지원하고 예원예술대 주변의 대학촌 형성과 유명사학 유치 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임실읍에 대규모 임대아파트 건립과 관촌 및 신평 등에는 문화마을을 조성하고 기업유치를 위한 전담반도 편성해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특히 지역특화 발전특구로 임실읍은 치즈피아, 오수면은 애견관광을 지정해 지역경제가 되살아 나도록 힘쓸 계획이다.
재래시장 활성화 측면에서도 임실과 관촌시장을 현대화 하고 청웅의 도립사격장과 전국하프마라톤대회를 활용, 임실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살기좋은 임실건설에서도 맑고 푸른 하늘만들기와 푸른들판 가꾸기·맑은 시냇물 복원하기·희귀동식물 보호 등 청정임실지키기 4대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사랑과 정이 담긴 사회복지 확대
임실은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전체의 24%를 차지, 심각한 고령화 현상으로 복지의 체계 및 노동력 상실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우선적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1천4백80가구의 생계보장과 지립지원에 힘쓰고 자활후견기관 등의 체계적인 서비스를 고루 활용할 방침이다.
또 장애인들에는 밝은세상 보여주기 등의 운동을 연례적으로 실시하고 복지회관 건립으로 각종 편익시설의 혜택도 부여키로 했다.
8천여명에 달하는 노인들에는 교통수당과 경로연금, 건강진단 등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아울러 복지회관과 요양시설 등을 신축해 안정된 노후를 보장키로 했다.
의료혜택을 지원키 위해서는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노후건물을 신축하고 의료장비도 보강하는 한편 방문과 순회진료 등의 서비스도 적극 실시할 방침이다.
△농가의 실질소득 증대
임실군은 농가의 실질소득을 위해 2백억원의 농업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경영안정과 소득원 개발을 위해 금융자금도 저리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유기농 재배지역을 집단화 하고 과수와 원예, 화훼 등을 수출 주력 농산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대도시와의 직거래를 확대함은 물론 마케팅 강화로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각종 농산물과 임·축산물 들이 제값을 받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농산물 품평회에서 6년 연속 인정을받은 임실고추를 위해 브랜드를 개발하고 가공처리장 설치와 신제품 양성 등 기반구축에 주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치츠과학연구소 설립에 따른 치즈피아를 조성, 연구와 생산, 판매기능이 집적화된 클러스터를 확립해 지역특산화 산업으로 조성된다.
12개 읍·면에는 각각 농특산물 가공공장을 설치해 발전 가능한 부문은 확대, 지원하고 약화부문은 과감하게 축소해 폐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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