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내부개발에 대해 관심을 보여온 일본 내 대규모 투자단이 25일 새만금 현지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투자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아카이시 노리오(赤石紀南·70) 일본 DAIKO사와 MAG POWER JAPAN 최고고문 일행이 새만금 신항만, 물류단지, 레저관광단지 예정지 등을 각각 둘러볼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새만금지구에 대한 투자관심을 보여온 노리오고문은 일본 자민당 내 국토교우(國土交郵)위원회 회장직을 맡고 있어 일본내 정·재계에서 손꼽히는 인물이다.
DAIKO사 한국지사장 신광웅지사장의 주선으로 이뤄진 이번 현지방문에서 노리오고문은 23일 입국해 한국내 측근들과 투자방향에 대해 상의했고, 25일에는 강현욱 지사등과 함께 개발계획과 투자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엘리베이터 생산업체인 DAIKO사는 미쓰비시, 동경전력, 중부전력, 가고시마 건설 등 모두 9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국의 연기금과 일본내 12개 펀드회사가 자금을 끌어들이는 방식으로 새만금개발에 참여하는 방식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관계자는 “그동안 일본측과 꾸준한 투자협의를 해왔으며 이번 방문이 투자의향을 타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규모는 새만금 내부 개발비용 1백억달러(약 10조원)정도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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