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민업무 청렴도 도내 1위
부패방지위원회가 도내 자치단체를 상대로 실시한 대민업무 청렴도 설문조사에서 임실군이 가장 깨끗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임실군은 그동안 각종 비리로 얼룩졌던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고 대민봉사기관으로서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됐다.
군에 따르면 부방위는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 동안 도내 14개 시·군에 대해 민원인 7만5천명을 대상으로 청렴도 설문조사를 펼쳤다는 것.
부방위는 이 과정에서 부패발생 가능성이 높은 업무 1천3백24개를 지정, 조사한 결과 임실군이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임실군의 이같은 쾌거는 공무원들이 과거의 불명예를 씻기위해 자정노력과 꾸준한 의식개혁 교육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 하위직 공무원의 경우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는 거부하고 아울러 정치인 등의 특혜 배제 및 예산의 목적외 사용 등을 철저히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부당이득의 수수금지와 경조사 통지제한, 금전 등의 차용금지 등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실군은 클린신고센터를 운영해 금품수수를 철저히 지양하고 자체 감찰활동에 주력했으며 계약업무의 투명성을 위해 청렴서약제도 이행했다.
김진억 군수는“임실군의 이번 쾌거는 공무원 스스로의 노력”이라며“올해부터는 소신과 투명행정을 위해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