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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 갯벌 생성여부 논란

새만금 갯벌 생성과 관련, 환경단체와 농업기반공사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새만금 소송 항소심이 진행되면서 법정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갯벌의 생성과 예측을 놓고 양측의 주장이 맞서 ‘법정 밖 새로운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발단은 농업기반공사 새만금사업단이 새만금 1호 방조제 바깥 쪽에 평균 40cm의 퇴적물이 쌓이는 등 모두 134ha의 갯벌이 새롭게 형성됐다고 발표한 이후부터. 새만금사업단 발표 이후 부안새만금생명평화모임이 발표내용을 조목조목 따지며 이의를 제기했고, 18일 다시 사업단이 반박성명에 대한 검토내용을 발표했다.

 

사업단은 ‘1호 방조제 외측 갯벌은 조류가 막혀 퇴적물이 쌓이면서 6∼8ha정도만 증가한 것’이라는 단체의 주장에 대해 “매년 실시해온 퇴적변화조사를 통해 새로운 층이 형성됨을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양측은 이밖에도 갯벌의 면적, 내초도앞 갯벌의 증가, 신규 갯벌의 생명부양능력, 신규갯벌의 백합양식 등에 대해서도 이견을 보이고 있다.

 

새만금 갯벌을 둘러싼 환경단체와 사업주체인 농업기반공사간의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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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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