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지부장 최용진)는 올해 지역경제와 농업발전,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특색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기로 했다.
이는 농산물 시장의 국제화와 다변화에 따른 우리 농산물을 보호하고 아울러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과 자활을 최대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군지부는 이를 위해 올들어 총 20억7천400만원의 14개 자율추진 사업자금을 확보, 회원농협을 통해 농업인들에 8억8천500백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9개사업, 5억6천8백만원보다 400% 가까이 증액된 것으로 최근 침체된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활동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를 바탕으로 농산물 판촉활동과 판매를 적극 지원, 대량소비처 확보에 주력한다는방침이다.
또 농업인에는 8.5%의 신용대출금리를 적용, 이자경감 효과를 주고 수익의 일부는 배당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축산과 영농가에는 5억9천9백만원의 영농자재를 무상으로 적기에 공급,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군지부는 이외에도 지역주민을 위해 38개의 도시와 마을간 1사1촌 자매결연 사업 등 농촌사랑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더불어 농업인에는 영농기술과 IT정보화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건강검진 등 다양한 사회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최지부장은“농업인이 살아야 농협이 존재한다”며“농업인의 소득을 위한 각종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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