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및 수질보전을 위한 제 1회 임실군수배 전국 배스낚시대회가 27일 임실군 운암면 옥정호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김진억 군수와 김용환 의원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전국 배스낚시 동호인 등 1천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김군수는“무분별한 외래어종의 반입으로 토종 물고기의 생태계가 급격히 파괴되고 있다”며“오늘 행사는 외래어종을 퇴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과 천안, 고양 및 구리시 등 전국 각지에서 50여개 팀의 배스낚시 동호인이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일반인도 6백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군과 한국스포츠피싱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대회는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장자골과 마암리 등 옥정호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우승자에는 상금 1백만원이 주어졌고 준우승에는 80만원, 3위는 60만원 등의 상금이 상패와 함께 각각 시상됐다.
피싱협회 이은석 사무국장은“날씨가 흐려서 조황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며“옥정호의 배스는 전국의 유명 낚시터로 알려져 지속적인 개최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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