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덕암고등학교(교장 임한태)는 흙의 소중함 및 사랑정신을 기르고 땀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지난 3일 학생 2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장을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관내 백산면과 용지면·성덕면·만경 화훼단지 등지 20여 농가를 찾은 학생들은 이날 모내기와 과수원 잡초제거, 비닐제거 등을 실시하고 기타 일손이 부족한 잡일을 도와 농민들의 칭찬을 받았다. 흙의 소중함과 흙 사랑정신을 기르는 계기와 노작의 보람을 맛 보는 기회를 갖고자 지난 1999년도 부터 ‘흙’ 사랑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덕암고는 매년 농번기에 모판나르기를 비롯 과일 솎아주기·인삼밭·수박밭·제초작업·포도순 집어주기·고추심기등을 도와줌으로써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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