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서장 하승균)가 관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지원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하서장은 지난 25일 중국과 태국 등 산업연수생 7명을 경찰서로 초청하고 근무중 불편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덕면 소재 (주)동보인바이텍에 근무중인 이들의 고충은 의료혜택 제한에 따른 건강상의 문제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임실경찰은 이에 따라 관내 의료기관과의 협조를 통한 무료지원을 요청, 이들이 출국시까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인 산업연수생 티카파이븐(30)씨는“건강한 모습으로 고국에 돌아가면 가족들이 기뻐할 것 같다”며“임실경찰에게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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