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회 임실군민의 장에 시인 정인관씨를 비롯 모두 5명의 수상자가 확정된 가운데 오는 10월 6일 임실군민의 날에 시상식을 갖게 된다.
임실군민의 장 심사위원회는 지난 23일 군청 회의실에서 회합을 갖고 산업장에 김정묵·공익새마을장 신동철·효열장 김용일·김정화씨를 각각 선정했다.
수상자별 공적사항은 문화체육장 정인관씨(59 서울)의 경우 88년 임실이야기를 담은 시집 ‘다듬이 소리’ 를 펴내 임실인의 자긍심을 심어줬다.
또 임실과 관련된 ‘물레야 물레야’ 와 ‘어덜럴러 상사디야’등 다수의 문학작품을 발표해 고향은 물론 문학발전에 공적이 인정됐다.
산업장 김정묵씨(63 삼계면)는 2001년 오수농협에 ‘꿈의 벼’를 도입, RPC브랜드 품질에 공헌했고 아울러 ‘슈퍼은행’을 농가에 보급해 농가소득에 기여했다.
공익새마을장 신동철씨(67 청웅면)는 61년 전국 최초로 재건학교를 설립, 5000여명의 청소년에 중학과정을 이수했고 올바른 청소년 양성에 앞장섰다.
효행장 김용일씨(43 관촌)는 8년간 홀어머니 봉양에 힘썼고 효열장 김정화씨(35 덕치)는 조선족으로 6년간 장애자인 시어머니 병수발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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