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항소심 소송당사자인 농림부와 보조참가자인 전북도는 21일 재판부의 판결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북도 강현욱 지사는 이날 선고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4년간 끌어온 새만금사업이 이번 재판으로 탄력을 받게돼 다행”이라면서 “국토확장과 용수확보 등 애초사업의 취지를 인정해 준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강 지사는 “15년간 이어져온 사업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내년 3월 물막이 공사를 시작으로 내부개발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북도는 이날 도청광장에서 승소판결을 축하하는 풍물놀이와 새만금 완공 기원탑 점등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였다.
이와함께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환경단체의 문제제기를 친환경적인 개발을 하라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무조건적 개발이 아닌 친환경적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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