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가 22일 완주군 봉동읍 순절리 다리 밑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최충일 완주군수, 소병래 군의회 의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군민 600여명이 참석,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이를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최충일 군수는 “우리나라는 90년 UN이 분류한 물부족 국가이며, 강수량의 2/3가 여름철 우기에 집중되어 물관리가 아주 어렵고, 경제성장에 따라 수질오염의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환경 보전의식을 우리 주변으로 더욱 확산시켜 완주군이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완주
진안군은 22일 오전 ‘제14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진안군청 광장에서 주민, 학생, 군인, 기관·사회단체 임직원 및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하고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임수진 군수는 기념식에서 “수질보전을 위해 군민과 환경단체등이 용담호 수질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음에 감사하다”며 “우리 군민 모두가 깨끗한 청정 수질을 유지키 위해 솔선수범, 상수원보호구역을 지정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자율관리하는 전국 우수군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날 진안군은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 실천의 필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진안수돗물이 깨끗하고 안전함을 알리기 위해 기념행사장에 ‘수돗물 시음회 코너’를 마련, 행사참여자들에게 시음기회를 제공했다.
또 기념식후에 대대적으로 진안천 정화활동을 펼쳐 하천변에 버려져 있던 쓰레기 약 15t을 수거하고 매월 첫째주 금요일을 국토대청결의 날로 정해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한편 진안군은 물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알기기 위해 하수종말처리장외 각 정수장 환경시설을 개방, 처리과정을 공개하고 절수기기 사용효과 홍보와 물절약 홍보물 배부 등을 년중 실시할 방침이다./진안=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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