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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또 다시 기승부리는 학교폭력

신학기를 맞아 학교 폭력이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처럼 학교 폭력이 끊이질 않는 이유는 학교 주변에 유해환경업소들이 정화되지 않고 있는데다 경찰의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학교 폭력은 간단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사회 조직 폭력배 마냥 학교에도 불량 폭력 서클이 해체되지 않은채 조직돼 있어 폭력이 빈발하고 있다.불량 폭력 서클을 해체시키지 않는 한 학교 폭력은 뿌리 뽑을 수 없다.

 

현재 각급 학교는 학생부 담당 교사들로 하여금 학교 폭력 예방에 나서지만 한계에 봉착할 수 밖에 없다.체벌이 사실상 금지돼 있는데다 주로 학교 생활 시간대만 단속이 이뤄지기 때문에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학생들을 상대로 한 학교 폭력은 시간대나 장소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교사들이 책임짓고 지도하기에도 벅차다.이 때문에 방과후 벌어지는 학생 폭력 문제는 교사들이 사실상 손대지 못하고 있다.

 

학교 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만의 문제가 아니다.피해를 입고도 보복이 두려워 신고 조차 못하는 학생이 많다.심지어 보복이 두려워 가해 학생들에게 매일 금품을 갖다 받치는 경우까지 있다는 것이다.이쯤되면 학교 폭력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특히 경찰이 자진 피해 신고 기간을 정해 접수를 받고 있지만 제대로 피해 접수가 안되고 있다.

 

학교 폭력은 비단 어제 오늘 일만은 아니다.하지만 예전에 피해 피해 학생이 늘고 괴롭히는 수법도 다양해 지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더해 지고 있다.금품 갈취는 예사고 별다른 이유도 없이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이 때문에 상당수 학생들이 폭력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더욱이 학교 불량 폭력 서클에 가입했다 탈퇴할 때는 엄청난 폭력에 시달려 본인 임의대로 탈퇴할 수 없다는 것이 현실적인 문제거리다.

 

아무튼 학교 폭력은 이미 사회문제로까지 비화돼 있어 뿌리를 뽑아 나갈 수 밖에 없다.학교만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다.가정과 학교 그리고 경찰이 합심 협력해서 대처해 나가는 길 밖에 없다.특히 경찰이 학교 폭력 발본을 위해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지만 그 의지가 일회성이 아니길 바란다.단순히 보고용 실적을 위해 단속하는 것보다 학교 불량 서클을 와해시키는 쪽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또한 처벌 위주의 단속 보다는 선도를 병행하는 방향으로 단속이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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