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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강 "요조숙녀로 변신했습니~다"

MBC '소울메이트' 요조숙녀 홍유진 역

탤런트 사 강 (desk@jjan.kr)

시청자들이 사강을 다시 보게 됐다.

 

MBC 주간시트콤 '소울메이트'에서 요조숙녀 홍유진으로 출연 중인 그는 색다른 캐릭터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같은 여자가 봐도 무척 귀엽고 말투도 웃기다. 아주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잘 맡은 것 같다"는 반응들이 눈에 띈다.

 

지금까지 사강은 통통 튀거나 섹시한 캐릭터, 혹은 털털하고 솔직한 성격 등 내숭이나 요조숙녀와는 거리가 먼 역할을 주로 맡았다. 그러나 '소울메이트'에서는 답답할 정도로 '맹한' 요조숙녀 역으로 '돌변'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사강은 "자칫 잘못하면 너무 가식적이라고 반감을 살 수 있는 캐릭터여서 어떻게 '비호감'을 '호감'으로 보이게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사강의 본명이기도 한 홍유진 캐릭터의 백미는 역시 말투. '~습니다' '~입니까' 등 내레이터모델을 연상시키는 높은 톤의 말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사강은 "잘못하면 추하게 보일수 있는 캐릭터인데 귀엽게 보이려고 노력했다"라며 "고민 끝에 김원희 언니가 떠올라 지금의 말투로 하게 됐는데 가끔 흉내내시는 분들을 보면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1996년 데뷔해 벌써 연기활동을 시작한 지 10년이 된 사강은 그동안 여러 편의 작품에 출연했지만 본격적인 시트콤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반전드라마' 코너를 하면서 시트콤에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그는 때마침 '소울메이트'에 캐스팅돼 '화끈한' 연기 변신의 기회를 잡았다.

 

사강의 극중 헤어스타일과 요조숙녀풍의 의상도 캐릭터의 성공에 한몫을 하고있다. 애초 제작진은 긴 생머리를 원했지만 지금은 지금의 모양을 유지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고.

 

극중 유진은 플레이보이 캐릭터인 동욱과 연애 중이다. '소울메이트'의 기본 설정은 동욱이 유진의 동료인 수경과 소울메이트라는 설정이지만 동욱-유진 커플을 연결해달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

 

사강은 "동욱은 수경과 이어져야 한다"면서도 "실제로도 순진한 남자보다는 선수가 더 좋다"고 말했다. 순수한 사람에게 음흉한 모습이 보일 때는 실망이 크지만 선수에게서 순진한 남자의 모습이 보일 때는 오히려 끌리게 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소울메이트가 있다면 무서울 것 같아요. 싫어서 도망가도 계속 만나게 되면 어떡해요. 인연이라면 만나게 되겠지만 꼭 정해진 건 싫어요. 연기에서도 마찬가지로 틀에 박히지 않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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