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농협(조합장 고강영)은 본격적인 농산물 출하 시기를 앞두고 13일 농협 회의실에서 관내 작목반장과 토마토 재배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관련 출하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는 홍수출하에 따른 가격하락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 것.
회의에 참석한 작목반원들은 여름철 짧은 시기에 홍수출하로 작목반과 농업인들 사이에 경쟁이 이어져 상호 피해를 보고 있다고 의견을 모으고 이같은 문제점을 농협이 나서서 조정해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작목반별로 농산물을 수송하고 있어 수송비가 과다지급 되고 있다며 장수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한꺼번에 수송할수 있는 방안과 장수에서 생산되는 여름 과채류의 명성을 지킬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됐다.
고강영 조합장은 “장수 여름 농산물이 출하되는 광주와 부산 등 공판장을 3년 전부터 순회 홍보하여 이미지가 높아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며 “오늘 협의회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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