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최고가 되려고 합니다. 그러나 베스트(Best) 보다는 온리(Only)가 되어야 합니다.”
사단법인 전북마을춤진흥회(이사장 김경주) 초대로 전주를 찾은 이어령 전 문화관광부 장관(72)은 “1등이 없어지면 2등이 그 자리를 채우면 되지만, 유일한 가치는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며 ‘벽돌’과 ‘돌’을 예로 들며 ‘베스트’에서 ‘온리’로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7일 오전 10시 우석대 무용관.
전북마을춤진흥회가 전북 지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열고있는 직무연수 프로그램 ‘우리춤으로 배우는 전북의 민속’에서 특강을 하게 된 이 전 장관은 “전북의 민속과 역사, 설화 등을 소재로 만든 마을춤은 이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이기 때문에 유일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값진 보석돌과 같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예술을 이벤트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인간은 한 순간을 위해 일생을 바치기도 한다”며 “인생은 곧 한 순간 열정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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