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되풀이 되면서 고창군 북부지역 주민들이 숙원사업으로 꼽았던 고부천 정비사업이 내년부터 사업비가 투입된다.
고부천은 고창군 신림면에서 발원, 고창 지역을 비롯 정읍시·부안군을 거쳐 동진강 하구로 흘러드는 지방 2급 하천이다. 특히 고창지역엔 고부천과 연결된 흥덕저수지가 축조되어 관개수로망이 발달되어 있다.
고창군 3일 “흥덕저수지에서 신림면 구산제까지 9.3㎞에 대한 정비사업이 올해 기초조사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이 사업과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갖는다. 군 관계자는 “5일 오전엔 신림면사무소에서 같은 날 오후엔 흥덕면사무소에서 신림·흥덕·성내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고부천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용역보고회를 갖고, 관계인들의 의견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내년부터 시작되는 고부천 정비사업이 마무리 되면 집중 호우 때마다 반복되는 재해를 예방할 수 있고, 고창 북부지역 농업인들이 영농 편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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