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①불우헌 정극인 기일
우리나라 최초의 '가사'라고 하는 '상춘곡'의 작자는 불우헌 정극인이다. 그는 말년에 이 고장 정읍의 칠보에서 살다가 1481년의 오늘 세상을 떠났다. 불우헌은 성균관 출신의 학자로 낙향, 후진양성에 힘썼으며, 무성원에 향사되어 있다.
②증산교 강일순 출생
유·불·선을 표방한 흠치교(일명 증산교)의 교조는 1871년의 오늘 출생한 강일순이며, 그의 호는 증산(甑山)이다. 그는 김제의 금산을 본거로 신화일심·인의상생·거병해원·수천선경 등 4강령을 내세워 포교했다. 1909년 세상을 떠난 그의 제자에 차경석 김형렬 등이 있다.
③궁전서 기구 공개실험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에 호화스런 장식을 한 기구(氣球)가 있었다. 양과 오리, 그리고 닭을 넣은 바구니가 달려있는 가운데 공중에 띄워졌다. 공중을 몇 바퀴 돌다가 8분 후엔 다시 땅에 내려져 왔다. 1783년의 오늘, 첫 기구공개실험은 성공한 것이다.
④벨기에서 첫 미인대회
미인 콘테스트는 언제, 어느 나라에서 처음 했을까. 그것은 1888년의 오늘, '벨기에'에서였다. 이날 대회에는 360명의 응모자 중에서 사진 예선에 통과된 미인은 21명이었다. 그리고 드레스 차림으로 심사에 임하여 1등에 당선된 미인은 18세의 크레올 양으로 상금은 5천 프랑이었다.
⑤홈런 날리고도 아웃
일본 프로야구계의 왕자라고 하는 쟈이안트의 나가시마(長嶋茂雄) 선수가 시즌 통산 28개의 홈런을 날리고도 주루 중에 아웃을 당했다. 그것은 1루 베이스를 밟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꼴을 당한 것이다. 그래서 당시 프로야구 신인 홈런기록이었지만 결국 다음날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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