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고구려사 복원위해 앞장"
열린우리당 장영달 의원(전주 완산갑)은 8일 “북한 핵문제가 해결된다면 중국의 동북공정 등에 대처하기 위한 ‘동북공정 남북 공동대책회의’를 북한에 제안하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고구려 포럼’ 창립식에서 공동대표에 위촉된뒤 기조강연을 통해 “동북공정을 위해 중국은 유적정비와 주민의 이주 경비 등 엄청난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학술차원이 아닌 정치적 목적에서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결코 좌시할 수 없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장 의원은 또 “과거 없는 미래는 있을 수 없고, 그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과거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평가와 반성에 인색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올바른 고구려사 복원을 위해 국회 고구려 포럼이 앞장서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고구려 포험은 중국의 동북공정 등으로 인해 핫이슈로 떠오른 고구려 역사를 둘러싼 크고 작은 현안을 분석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치인과 중견 언론인이 중심이 되어 만든 모임으로 장영달, 정의화, 김희선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강길부 이상경 김재윤 윤호중 고진화 김기현 의원 등이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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