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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1905년 을사조약 체결 격분 민영환 자결

1067년 사마광 中역사서 '자치통감' 발행

◆ 11월 30일

 

①17세에 문과 급제한 수재

 

1905년의 을사늑약에 계정 민영환이 분통을 이기지 못하여 11월 30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민겸호의 아들인 그는 고종임금과는 내외종간이며, 명성황후의 종질이다. 1878년 17세 때 문과에 급제한 그는 미국공사를 거쳐 1896년 러시아의 리코라이 2세의 대관식에 정사로 참석했다.

 

②중국 ‘자치통감’ 초판 발행

 

중국의 역사에 관한 서적 중의 명저로 알려진 ‘자치통감’ ― . 찬술자인 사마광이가 착수한 것이 1067년의 오늘이라고 한다. 주나라로부터 5대 후주말까지 113주(主) 1363년의 군신의 사적을 편찬한 것이 294권에 이른다. 책 이름은 ‘위정자의 거울’이란 뜻이라고.

 

③몬테뉴에 고향 시장 피선

 

‘수상록’을 집필하고 있던 몬테뉴는 지병인 신장결석을 고치기 위해 온천요양에 들어갔다. 스위스·독일에서 이탈리아까지 가서 요양하고 있을 때, 향리의 시장에 선출됐다는 통지가 왔다. “자기는 타인에게 빌려라”고 하면서 귀향한 것은 1581년의 오늘이었다.

 

④스웨덴군, 러시아군 강습

 

발트 해 진출을 목표로 하는 러시아군 4만, 이를 요격하는 스웨덴 군, 양군은 나르바에서 격돌했으나 1700년 가을에 들어서면서 전투는 교착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눈보라가 날리는 이날, 8천명의 스웨덴 군은 러시아 군을 강습하여 대승리를 거두었다. 지휘관은 12세의 국왕이었다.

 

⑤해마다 연속 20승 이상

 

일본 프로야구 투수로서 무려 400승을 올린 김정일은 한국계로서 대단한 기록을 세우고 1969년 오늘, 선수생활에서 은퇴했다. 그는 처음 국철(국가철도)에서 ‘요미우리 쟈이언츠’에서 은퇴했다. 그는 400승 외에 14년 연속 20승 이상, 탈삼진 4490의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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