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퇴임식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알고 공직을 떠납니다”.
지난 22일 34년동안 군정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에 헌신하다 영예롭게 공직을 마감한 한경수 자치행정과장(59)은 “행정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지역발전과 군민을 위해 헌신 노력하겠다”고 퇴임의 변을 밝혔다.
한 과장은 1947년 성수면에서 태어나 전주상고를 졸업하고 72년 고향인 진안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역경제계장, 관재계장, 경리계장 을 거쳐 진안읍 부읍장을 역임했다.
지난 97년 지방행정사무관 승진한 한 과장은 문화관광과장, 민원복지과장, 민원봉사과장, 자치행정과장을 거쳤으며 전문행정가로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진안군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 자치행정과장에 재직하면서 군민의 참여를 통한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혁신, 활기차고 역동적인 공직분위기 조성, 고객과 성과 중심의 일류혁신 행정 추진 등 선진행정 추진과 진안군 행정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그동안 전북도 지사표창 3회, 군수표창 1회, 장관표창 1회,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이날 퇴임식에서 정부포상인 녹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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