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이치백의 一日五話] 1881년 신사유람단 일본 문물 시찰

1913년 뉴욕서 세계 첫 자동차쇼

◎ 1월 11일

 

①명칭을 ‘호남선’으로

 

오늘의 호남선 철도 ‘대전~익산~목포 간의 전 노선 261㎞’가 완전 개통된 것은 1914년의 오늘이었다. 그러나 정식 개통식은 그 후 3월 22일 목포에서 거행했다. 당시 호남선을 경목선(경성~목포 간)이라고 하려했지만 동척 부총재 요시하라(吉原)의 건의에 의해 ‘호남선’이라고 했다.

 

②일본문물 40일간 시찰

 

조선조 26대왕 고종 18년(1881)에 조정에서는 새로운 문물제도를 시찰하기 위해 일본국에 유람단을 파견했다. 이해의 오늘, ‘신사유람단’이란 이름으로 출발한 이들은 박정양, 엄세영 등 신사 10영명과 그 밑에 수행원으로 구성되어 약 4개월 동안에 걸쳐 시찰했다.

 

③민영환 대사 유럽으로

 

1897년 오늘, 대한제국은 러시아 황제 대관식에 민영환을 하례대사로 파견하면서 독일·이탈리아·오스트리아 전권대사까지 겸임시켰다. 우리나라 외교관으로서 최초로 양복을 입었다는 그는, 1905년 일제에 의해 강제로 소위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자 스스로 목숨을 끊어 순국했다.

 

④뉴욕서 첫 자동차 쇼

 

세계에서 최초로 자동차 쇼가 개최된 것은 1913년의 오늘, 미국의 뉴욕에서였다. 당시 참가한 회사는 전 세계 80개사에서 700대가 참가 했다. 참가 회사로는 미국의 포드 케들락 제너럴모터스를 비롯, 독일의 벤츠 오펠, 프랑스의 르노와 이탈리아의 피아트 등 등.

 

⑤홍수전, 태평천국 선포

 

1850년 청국의 종교단체 ‘상제회’(두령 홍수전)는 광서성에 거병하여 이듬해 국호 ‘태평천국’을 선포했다. 1851년 오늘, 청조와 싸운 그들의 세력은 날로 팽창하여 마침내는 호남성, 53년에는 남경까지 점령했다. 그러나 내부 분열로 인해 1864년 청의 반격으로 멸망했다.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