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막하는 제1회 세계여성포럼(WWF) 조직위원회 창립식이 19일 저녁 7시 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 창립식에는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을 비롯해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 문희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등이 참석해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할 계획이다.
세계여성포럼은 여성가족부와 MBC가 공동으로 창립, 주최하는 행사로 남녀가 조화롭게 공존하고, 나이와 성별의 차별 없이 능력을 인정받는 사회를 지향한다. 첫 해인 올해 행사는 9월12-14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여성 리더십과 성공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작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하마드 유누스 그라민은행 총재와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조직위원으로는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문희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이동건 국제로타리클럽차기회장,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콜린 헤슬타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사무총장, 리사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 부인 등이 위촉됐다.
한편 9월 포럼에서는 세계 최대 회계법인 가운데 하나인 언스트 앤드 영의 베스 브룩 부회장,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둔 국경없는 여성회의 에디트 슐라퍼 회장등 국내외 여성지도자 약 50명이 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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