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집회는 합법적인 테두리안에서 진행돼야

요즘 집회들은 과거에 비해 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자신들만의 외침으로 끝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과거 군부독재시절 집회들은 현재의 집회들보다 훨씬 치열하고 폭력적이었다. 그래도 그 당시 집회들은 대다수 국민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치러졌었다. 한마디로 집회의 합당한 명분과 정당성이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집회문화는 집회의 정당성을 법적인 절차에 의한 합법적인 시위문화, 즉 자신들의 의사를 관철시키려는데 집중되어있다. 그렇기에 폭력시위 등은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차가운 질타로 돌아오곤 한다

 

시대가 변하면 문화도 바뀌어야 한다. 국민들의 지지기반 없는 시위는 그들만의 잔치로 끝나고 만다. 집회는 어디까지나 합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정당한 의사표현의 수단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신재(전북일보 인터넷신문)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서해안 철도 군산~목포 구간,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돼야”

익산숲이 일상이 되는 녹색정원도시 익산

문학·출판전주문인협회 ‘다시 읽는 나의 대표작’

문학·출판교육 실종 시대에 던지는 질문, 신정일 ‘언제 어디서나 배웠다’

교육일반전북교육청, ‘깜깜이 5급 승진’ 의혹 해소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