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웅 제일건설 사장, 신사옥 개관식서 3000만원 상당
(주)제일건설 윤여웅 사장이 신사옥 개관식에서 화분 및 화환 대신 쌀과 성금으로 받은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써달라며 익산시에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보듬는데 노력해온 윤 사장은 6일 오전 익산시를 찾아 새롭게 단장한 신사옥 개관식을 열면서 모금된 3000만원 상당의 쌀 1384포를 전달했다.
시는 이날 전달된 쌀을 관내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윤 사장은 “화한 및 화분을 받아 화려한 신사옥 개관식을 갖는것 보다 쌀이나 성금을 전달받아 조성된 기금과 물품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장이 오히려 아름답지 않을 까 생각해 이같은 행사를 갖게됐다”고 말했다.
(주)제일건설은 지난달 7일 오전 신사옥 이전 기념식을 갖고 제2의 창업을 통한 대도약을 선언했다.
익산시 중앙동 2가 7-1번지에 지하1층, 지상5층 연건평 675평 규모의 새 사옥을 마련한 제일건설이 이번에 신사옥 이전식을 갖는 것은 지역발전과 기업발전은 하나라고 여기면서 도내 대표적 향토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각오에서이다.
제일건설은 지난해 회사 로고와 브랜드를 변경하고 신입사원 공채를 통한 제2의 도약을 준비했고 수도권과 대전 등지에서 잇따라 분양에 성공, 대한민국 최고아파트 대상을 받는 등 창사이래 가장 큰 실적을 이루면서 올해 매출액 50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