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장 초등학생에게 성장호르몬 전달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임정식)이 저신장 어린들에게 성장 호르몬을 전달하며 지역민과 함께 하는 병원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8일 오전 병원 5층 문화센터 병원장실에서 저신장 증세를 보이고 있는 왕궁초등학교 4학년 김 모양(11세)에게 1000만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을 전달했다.
이는 원광대학병원이 개원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5월10일부터 이틀동안 관내 아동복지센터 2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무료건강검진에서 김 양이 저신장 증세를 보여 LG생명과학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김 양은 123㎝ 키로 같은 학년 어린들과 비교해 매우 작은데다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없는 뼈 나이가 최저치로 나타났다.
원광대학교병원 임정식 병원장은 “김 양이 정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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