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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사람] 도내 세번째 200번 헌혈 전주 유진성씨

“아이의 백일날 의미있는 헌혈을 하게 돼 기쁩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 함께 헌혈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전주시 송천동에 사는 회사원 유진성씨(30)는 첫 아이의 100일날, 전주덕진헌혈의 집서 성분헌혈을 하며 도내 세번째로 200번째 헌혈자가 됐다.

 

유씨가 첫 헌혈을 한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적십자혈액원 앞을 지나다가 우연히 헌혈을 한 것이 인연이 돼 지금까지 격주마다 한 차례씩 성분헌혈을 해 오고 있다.

 

유씨가 지금까지 한 헌혈은 혈소판 헌혈 9차례, 전혈헌혈 18차례, 혈장성분헌혈 173차례로 헌혈한 양만 모두 9만5950cc다. 이는 신체 건강한 성인 남자 19명이 몸 속에 가지고 있는 혈액량과 비슷한 양이다.

 

유씨의 소신과 헌신적 이타 정신은 결혼 후 부인 김영미씨에게도 이어져 최근 18번째 헌혈을 하는 등 남편과 함께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유씨는 “마음만 먹으면 가장 쉽게 남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길이 헌혈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씨는 제7공수 특전여단 노규동 원사(2005년)와 이창묵씨(5월)에 이어 도내에서 세번째로 200회 헌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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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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